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14:46
지급여력비율(K-ICS)이 200%를 넘는 보험사에 한해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비율을 80%로 낮추는 제도개선안 실효성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K-ICS 비율 200% 이상을 충족하는 상장 보험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단 3곳에 불과해서다. K-ICS 비율이 높은 회사의 경우 세금납부 부담만 지게되고, 중소형사는 제도개선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은 지급여력비율(K-ICS)이 200%를 넘는 보험사에 한해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비율을 8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조건을 충족하는 보험사가 극소수에 불과해 제도의 실질적 효과가 미2024.10.08 14:04
동양생명이 지난 6월에 이어 지난 9월 30일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 재보험사와 15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이번 추가 계약은 신회계제도(IFRS17) 및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 하에서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성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자본 관리를 하고자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최근 단행된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p인하)을 기점으로 확대된 금리 인하에 따른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체결했다. 또한 이는 금융당국의 보험개혁회의 10대 추진전략 중 하나로 논의 되고 있는 ‘금리 하락 대비 및 보험사의 상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보험부채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의 연장선에 있는 조치이기도 하다.동양생2024.10.08 14:03
고려아연 지분을 놓고 고려아연과 영풍·MBK의 경쟁이 심화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원장은 8일 임원회의에서 “상대 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도외시한 지나친 공개매수 가격 경쟁은 종국에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공개매수 과정뿐 아니라 이후의 이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등 위반 여부를 철저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2024.10.08 10:59
SBI저축은행이 자사 통합 앱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쉬운모드를 도입하고 금융 취약계층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이번 쉬운모드는 고연령층 고객 등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도 간편하게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쉬운모드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메뉴 위주로 화면 배치가 바뀌며, 어려운 단어나 아이콘 대신 쉽고 직관적인 용어를 큰 글씨로 보여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하고 진행 단계를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2024.10.08 10:59
신용보증기금이 중앙대학교에서 신규 정책금융 정규과정을 운영한다. 8일 신보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7일 금융 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정책금융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 대학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 공동 학술연구 성과 창출 등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내년도 정책금융 정규과정을 개설, 신보의 전문 강사가 학교로 출강해 창업교육, 스타트 업 성공 사례 공유, 은행·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수업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보는 중앙대 산학협력단, 링크(LINC) 3.0 사업단 등과 협력해 대학2024.10.08 10:59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8월 경상수지가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66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7월(+89억7000만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줄었지만, 8월 기준으로는 2021년(+67억 달러)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경상수지는 지난 4월 국내 기업들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지급이 4월에 집중되면서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지만 5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보이고 있다.올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536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억7000만 달러)보다 429억3000만 달러 늘었다.항목별로 보면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2024.10.08 08:55
길어지는 고물가·취업난에 대출에 손 벌리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 이들의 빚 부담을 덜겠다며 줄줄이 확대 지원하는 정책대출상품은 수명이 언제 다할지 모르는 상황.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신규 고용을 늘리는 등 청년층이 실질적으로 홀로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7일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으로, 지난 2021년 이후 3년 새 25.3% 늘었다. 전체 신용불량자가 동 기간 54만8730명에서 59만2567명으로 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 늘어난 수치다. 청년 채무의 경우 소액 연체자2024.10.08 05:00
은행이 국내 체류하는 260만 외국인 손님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체류 외국인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당장의 비용을 감안하고 ‘멀리 보기 전략’을 택한 것이다. 정부 정책 기조도 외국인에 문을 열고 있어 은행 간의 경쟁도 더욱 쟁쟁해질 전망이다. 7일 금융권과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5년 후인 2029년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외국인 수는 올해 8월 기준 264만여명으로 국내 총인구의 5.1%를 차지, 이 가운데 장기 체류자는 196만여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실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2024.10.08 05:00
국내 체류 외국인 260만 시대를 맞아 구매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시장이 포화되는 보험, 카드에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외국인 출신 보험설계사 수가 최근 5년새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외국인 타깃 마케팅이 활발해졌다. 카드사들도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확대하는 중이다. 7일 금융권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8만 명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이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오면서 외국인 대상 서비스에 관심이 집2024.10.07 22:03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이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계열사가 총 14억원의 부당대출을 내준 것을 확인,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7일 금감원이 발표한 수시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 각각 7억원씩 총 14억원 규모로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이 실행됐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월31일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가 대표이사였던 모 법인에 7억원의 신용대출을 내줬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 출신 임직원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우리금융캐피탈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2024.10.07 22:02
KB국민카드는 가을을 맞아 놀이공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7일까지 KB국민카드 회원(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파크, 호텔 혜택 가득한 레고랜드 몬스터 캐슬’ 행사 응모 시, 구매링크와 레고랜드 파크 성인 1일 이용권 결제 시성인 또는 어린이 추가 1인 무료 입장 가능한 기프트코드 2장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한다.또 11월9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 ‘호텔 예약 바로 가기’에서 레고랜드 호텔 조식 패키지 결제 시 주중 25%, 주말 및 공휴일 20% 할인을 제공한다. 투숙 가능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객실 내 숨겨진 단서로 보물 상자를 여는 트레저 헌트,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2024.10.07 22:01
롯데손해보험은 유병력·고령 고객을 위한 간편보험의 인수심사를 자동화하는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업계 최초로 도입된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은 세분화된 간편보험의 개별 담보에 대해, 즉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설계사용 PC 페이지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설계사가 고객의 상품가입설계를 진행할 때 ‘상품설계비서’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계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세부 보장별 가입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상품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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