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14:55
올해 2분기 가계 여윳돈이 30조원 넘게 급감했다. 2분기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반등세가 뚜렷해지면서 빚투와 영끌이 다시 성행했고 가계의 여유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쏠린 결과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2분기(4~6월) 국내 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3조원으로 전 분기(26조2000억원)보다 13조 2000억원 줄었다.순자금 운용은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의미한다. 예금이나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 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유자금은 41조2000억원으로 직전분기 77조6000억원보다 36조40002024.10.07 14:55
한국FPSB는 세계재무설계의 날을 맞아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스토리를 담은 '탄탄대로2'를 제작하고 CFP와 AFPK 자격자들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형 'LIFE OF CFP·AFPK'시즌2를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아울러 재무상식 퀴즈를 풀어보는 예능형 콘텐츠인 'WFPD 재무배틀'을 세계재무설계의 날에 한국FPSB 유튜브에 공개한다.올바른 금융정보와 재무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금융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콘텐츠도 제작한다. 길거리에서 인터뷰를 하며 깜짝 퀴즈도 풀어보는 '돈길만 걸어요'와 테스트를 통해 개인재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한국FPSB는 지난해 금융권 취업준비생의 스토리를 담았던2024.10.07 13:35
신한은행이 미화 4억 달러 규모의 포모사(Formosa·대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미 달러화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8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된 포모사 커버드본드 공모발행에 이같이 성공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 기관이 보유한 우량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포모사 커버드본드가 발행된 건 이번 신한은행 사례가 최초다. 예상치를 웃돈 투자주문에 당초 계획보다 1억 달러 늘린 4억 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이 이뤄졌다2024.10.07 11:43
카카오뱅크가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MMA2024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초대권 증정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 보유 또는 미니(mini)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앱에 탑재된 케이팝 초성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된다. 정답을 적중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1인 2매 MMA 초대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1월에는 추가 이벤트를 진행해 MMA 초대권을 추첨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스파이어2024.10.07 11:43
새마을금고가 부실 우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4년8개월여 간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저지른 금융사고가 428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이사장 ‘꼼수’ 역임 문제도 불거졌기 때문이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장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1235명 중 2선(선거 횟수) 이상인 이사장은 전체의 53.1%(656명)다. 이 중 3선 이내는 47.8%(590명)로, 나머지 66명(5.3%)은 4선 이상이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이사장은 첫 임기 후 두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다만 중임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이에 따라 중임을 노리고2024.10.07 11:36
올해 들어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이 1조원을 넘어섰다. 고금리·고물가에 서민의 채무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정책 금융 상품의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대위변제액은 1조551억원에 달했다. 대위변제액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한 차주를 대신해 정책기관이 은행에 대신 갚아준 금액이다. 이 중 최저신용자 지원 상품인 '햇살론15'의 대위변제액이 359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햇살론15의 대위변제율은 25.3%로, 100만원 대출 시 25만3000원을 정부가 대신 갚아주는 수준이다. 다른 정책 금융 상2024.10.07 10:40
삼성화재가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보험업계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운영 중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화재가 이번에 선보인 특약은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 가능하다.해당 특약은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할 시에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2024.10.07 10:39
동양생명이 자동심사율 확대 및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1년 CRDS를 도입한 동양생명은 최근 늘어나는 보험금 청구와 지능적·조직적 보험사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지난해 말부터 약 10개월 동안 CRDS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 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으며,2024.10.07 06:00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0억 달러 가량 증가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4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99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4159억2000만 달러)보다 40억5000만 달러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다.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반등에서 성공했지만 다시 4월과 5월, 6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바 있다. 이후 7월 반등에 성공해 3개월째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외환보유액이 증가세가 이어진 데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했고, 미2024.10.07 05:15
우려가 많았던 미국 고용시장이 지난달 예상 밖으로 뜨거웠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음 달로 예상되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미 노동부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25만4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만개 안팎의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일뿐 아니라 6개월 만에 최대 규모였다.연준은 예상을 뛰어넘는 0.5%P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정도로 고용시장의 상황이 나쁘다고 우려했으나 실제 고용시장은 그보다 훨씬 뜨거운 상태라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그러나 이미 발표된 지난달 고용지표와2024.10.07 05:00
법인보험대리점(GA) 간 설계사 영입 경쟁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험시장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로 GA채널이 영업력 있는 설계사 확보가 규모의 성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5개 대형 GA의 불법 승환계약은 올해 8월까지 3500건에 달할 정도로 설계사들 실적 압박이 무리한 영업으로 직결되고 있다. 6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대형 GA들이 지난해 경력 설계사 영입을 위해 지출한 정착지원금이 총 259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2년 1200억원 수준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일부 대형 GA의 경우 경력 설계사 1인당 평균 4433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2024.10.07 05:00
#40대 주부인 A씨는 최근 보험설계사 B씨로부터 보장 수준이 더 좋은 종신보험으로 갈아탈 것을 권유 받았다. 기존계약을 해지하고 신규 계약을 체결한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깜짝 놀랐다. 보장 수준을 보니 기존보험과 별다르지 않았고 매월 36만 원씩 납입하던 보험료는 무려 139만 원으로 4배 이상 올랐다. 공룡 법인보험대리점(GA) 중심 설계사 영입전쟁 과열로 ‘부당 승환계약’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GA가 수천만 원의 지원금을 내걸고 스타 설계사를 영입하고, 영입된 설계사들은 실적을 채우기 위해 무리한 ‘부당 승환계약’을 유혹받고 있다.승환계약은 보험 설계사가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자신이 관리하던 기존 고객의 계약을 해2024.10.07 05:00
기업정보를 보고 싶지만, 시간에 쫓겨 일일이 찾아볼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매주 월요일자에 ‘GE스코어’(Global Economic score)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와 핵심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수익성과 안정성, 건전성 등 기초체력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경영자와 소비자,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알찬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KB손해보험은 업계 상위권의 손해보험사다. 지난 1959년 1월27일에 범한해상보험으로 설립했다. 이후 LIG손해보험에서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하면서 KB손해보험이 됐다. K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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