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10] FIT→개별 자유 여행, FIT 오퍼레이터→개별(자유) 여행객 전문여행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2017593802947e8b8a793f712113127174.jpg)
2023.07.20 18:00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외국인 FIT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사와 지역기관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에프아이티(FIT)’라는 말을 종종하곤 한다. 필자는 최근 혼자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거기서 만난 대학생들이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이 들어 혼자 여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다고 한다. 과연 그렇기만 할까. 함께할 사람이 있다면 더 좋을 수도 있다. 여행이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FIT는 여행과 관련해 여러 의미로 쓰인다. 먼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 나오는 포린 인디펜던트 투어(Foreign Independent Tour)다. 해외여행을 할 때 현지 안내사의 도![[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9] 패키지 투어→한 묶음 여행, 그룹 투어→단체 관광, 레디메이드 투어→기성 여행 상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1916004204454e8b8a793f7218147110180.jpg)
2023.07.19 16:01
‘하나투어 패키지 송출객 9만5,000여 명으로 작년보다 661% 증가.’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이다. 올해 여행사 하나투어의 패키지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한 사람이 9만5,000명이라는 얘기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세계의 문이 열리자 해외여행객이 661%나 급증했다는 것이다. 요즘은 증가율에 큰 의미를 두면 안 된다. 엄청나게 늘어난 것 같지만 지난해까지의 비일상적인 상황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통계에서도 특수한 상황은 달리 계산하기도 한다. 최근 정부나 언론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와 비교하는 것은 실적을 침소봉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 오히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패키지는 패키지 투어(![[카드뉴스/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4]스루 가이드→통합 길잡이, 드라이빙 가이드→운전 안내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171056082155ce2cf0326112113127174_0.jpg)
2023.07.17 11:01
가이드와 비슷한 말들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엇비슷한 말들이라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사용되는 용어들입니다. 외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길잡이는 로컬 가이드와 투어 컨덕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로컬 가이드(local guide)여행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그 지역의 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자우리말로는 ‘현지 길잡이’, ‘지역 길잡이’, ‘현지 안내자’, ‘지역 안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매여행사가 관광객들을 현지로 보내면 지상수배 업체에서 현지 길잡이가 안내합니다.투어 컨덕터(tour conductor)TC라고 합니다. 컨덕터가 지휘자라는 뜻이기에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8] 투어 오퍼레이터→여행 기획자, 투어 매니저→여행 관리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1413031209628e8b8a793f7218147110180.jpg)
2023.07.14 13:04
관광과 관련한 직종 중에 안내사(가이드), 인솔자(투어 컨덕터) 외에도 투어 오퍼레이터가 있다. 투어 오퍼레이터(tour operator)는 여행(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여행지를 미리 답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여행 일정은 물론 항공편, 숙박, 음식점, 차량, 관광지, 박물관, 안내사 등 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예약해 여행객들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업자이다. 지상수배업체에서는 여행상품의 기획부터 판매, 섭외, 안내, 관광객 인솔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도 있다. 관광 만물상으로 불릴 만하다. 오퍼레이터가 운영자이기에 투어 오퍼레이터는 우리말로 ‘여행상품 운영자’ ‘여행 기획자’ ‘여행상품 기![[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7] 가이드 투어→길잡이 관광, 가이드 팁→안내사(원) 봉사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1309571206637e8b8a793f712113127174.jpg)
2023.07.13 09:57
"유럽여행은 가이드 투어로 진행됩니다." 가이드 투어(guide tour 또는 guided tour)는 안내사가 인솔 안내하는 관광이나 여행, 즉 가이드가 딸린 관광이나 여행이다. 여행사 상품이면 당연히 안내사가 안내할 수도 있지만 개별적으로 여행지에서 안내사를 구해서 여행할 수도 있다. 국립국어원은 가이드 투어를 ‘길잡이 관광’ ‘안내원 관광’으로 정했지만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가이드와 관련한 자격증이 ‘안내사’가 있기 때문에 ‘안내사 관광(여행)’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여행상품 안내에 보면 ‘가이드 팁’이라는 항목이 있다. 가이드 팁은 여행 현지 안내사에게 지불하는 비용이다. 상품 가격에 가이드 팁이 포함된 상품도 있고 포![[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6] 로컬 가이드→현지 길잡이, 스루 가이드→통합 길잡이, 드라이빙 가이드→운전 안내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1010440805343e8b8a793f7218147110180.jpg)
2023.07.10 10:44
가이드와 비슷한 말들이 많이 쓰인다. 엇비슷한 말들이어서 일반인은 구분이 쉽지 않다.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사용되는 용어들이다. 외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길잡이는 로컬 가이드와 투어 컨덕터로 구분할 수 있다. 로컬 가이드(local guide)는 여행자가 현지에 도착하면 그 지역의 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자로 우리말로는 ‘현지 길잡이’ ‘지역 길잡이’ ‘현지 안내자’ ‘지역 안내사’라고 할 수 있겠다. 도매여행사가 관광객들을 현지로 보내면 지상수배업체에서 현지 길잡이가 안내한다. 투어 컨덕터(tour conductor)는 TC라고도 한다. 컨덕터가 지휘자라는 뜻이기에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자처럼 단체여![[카드뉴스/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3] 도메스틱 트래블→국내관광, 랜드 오퍼레이터→현지 여행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071815457601ce2cf0326112113127174_0.jpg)
2023.07.07 19:11
