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09:01
LG전자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임직원들로 이뤄진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3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센터 이용 장애인들과 윷놀이를 즐기고 설 음식인 떡국을 함께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 용품을 전달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치아는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보내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이 주어지는 스포츠다.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하계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방문한 염리장애인주2025.01.27 09:00
삼성전자와 구글이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서 앞서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이 올해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에 구글의 대형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활용하고, 스마트폰에서 나아가 확장현실(XR) 기기까지 같이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각) 미국 갤럭시 S25 출시(언팩) 행사에서 기존보다 강화된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전작 S24가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 탑재를 강조했지만, 이번에는 자체 AI 뿐만 아니라 구글과의 협업을 강조했다.대표적으로 S25 시리즈는 구글 제미나이를 기본 설정으로 적용했다. 신작에서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2025.01.27 09:00
K-배터리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전기차 시장에 불어닥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극복한다. 적자가 나는 등 실적이 나빠진 상황이지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약 1조1000억원을 기록한 2023년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SDI의 R&D 투자액은 9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18% 증가했다. 삼성SDI의 R&D 투자 비용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17년 5270억원에 불과했던 R&D 투자액은 2020년 8083억원, 2022년 1조763억원으로 늘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등2025.01.27 09:00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귀성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설을 맞아 안전운전을 위한 첫 번째 작업은 자동차 점검이다. 첫 번째 점검 항목은 배터리 점검이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이 평소보다 약 20% 이상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영하 날씨에는 방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출발 전 배터리 상태는 필수다.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도 중요하다. 차량을 운전할 때 와이퍼가 고장 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워셔액이 부족할 경우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사고 위험이 높다. 와이퍼와 워셔액의 교체 시기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이 적당하다.장거리 운행일수록 타2025.01.26 08:08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워치에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워치 업계의 선두주자인 두 기업 간 경쟁 속에서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전 세계 당뇨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5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산호세에서 최근 열린 삼성 헬스 포럼에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의 개발 진척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헬스 사업부의 홍 팍 수석 부사장은 "우리 팀은 비침습적이고 광학에 기반한 연속 혈당 측정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밝힐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2025.01.25 09:31
혼다와 닛산이 지난달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의 대대적인 재편이 예고됐다. 하지만 미쓰비시가 해당 합병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의 시선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혼다와 닛산은 지난달 23일 새로운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식 발표에서는 미쓰비시의 참여가 언급되지 않았으나, 같은 날 공개된 별도의 문서에는 미쓰비시도 합병 검토에 나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쓰비시는 혼다-닛산 합병에 대해 "참여, 개입 및 시너지 공유를 탐색하겠다"고 발표하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하지만 최근 일본 경제지 요미우리신문은 미쓰비시가 결국 합병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2025.01.25 09:04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우주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1조6000억원을 투입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우주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우주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우주 산업은 미래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남은 한국 우주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 전남 고흥을 ‘발사체 특화 지구’로 지정하며, 경남(위성 특화), 대전(연구·인재개발 특화)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삼각축을 구축했다.이 가운데 전남은 우주2025.01.24 16:45
동국제강은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821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지난해에는 매출 3조5275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56.5% 줄었다.동국제강은 2023년 6월 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에 따른 신설회사다. 전년은 6~12월 실적만 포함한다.동국제강은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에 대해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2025.01.24 16:44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으로 부진한 경영 실적을 냈다. 올해도 이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6196억원, 영업이익 5754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을 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3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한 4분기 적자는 6028억원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2025.01.24 16:24
한화오션이 지난해 상선·특수선·해양 등 모든 사업부가 견조한 실적을 내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를 냈다. 올해 역시 견조한 성장을 예상했다. 우리나라 조선업에 도움을 요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이 다시 시작되며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한화오션은 지난해 매출 10조776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5%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2532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45.8%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흑자 전환했다. 조업 일수 증가와 고선2025.01.24 16:24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MBK파트너스를 향해 “더 이상 적이 아닌 새로운 협력자로 받아들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고려아연의 이사회를 더욱 개방적으로 운영하며 MBK에게 전향적으로 개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영풍과 타협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박 대표는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사모펀드의 순기능인 기업의 파트너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MBK에 손을 내민 것에 관해 “ISS와 글래스루이스, 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 모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와 국민연금 등 연기금들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기능, 다양성2025.01.24 16:06
삼성전기가 2024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서버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확대가 주요한 역할을 한 가운데 삼성전기는 고부가 라인업강화로 올해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4년 연간 매출 10조2941억원, 영업이익 73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11%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923억원, 영업이익 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 영업이익 1%가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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