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10:41
유지비 면에서만 따지면 전기차를 사는 것이 크게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기관 차보다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차보다 저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기차를 한 대 생산하려면 통상적으로 1만5000~2만 개 정도의 부품이 들어가지만 내연차의 경우 3만 개 정도가 들어가서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중에서도 배터리가 특히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터리가 전기차의 총 주행거리, 즉 수명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부품에 속하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동차 관리 전문기업인 캐나다의 지오탭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전기차를 구성2024.09.20 09:55
대한전선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기부금을 전달한다.대한전선은 19일 서울 종로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20억동(VND)을 기부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기부금 20억동은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VINA'를 통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베트남 북부 지역은 태풍 야기가 지나가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협약식에 참석한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베트남에 닥친 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베트남 주민들이 재난 상황을 잘 극2024.09.20 09:55
LIG넥스원이 중동 방산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를 수출한다. LIG넥스원은 공시를 통해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7조원으로 계약에 따라 LIG넥스원은 국내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공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I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해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2024.09.20 09:55
한화오션이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무탄소 선박을 공개했다.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선주와 선급을 대상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유저 포럼'을 개최,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오션1'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LNG선 유저 포럼은 주요 LNG운반선 선사와 세계 유수의 선급을 대상으로 한화오션의 LNG운반선 기술 경쟁력을 홍보하고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넘는 전 세계 조선과 해운 업계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한화오션의 가스 운반선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2024.09.20 08:11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6 시리즈가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 미탑재로 예전만큼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AI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흥행을 이어나가는 모양새다. AI가 스마트폰 구입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원 언어 계획을 공개했다. 애플은 다음 달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로 올해 말까지 호주·캐나다·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 등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국가는 모두 영어권 국가로 사실2024.09.20 08:11
고려아연이 19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재무건전성 등에 대해 "악의적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MBK의 악의적 왜곡 주장 관련 2차 반박문'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유동성을 평가절하하기 위해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제외했다"며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고려아연의 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기관예치금+단기투자자산)은 2조1277억원"이라고 했다.이어 "같은 시기 총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금+유동성사채+장기차입금+사채)는 1조3288억원으로, 총차입금을 모두 상환해도 7989억원"이라며 "순차입금 상태가 아닌 순현금 상태고 당사는 올해 12월2024.09.19 20:41
8월, 자동차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자동차 수출액은 51억달러로, 작년 8월보다 4.3% 감소했다.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올해 8월 자동차 수출액(51억달러)은 역대 8월 자동차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많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74억달러로,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보다 1.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액은 작년 동월보다 85% 증가한 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2024.09.19 17:53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최대 변수로 꼽혔던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당초 한도로 설정했던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300억원대에 그쳐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과 SK이노베이션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3일까지 각 증권사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규모는 33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설정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액 8000억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 규모다.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기대치를 밑돈 것은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11만1943원)와 13일 SK이노베이션 종가(11만700원)가 불과 1.12024.09.19 17:5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있는 당사 공개 매수와 관련해 "온 힘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에게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요청했다.19일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계열사, 협력사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공개서한에서 "우리는 온 힘을 다하여 MBK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라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MBK파트너스는 12일 영풍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고려아연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단가는 주당 66만이다. 매수 대상 주식은 고려아연 보통주 144만5036~302만4881주(6.98~14.61%)다.최 회장은 "저들은 아주2024.09.19 17:51
"50년간 성장해온 고려아연이 앞으로 50년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 같은 외부 투자자가 기업을 성장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된다."문병국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연맹 고려아연노조위원장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려아연의 기업과 노동자가 지금까지 일궈온 성장 동력이 있어야 노동자로서 주권을 지킬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위원장을 포함한 고려아연 노조는 MBK파트너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1가 D타워 앞에서 MBK파트너스가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약 70여명이 모였다.문 위원장은 MBK파트너스의 이번 공개 매수가 돈을 벌기2024.09.19 14:29
고려아연이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있는 공개 매수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블라인드 펀드에 중국계 자본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19일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가 운영하고 있는 블라인드 펀드 대부분은 상당수가 중국계 기업과 자본이 포함돼 있다"며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국내 우량기업을 약한 고리를 공격해 경영권을 찬탈한 뒤 다시 이를 비싼 값에 대부분 해외에 넘기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 자본으로 부장한 MBK파트너스가 적대적 M&A에 성공할 경우 순수 우리 자본과 기술로 세계 1위에 오른 국가기간산업 고2024.09.19 14:28
SK일렉링크가 이동식 충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차 방문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SK일렉링크는 10월 한달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9~24일 방문충전 체험 희망자를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대상자 400명을 선정한다. 체험 대상자는 사전에 장소를 지정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는 SK일렉링크가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선보인다.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사업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충전시스2024.09.19 14:27
고려아연이 영풍이 제기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출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고려아연은 19일 반박문을 내고 "악의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풍은 13일 고려아연 회계장부 등의 열람과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당시 영풍은 회계장부와 서류 등에 대한 열람과 등사를 청구하는 이유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의혹,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관여 의혹, 이그니오 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의무 위반 의혹, 이사회 결의 없는 지급보증 관련 상법 위반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