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09:38
지난 2001년 준공 후 올해로 개항 23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이하 제1여객터미널)의 전면 개선사업이 본격화한따.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33년이 되면 제1여객터미널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현재 5400만명에서 10%가량 향상된 60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연면적 5만8296㎡) 은 ‘누구나 가고 싶은 공항’을 테마로,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발전으로 인한 공항운영환경 변화에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해 희림종합건2024.08.14 09:26
DL이앤씨가 품질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현장 콘크리트의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기’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가능해져 품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단위수량이란 굳지 않은 콘크리트 1㎥ 중에 포함된 물의 양을 의미한다. 단위수량 검사는 콘크리트 제조 시 물의 양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배합설계에 적용된 배합수보다 더 많은 물이 포함될 경우 콘크리트 강도와 내구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품질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2024.08.14 08:57
아이에스지주 등 특수관계기업 지원으로 영업실적 급증합병에서 아이에스지주의 권민석·권지혜 지분 확대 기여아이에스지주 자회사된 후, 매출 제로(0)가 되며 합병·소멸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의 자녀 권민석·권지혜가 지배하는 일신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동서건설도 모회사 일신홀딩스와 마찬가지로 아이에스지주에 흡수되기 전(前) 3~4년간 영업실적이 급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서건설 영업실적 급성장 배경에는 아이에스지주와 일신홀딩스 건설사업부의 합병에 따른 일신홀딩스 건설사업부 몸집을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이를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일신홀딩스 건설사업부 분할 과정에2024.08.13 16:12
한양이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한다. 한양은 앞서 공급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의 호성적을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해당 단지 아파트 청약엔 특별공급을 포함해 1만명 이상이 몰렸다.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일반공급 기준 85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지의 우수성을 증명했다.13일 한양에 따르면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은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 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 동 규모의 단지에서 오피스텔은 102동, 3층부터 45층까지 자리한다.세부적으로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로2024.08.13 15:2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요 협력사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1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다.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와 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함께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2024.08.13 15:16
GS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 수주실적은 7131억원이다. 지난 4월 27일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3868억원의 실적을 쌓은 GS건설은 지난 11일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을 수주하며 수주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은 지상 최고 35층 12개동 규모의 아파트 1678가구(일반분양 450가구 예정)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2024.08.13 12:20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16일부터 대한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주택협회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이하 PF)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신고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신고센터는 각 협회에서 각각 운영하며, 온라인 신고(익명 가능)와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를 병행한다.구체적으로 신고대상은 △PF 사업성 평가 및 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한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사례 등이 해당된다.협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들은 국토교통부와 금융당2024.08.13 12:16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서울은 입주율이 85%를 넘어섰다.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68.8%로 지난 5월과 비교해 5.8%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7.6%에서 80.3%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6.5%포인트(79.2%→85.7%) 상승하며 입주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올해 4월 86.2%를 기록한 이후 5월(84.3%)과 6월(79.2%) 연속으로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다. 손아람 주산연 연구2024.08.12 16:37
반도건설이 협력사인 바로건설기술과 공동 개발해 지난해 특허 출원한 탑다운(Top-Down) 램프슬래브 구축 공법을 처음으로 현장에 도입한다. 1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대상 사업지는 서울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이다. 이 기술은 지하 구조물 시공 시 상부에서 하부로 각층의 슬래브를 구축하는 동시에 경사 램프슬래브를 시공하는 공법이다.이 공법을 이용하면 지하 구조물 시공 과정 중 램프 슬래브 시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도 가능하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이 공법이 적용되는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공법 적용을 통해 4개월의 공기 단축이 전망된다”면서 “건설2024.08.12 16:07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가 부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는데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지난 6월에 비해 감소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 이하를 기록하고 있어서다.업계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수주 총액 차이가 작아 연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4분기(10~12월)에 발주가 몰리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실물 경기 침체 현실화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1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지난달 해외에서 12.9억 달러를 수주했다. 95개사가 49개국에서 57건의 사업을 따냈다. 지난달 12.9억 달러 수주는 지난해 동월 17.1억 달러와 비교2024.08.12 14:26
안성 최중심에 들어서는 랜드마크가 코오롱글로벌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성 하늘채 라끄시엘’로 탄생한다.12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안성 하늘채 라끄시엘 시행사인 ㈜엘앤비는 시공사 코오롱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안성 최중심 입지와 수요자 신뢰도가 높은 명품 주거 브랜드 ‘하늘채’가 만나면서 프리미엄 입지와 상품이 결합된 랜드마크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성 하늘채 라끄시엘은 지하 4층~지상 49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46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12·115㎡ 4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사와 집2024.08.12 13:23
합병前·後 배당 426억 챙겨합병前(2016~2017년) 259억, 합병後(2021년) 167억 배당3년 동안 자본금 15억의 28.4배 배당일신홀딩스, 권민석 지분 70%, 권지혜 30%아이에스그룹 창업주 권혁운 회장의 자녀이며 일신홀딩스 대주주인 권민석과 권지혜는 일신홀딩스 건설사업부와 아이에스지주 합병 전·후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은 현금대로 챙기고, 지주사 2·3대 지주가 되는 ‘꿩 먹고 알 먹고’인 셈이다. 이들 자녀는 일신홀딩스의 대주주로 각각 70%와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본금 15억원 중 권민석 10.5억원, 권지혜 4.5억원을 투자했다. 이들은 일신홀딩스 건설사업부가 2018년 12월 지주사 아이에스2024.08.12 11:02
주택경기 불황 속에서도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목표를 크게 웃도는 수주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1조원 이상 건설부문 일거리 추가에 성공해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수주 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과거 5개년 반기 수주 평균인 1.6조원과 비교해도 46% 이상 높다.건설부문 수주 확대는 공공부문에서의 약진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9235억원을 수주하며 과거 10년 평균 약 5000억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상반기에 산업설비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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