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1 14:56
국내 조선사들이 카타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량 수주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빅3)은 10일 카타르의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고 수주에 나설 채비에 들어갔다. 11일 조선업계와 선박 전문 매체 트레이즈윈즈에 따르면, 빅3는 10일 카타르페트롤리엄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제안서는 이번 달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조선 3사는 카타르페트롤리엄이 LNG운반선 대량 발주를 예고하면서 수주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한국이 7년 만에 수주량 기준 1위를 차지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종은 LNG운반선이었다. 빅3은 올해도 세계 1위를2019.05.11 10:20
현대상선과 2M(머스크(세계 1위 해운사), MSC(세계 2위 해운사))의 ‘전략적 협의’가 2020년 3월 끝나면서 재계약 또는 다른 얼라이언스(해운 동맹)와의 계약에 대해 해운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운업은 화물 배송이 주 업무다. 어느 해운사를 선택하든지 서비스에 큰 차이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가 어느 노선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매출이 좌우된다. 그러나 어떤 해운사라도 세계 모든 해양 노선을 다룰 수는 없다. 이에 따라 해운사들은 얼라이언스 계약을 체결한다. 얼라이언스는 상대방 선박을 자신의 선박처럼 운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말한다. 현대상선이 2M과 맺은 ‘전략적 협의’는 얼라이언스계약 보다 한 단계 낮은2019.05.11 08:00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프리즘 어질리티‘를 건조해 SK해운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선박은 길이 299m, 깊이 60m, 폭 48m 규모로 한 번에 7만5000t 의 LNG를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시속 19.5노트(시속 36km)로 운항하는 이 선박은 운송중 자연 기화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선박은 18만t급 규모로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과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이 탑재돼 미국 셰일가스전에 투입된다"며 "한 척당 1년에 50만t의 LNG를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은 화물창 내 증발가스량을 예측해 최적항로를 제시해 운항을 경제2019.05.08 16:08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5대 선급(영국선급(LR), 노르웨이선급(DNV), 미국선급(ABS), 독일선급(GL), 프랑스선급(BV)) 중 하나인 ABS와 손잡고 조선산업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선급은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승인해주는 기관으로 선박이 운항을 하기 위해서는 선급 승인 절차를 필수다. 대우조선해양과 ABS는 또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수준의 해앙플랜트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전시회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9에 참가해 ABS와 ‘미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2019.05.08 06:00
국내 조선업계가 '새로운 먹을거리'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주력해온 ' 편식현상'에서 탈피하고 점점 늘어나는 LPG 수요에 대비하자는 복안을 세웠다. 한국은 지난해 수주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셈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조선은 전체 발주량 2860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ㆍ선박 부가가치와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해 산출한 단위) 가운데 44.2%에 해당하는 1263만 CGT를 수주해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업계는 중국(915만 CGTㆍ32.0%)과 일본(360만2019.05.08 06:00
국내 조선업계가 국제 유가 상승에 휘파람을 부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름값이 오르면 기업과 서민 부담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선업계에는 희소식이다. 유가가 오르면 쉐브론, 로열더치셸 등 글로벌 석유업체들의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어나고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양플랜트는 바다에 있는 석유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해양플랜트 일종인 원유생산저장시설(FPSO)를 해양 유전에 투입해 추출한 석유 판매가격이 추출 비용보다 적을 경우 해양플랜트 발주는 감소한다. 특히 최근 수년간 국제유가가 하향곡선을 그렸기 때문에 국내 조선소의 해양플랜트 수주는 가뭄에 콩나듯 했다.2019.05.05 06:10
국내에서 건조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17만~18만t 규모가 대부분이다. 이는 LNG산업 특성과 조선소의 LNG운반선 건조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화물을 운송하는 벌크선은 다양한 크기의 선박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LNG운반선은 17만~18만t 규모로 건조된다. 벌크선은 항구에서 화물을 받아 운반하는 형태로 선박이 운용된다. 이에 따라 벌크선을 운용할 항구의 접안시설 규모에 따라 선박 크기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수에즈 급, 아프라막스 급 등 다양한 규모의 벌크선이 운영된다. 이에 비해 LNG는 가스전에서 추출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추출할 때 천연가스는 기체 상태이다. 기체 상태 천연가스를 액화로 만들어 LNG운반선2019.05.04 09:00
