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21:06
유럽 주요 3개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선언에 직격탄을 맞았다.독일 푸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주요 30개 기업 지수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27일 오후 12시 30분 경 2만2658.83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180.20(0.79%) 줄었다.특히 포르쉐의 주가는 주당 47.87유로로 전일 대비 4.26% 하락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3.38%, BMW는 2.35%, 폭스바겐그룹은 1.96% 하락세를 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6일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며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유럽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주가 역시 전일2025.03.27 16: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며 국내 자동차 업계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 투자로 정면 돌파한다는 구상이지만 계획이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단기적으로 관세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규모가 작은 한국지엠이나 자동차 부품 업체는 마땅한 대응 방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면서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수입차 25% 관세 예고를 현실화하며 자동차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2025.03.27 16:21
27일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와 주요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해 1%넘게 급락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9%(36.79포인트) 내린 2607.15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97억원 877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의 3152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트럼프 관세 발표 영향에 현대차는 4.28%, 기아 3.45%, 현대모비스 2.10% 등 자동차 관련주들은 동반 하락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과 함께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백악관 집무실인2025.03.27 10: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관세 정책에 자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는 이해충돌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내게 사업적으로 어떤 청탁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CNBC가 이날 보도했다.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행정부에서 신설 정부효율부를 이끌면서 핵심적인 자문역을 맡고 있다. 정부효율부는 연방정부의 지출과 인력을 감축하고 각종 기관 및 서비스를 통합 또는 폐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 조직이다. 머스크는 여전히 테2025.03.27 09:34
현대차와 기아가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부과 방침에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2.82% 내린 2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15% 내린 주가는 한때 4.05% 약세로 21만3천원까지 내리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기아 역시 2.37% 약세로 출발한 뒤 한때 2.96%까지 내림폭을 키우는 등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4월 2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는 관세가 없다고 언급했으나 이2025.03.27 07: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군사지원 철회 위협에 맞서는 세계 지도자들이 자국 내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트럼프의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운 강압적 리더십에 저항하여 작구의 안보와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요 국가들의 지도자들의 성원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심층 보도했다.캐나다 집권 자유당은 다가오는 4월 28일 선거에서 굴욕적인 패배가 예상됐으나, 트럼프의 등장과 그의 관세 위협에 맞서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전 영란은행 총재이자 현 캐나다 총리인 마크 카니는 "미국이 우리를 소유할 수 있도록 우리를 망가뜨리고 싶어한2025.03.27 06: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이는 매우 "완만한 조치"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를 가져오기 위해 고안된 무역 전쟁을 확대하고 다음 주에 더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우리의 일자리를2025.03.27 06:04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자동차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발표가 투자자들을 다시 매도세로 내몰았다.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급락했고, 자동차 관세 직격탄을 맞은 테슬라는 5.6% 급락했다.엔비디아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중국 50여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H20 반도체 자제를 지시했다는 악재가 겹치며 6% 폭락했다.M7 빅테크 모두 하락했다.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시장 급락 분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잘 버텼다. 다우 지수는2025.03.27 05: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충격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달러와 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면서 다시 조정 영역(최고점 대비 10% 이상↓)으로 빠져들었다.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32%(136.36포인트) 하락한 4만2451.1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1.12%(64.54포인트) 내린 5712.11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4%(372.69포인트) 밀린 1만2025.03.27 04: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는 별도로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테슬라 GM,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등이 "자동차 관세폭탄" 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견 일정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면서 부과를 예고해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것은 철강과 알루미늄이 처음이다. 자동차와 함께2025.03.27 01:33
미국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신호에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지난 25일 배런스(Barron's)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2월 말 최고치에서 이달 장중 최저점까지 10%까지 하락했다. 최근 일부 회복했으나 변동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현재 17로, 올해 최고치인 28보다는 낮지만, 주가 하락 이전 수준인 15보다 높은 상태다. 또한, 시장이 완전히 안정됐을 때 일반적으로 기록하는 12 수준에 비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시장 불확실성 증폭시장 불안의 주요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2025.03.27 01: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이른바 '트럼프노믹스'가 심각한 내부 모순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마틴 울프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목표인 무역 적자 해소와 그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서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주요 정책들이 무역 적자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수석 무역 고문 등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보편적 고율 관세를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 관세, 중국산에는 6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2025년 말 시한이 도래하는2025.03.27 01: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이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에게 반격이냐 굴복이냐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최적의 전략을 아직 아무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및 북미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이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자체 관세를 부과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맞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양측 관계자들은 강경한 대응이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 독일 출신 안나 카바치니 유럽의회 의원은 "물론 우리는 보복해야 한다"며 "유럽연합 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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