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전쟁을 확대하는 가운데 일본이 미국과 중국 양국 사이에서 경제적 딜레마에 빠졌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 모두와 깊은 무역 관계를 맺고 있어 어느 한쪽을 저버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다.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일본과 첫 대면 관세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일본에 대해 최대 24%의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를 예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이같은 관세가 일본 경제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NYT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에 자동차를, 중국에는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 장비를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2025.04.24 00:00
[속보]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재조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트럼프 파월 해임 철회 환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불과 닷새 만에 “해고할 생각은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같은 트럼프의 파월 해고 철회 발언에 뉴욕증시가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 등도 요동치고 있다. 보잉ㆍIBMㆍ텍사스인스트루먼트ㆍ보스턴사이언티픽ㆍAT&T는 뉴욕증시에서 실적을 발표한다. 트럼프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파월)를 해고할 의도가 없다”며 “지금은 금리를 낮추기에 완벽한2025.04.23 21:38
유럽 주요 3개국의 증권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급진적인 경제 정책에 유보적 입장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짐작된다.영국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기준 런던 증권거래소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100 지수는 8424.9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96.36포인트(1.16%) 상승했다.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의 CAC(Cotation Assistée en Continu)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각각 7467.81포인트, 2만1778.59포인트였다. 전일 대비 각각 140.88포인트(1.93%), 485.06포인트(2.27%) 증가했다.투자 심리에 호재가 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2025.04.23 19:11
중국의 최고 외교관인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이 관세를 '무기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영국과 오스트리아 외무장관과의 잇따른 통화에서 유럽이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과 손을 잡을 것을 촉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전선을 구축하려는 중국의 적극적인 외교 행보로 풀이된다고 2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왕이 부장은 22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관세를 "여러 나라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는 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명백히 위반하고 다른 경제 주체들2025.04.23 18:39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업계가 반발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행정명령 발효 전 예외조항의 발표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과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 제조사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가 주축인 '자동차정책위원회(AAPC)' 등은 22일(현지 시각) 서한을 통해 관세 부과 취소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 바2025.04.23 17: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트럼프 주니어의 첫 방한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3일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이 있어 트럼프 주니어와 친밀한 관계인 정 회장이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시점과 면담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주니어 방한에 재계 관심이 쏠렸다. 이번 방한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2025.04.23 16:40
미국 공영언론 NPR이 미국이 자유민주주의에서 권위주의 체제로 빠르게 이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치학자 설문조사 결과를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전역의 정치학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브라이트라인 워치(Bright Line Wat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민주주의가 퇴행했음을 보여준다고 NPR은 전했다.다트머스대 정부학과의 존 캐리 교수는 “지난해 11월 대선 직후 학자들이 평가한 미국 민주주의 점수는 67점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수 주 만에 55점으로 떨어졌다”며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학계 전반적으로 ‘잘못된 방향’이라는 인식이 지배2025.04.23 14: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세계 경제 악화와 금융 정책의 불확실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본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일본 은행주가 실적과 배당에서 어떤 긍정적 메시지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23일 세계 경제 시장의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큰 타격을 입은 일본 은행주들의 실적과 배당률이 향후 일본 주식 시장의 키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 달 중순에 예정된 은행들의 실적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일본 주식시장의 방파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정책을 발표한 지난 2일 이후 도쿄증권거래소 33개 업종 중 하락률 1위2025.04.23 09: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64%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3.11% 오른 17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띠는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 산업 타격이 완화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세와 관련해 “(현재의) 145%는 매우 높다”며 “(협상 시 관세율이) 그 정도 높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그것은 매우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그러2025.04.23 08: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끝내 응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취임 선서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만약 협상하지 않으면 우리가 그것을 결정할 것이고 숫자(관세율)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 황금시대이고, 중국도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우리가 중국과 잘하고 있고,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면서 "여2025.04.23 0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한 문답에서 그동안 파월 의장을 축출하려던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를 해임할 생각이 없다”면서 “나는 그가 기준금리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해임 추진 논란에 대해 "언론이 과도하게 보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금리를 인하하기 완벽한 시점”이라면서 “파월 의장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끝은 아니지만, 지금이 적기2025.04.23 06:35
암호화폐 기업들이 전통 금융체계로의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서클·비트고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 인가나 영업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2022년 가상자산 거래소 FTX와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들의 붕괴로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산업 간 관계가 악화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초강대국" 공약이 암호화폐의 은행 시스템 통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과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 비트고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스테이블코인 기업 팍소스도 은행 인가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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