현대상선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AEX(아시아~북유럽) 노선을 확대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한 터미널 매입 등을 추진해 2020년 흑자전환을 노린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빅3(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인도받아 운항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맞춘 2만3000TEU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인도받아 AEX(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한다. 현재 AEX 노선은 4600TEU 규모 선박 12척으로 이뤄져 있다. AEX 노선의 운항기간은 12주가 걸리며 매주 일정에 맞춰 배가 정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소 12척이 있어야2019.05.03 16:34
현대중공업이 그리스의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운송 회사인 캐피털가스에서 6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운반용량은 17만4000㎥다.3일(현지 시간) 영국 컨설팅회사인 BRL 쉽핑컨설턴츠와 LNG월드쉽핑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캐피털가스가 발주한 선박은 이전 발주 선박과 마찬가지로 중유와 천연가스를 섞어 사용하는 '혼소형(dual-fuel)' 엔진, 프랑스 GTT사의 마크3 플렉스 화물격납장치 등이 설치된다.캐피털가스는 그리스 선박왕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Evangelos Marinakis)가 지난해 설립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회사다. 마리나키스가 설립한 해운사인 캐피털쉽매니지먼트(Capital Ship Management Corp)2019.05.02 15:50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와의 계약이 해지돼 재고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던 드릴십 1척을 매각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드릴십 1척을 매각하면서 약 4100억원 수준의 대금을 확보해 손익이 개선됐고 유동성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2013년 미주지역 선주한테서 수주한 선박이다. 드릴십 건조 중에 선주가 건조대금을 지급할 능력이 부족해 계약은 2015년 해지됐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드릴십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시추 업체 노던드릴링(Northern Drilling)과 매각에 최종 합의했다. 해당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이다. 2대의 폭발방2019.04.29 14:14
삼성중공업이 자체 기술로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선박 건조에 성공해 세계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건조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아시아지역 선사에 인도한 11만3000t급 'LNG추진 유조선' 2척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서 첫 LNG벙커링(연료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친환경 선박으로서 첫 운항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선박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으로 통상 선가는 약 500억 원이다. 'LNG추진'이라는 옵션이 추가되면 일반 선가에 20%정도 가격이 추가된다. LNG추진 유조선은 LNG를 연료로 사용해 운항하면서 원유 등을 운송한다. 2015년 말 삼성중공업은 회사 최초의 LNG추진 유조선 2척을 수2019.04.29 06:00
현대상선은 러시아 해운사 페스코(FESCO)와 중국 해운사 CMA-CGM과 협력해 해상노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노선 재편과 동시에 러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계획중 하나다.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현대상선은 페스코와 CMA-CGM과 협력해 중국, 러시아의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재편 및 확대해 운영한다"고 지난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CRN 서비스가 재편되고, 부산과 러시아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2개의 새로운 노선 KR2와 KRS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오는 5월 11일부터 부산과 러시아의 보스토니를 직접 연결하는 KR2 노선에 1000 TEU규모 컨테이너선을 새로 출범시킬 계2019.04.28 20:34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위해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1번함 '니콜라이 예브게노프'호가 한국 옥포조선소를 떠나 러시아 사베타항으로 출발했다.야말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에 매장된 약 1조2500㎥의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 주주는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기업 노바텍(지분율 50.1%), 중국 석유회사 CNPC(20%),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20%), 실크로드펀드( 9.9%)다.러시아 매체 '오일엑스프'는 야말프로젝트가 투자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콜에 참여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이 선박은 캐나다 티케이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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