“인바운드 5000만 명 시대 열겠다.”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 뒤 2028년까지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명을 유치하겠다 선언했습니다. 한 기업이, 국가가 내놓은 수치보다 더 큰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인바운드, 아웃바운드정부 관광통계 발표나 관광산업을 얘기할 때 꼭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인바운드(inbound)국적에 상관없이 특정 국가로 입국하는 것국립국어원 쉬운 우리말 목록에 ‘국내’라 되어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국내 관광이라 하면 한국인의 한국 내 관광만 가리킬 수 있어 외국인이 우리나라로 관광 오는 것은 제외할 수 있습니다. 인바운드에 외국인뿐 아니라 재외동포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은 짐작이 가능할 것입니다.인바![[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5] 가이드→안내인, 도슨트→전문 도우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70410084507674e8b8a793f712113127174.jpg)
2023.07.04 10:11
가이드, 가이드북, 가이드 팁, 도슨트, 오디오 가이드. 여행을 하다 보면 관광지 이외의 요인으로 여행의 즐거움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다 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가 누구와 함께 가느냐이다. 출장이나 수학여행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마도 불편한 사람과는 같이 여행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런데 여행사를 통해서 단체관광을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여행의 동반자도 여행의 즐거움에 영향을 주지만, 여행의 품격과 질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가이드다. 여행자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바라보는 것처럼 가이드의 말과 행동에 이목![[카드뉴스 / 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2] OTA 트래블 에이전트…외국어·외래어 투성이 여행사 관련 용어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111616154009168ce2cf0326110625224987.jpg)
2023.06.30 17:56
‘외국계 OTA에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언론의 보도 내용입니다. 무료 취소 가능한 숙소를 예약했다가 취소했는데 수수료가 부과됐다는 이야기이지만,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오티에이(OTA) = '온라인 여행사'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nline Travel Agency)의 머리글자를 딴 것아고다,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등이 대표적인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입니다. 세계적인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야놀자' 같은 온라인 종합 여가 서비스 기업은 물론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등 전통 여행사들도 온라인 시장에서 외국 온라인 여행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트래블 에이전트(travel ag![[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4] 인바운드→국내, 도메스틱→국내 관광, 랜드사→현지 여행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62914112109640e8b8a793f712113127174.jpg)
2023.06.29 14:11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리턴, 인트라바운드, 도메스틱, 랜드 오퍼레이터. “인바운드 5000만 명 시대 열겠다.”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 뒤 2028년까지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기업이, 국가가 내놓은 수치보다 더 큰 목표를 제시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어떻게 관광대국을 실현할 것인지, 김종윤 야놀자 대표에게 구체적인 계획에 관해 질의해 놓은 상태다. 참고로 이웃 나라 일본은 2030년까지 60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관광통계 발표나 관광산업을 얘기할 때 꼭 등장하는 단어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다. 인바운드(inbound)는 국적에 상관없이 특정 국가로 입국하는 것, 아웃바![[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3] OTA→온라인 여행사, 로컬 에이전트→지역 여행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62709394501100e8b8a793f712113127174.jpg)
2023.06.27 09:41
OTA, 트래블 에이전시, 로컬 에이전트, 홀세일러, 리테일러, 에이전트 매니저, 에이전트 디스카운트, 에이전트 커미션. ‘외국계 OTA에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오티에이(OTA)는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nline Travel Agency)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온라인 여행사’이다. 아고다,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등이 대표적인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다. 이 언론 보도는 무료 취소 가능한 숙소를 예약했다가 취소했는데 수수료가 부과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경우뿐일까. 필자는 수년 전 중국의 호텔을 예약했다가 막상 밤 11시에 도착해서 보니 예약자 명단에 없다는 것이다. 믿을 수가 없었다. 당시도![[카드뉴스 / 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1] 트래블 투어리즘 ... 외국어, 외래어 투성이 여행 관련 용어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623181131658ce2cf0326112113127174_0.jpg)
2023.06.23 18:14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하늘길이 코로나19 이전만큼 열렸습니다.여행을 준비하면서 만나는 여행, 관광, 호텔, 항공 관련 용어를 외국어나 외래어로 만나게 됩니다.이들 중 일부를 발췌해 쉬운 우리말로 바꿔보려 합니다. 문화적 우월주의, 국수주의 때문이 아니라 최소한 우리말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 필요가 있고, 그래야만 한국어가 지속 가능할 것입니다.최근 방탄소년단(BTS) 10주년 공연을 즐기러 전 세계에서 최대 70만여 명의 아미(ARMY)들이 서울로 몰려오는 것에서 볼 수 있듯 한류의 여파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한글·한류에 대한 지구인들의 욕구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여행이![[여행·관광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2] 트래블러, 투어리스트에 익스커셔니스트까지…여행자, 관광객, 단기 여행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14&h=142&m=10&simg=2023062215291901452e8b8a793f712113127174.jpg)
2023.06.22 15:29
트래블러, 투어리스트, 비지터, 보이저, 익스커셔니스트.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트래블러(traveler)나 투어리스트(tourist)가 된다. 트래블러는 여행자, 여행객, 나그네, 여행가인데 대체로 ‘여행자’가 많이 쓰인다. 투어리스트는 ‘관광객’이다. 투어리스트는 특별한 전제가 없는 경우 포린 투어리스트(foreign tourist), 즉 외국인 관광객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으나 실제 관광객을 외국인으로 한정하지는 않는다. 여행이란 게 사전에 교통편이나 숙박 등을 예약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는 게 때로는 최고의 여행일 수 있겠지만 자전거나 캠핑이 아니면 쉽지 않다. 그것도 여행·관광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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