2019.09.19 13:00
삼성중공업과 미국선급업체 ABS가 손잡고 차세대 첨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만든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최근 미국에서 열린 가스오일 산업전시회 ‘가스텍 2019’에서 삼성중공업과 ABS가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서명하고 차세대 LNG운반선을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파크'에서 막을 올린 가스텍 2019는 세계 최대 가스업계 전시회 중 하나다. 패트릭 리안(Patrick Ryan) ABS 기술 부사장은 “ABS는 LNG운반선과 관련해 혁신 기술을 지원하고 안전사고 원인을 진단하는데 세계적인 강자”라며 “첨단 기술을 토대로 삼성중공업과 차세대 LNG운반선을 만들 계2019.09.16 13:48
현대상선이 16일 재무,회계,홈페이지 등 주요업무를 담당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Cloud)로 전환해 '정보기술( IT) 선사'로 첫 발을 내딛었다.글로벌 IT업체 오라클(Oracle)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이번 1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작업도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오라클은 사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주는 미국 회사다. 현대상선은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 해운선사 최초로 클라우드(Cloud)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5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오라클을 선정했다. 오라클 관계자는 “글2019.09.16 05:00
현대상선이 중동노선(KME) 서비스 강화을 위해 다찬(DaChan) 터미널과 접촉 했다.KME 노선은 한국과 중국, 중동을 잇는 노선이어서 현대상선이 중동-중국간 물동량 확보에 나서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대상선이 중동노선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찬 터미널과 접촉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찬 터미널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항만 터미널로 홍콩의 북쪽 20해리 구역에 있는 대규모 물류처리 센터이다. 다찬 터미널 전무이사 브라이언 융(Brian Yeung)은 “현대상선의 이번 접촉은 현대상선이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다찬 터미널이 제공하는 양질에 서비스를2019.09.12 06:00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종합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Golden rey)호가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州) 브런즈윅항 인근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 선박에 대한 궁금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다행히 배안에 갇혔던 직원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돼 현대글로비스는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로로(Ro-Ro)선을 이용해 자동차 완성품을 해외로 운송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골든레이호 역시 로로선이다. 로로선은 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자동차 등 바퀴가 달린 기계를 운송하는 선박으로 별도의 크레인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들이 직접 이동해 승·하선을 할 수 있다.선내 적재공간은 여러층의 갑2019.09.11 11:00
중형 탱커선(유조선) 건조 전문조선소, 대한조선이 지난 9일 그리스 선사를 방문해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박용덕 대한조선 대표는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함께 그리스 아티키주(州)와 우호교류를 위해 순방길에 올랐다. 박 대표는 그리스 해운선사 '선 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를 방문해 탱커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 탱커선은 재화중량 11만5000t 아프라막스 급으로 알려졌다. 영국 조선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아프라막스 급 선박 가격은 5200만 달러(약 610억 원)다. 대한조선은 올해 들어 8척의 선박을 수주했고 앞으로 2년치의 수주 잔고를 유지할수 있게 됐다. 서남권 향토기업인 대한2019.09.09 17:44
한국 조선업이 수주량 기준으로 5월부터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해 조선 강국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전세계 8월 한 달 간 선박발주량이 100만CGT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73만5000CGT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물량 3척중 3척을 모두 수주했으며 탱커선(유조선) 14척 중 13척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8월 수주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누계 수주금액에서도 한국이 113억 달러(약 13조4800억 원)를 기록해 중국 109억 달러(약 13조 원)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다만 올해 수주량 기준으로는 한국이 464만 CGT를 기록해 중국 502만 CGT에 밀려 2위2019.09.04 16:55
삼성중공업이 4일 러시아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운반선’의 기술파트너로 선정돼 초대형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 5회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Zvezda)와 쇄빙 LNG운반선에 대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사용해 핵 추진 쇄빙선에 맞먹는 45MW급 전력을 생산해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영하 52도 극한 환경에서도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며 LNG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LNG운반선 설계를 담당한다.2019.09.02 11:21
현대상선이 2일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유니버설 빅터(Universal Victor)’호 명명 취항식을 개최해 유니버설 시리즈 모든 선박이 영업에 투입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향후 5년간 GS칼텍스 원유를 운송하게 된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서 개최된 ‘유니버설 빅터’호 명명 취항식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전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유니버설 빅터’호는 2017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한 5척(유니버설 시리즈)의 건조계약 선박 중 마지막으로 인도되는 유조선이다. 또한 유니버설 빅터호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2019.09.01 06:00
현대삼호중공업이 아랍 에미리트(UAE) 에너지 무역회사 오넥스 디엠씨씨(Onex DMCC)로부터 아프라막스 급 선박을 수주 했다. 선박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오넥스 디엠씨씨로부터 탱커선(석유제품 운반선) 3척을 수주했으며 이 선박은 각각 2021년 3월, 5월, 9월에 인도된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선박의 선가는 1척당 5700만 달러(약 690억 원)로 알려졌으며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스크러버(탈황장치)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규모는 아프라막스(Aframax) 급으로 재화중량 11만5000t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라막스 급은 운임, 선가 등을 고려했을 때2019.08.31 10:45
삼성중공업이 러시아가 극동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에 투입할 쇄빙가스운반선 15척 건조에 기술파트너로 참여한다. 쇄빙가스운반선은 척당 3억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총 건조비는 3000억 루블로 예상됐다. 러시아매체 코라벨은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개발은행 VEB.RF가 감독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위원회는 회의에서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이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사업 '아크틱(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 운반선 발주 규모를 15척으로 확정, 승인했다. ARCTIC LNG-2는 북극권에 위치한 기단반도의 육상 가스전을 개발해 연간 생산능력 1980만t 규모의 LN2019.08.30 14:28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거대조선소 탄생에 밀려 수익성 악화로 삼성그룹 내에서 매각될 수 있다는 보도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선급 외신 매체 로이드리스트는 30일 현대·대우의 인수합병으로 삼성 그룹 경영진 내에서 삼성중공업 매각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드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이 삼성그룹 내에서 이익 창출이 부진한 사업부여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중공업을 매각하기를 원한다는 황당한 이론을 알리기도 했다. 로이드리스트는 중국 조선소인 중국선박중공집단(CSIC)과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의 합병을 추진하면 이 두 업체를 제외한2019.08.28 06:00
국내 유일한 국적 해운사 현대상선이 내년 4월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정회원사가 된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지난 2017년 파산한 한진해운 노선의 약 65%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기존 노선에 한진해운 노선까지 합쳐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운사로 우뚝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현대상선 '노선 확대'와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일반적으로 해운업은 '규모의 경제'가 잘 통용되는 업종이다. 현대상선이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기 전에는 규모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선사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1
SEC, '트럼프 행정명령'에 암호화폐 정책 전면 재검토…XRP 호재되나2
트럼프 상호관세 대폭 인하 " 즉각 협상시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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