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0:34
SK엔무브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에게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SK엔무브는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전세계 기업 약 13만곳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SK엔무브는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하게 평가받고, 특히 노동·인권과 윤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SK엔무브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ESG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2024.09.19 10:19
대한전선이 미국 시장에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첫 공급한다.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킬로볼트(kV)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500kV 초고압교류송전(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900억원이다.이번 사업은 미국 전력회사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에서 급증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주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로 미국 HVDC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HVDC는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전압형 HVDC는 전류형에 비해 양방향 송전과 변환소 설치가 용이해 글로벌 트2024.09.19 10:11
한화오션이 무탄소 실현을 위한 신선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오션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GASTECH) 2024’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8만m3급 전기추진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액체 수소는 기체일 때보다 부피는 800분의 1로 줄고, 운송효율은 10배 이상 높아 저장과 운송에 유리하다. 미래 수소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필수사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이 한창이며, 향후 액화수소에 대한 해상운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에2024.09.19 10:11
제주항공이 마카오 여행 적기를 맞아 마카오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제주항공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0일 오후 5시까지 마카오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12월 10일까지 탑승 가능한 마카오 노선 항공권은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해 편도 총액 기준 7만4300원부터 판매된다.마카오의 10~12월은 날씨는 물론 축제, 미식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다양해 여행 가기 좋은 시기로 꼽힌다. 월평균 22도의 쾌적한 날씨와 여행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국제 불꽃놀이 대회', '마카오 그랑프리', '푸드 페스티벌'은 이 시기 마카오를 꼭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이다.제주항공은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마카2024.09.19 10:11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 집결했다. 이들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 매수를 규탄하며 회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노조원 약 70여명은 이날 오전 MBK파트너스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D타워 앞에 모여 공개 매수 반대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 매수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를 예고함에 따라, 전날 밤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집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 노조 측은 "5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제련회사인 고려아연이 기업사냥꾼 사모펀드, MB2024.09.19 10:11
삼성전자는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AI 정온' 기능과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로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이 강화됐다. 또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이 탑재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맞춤 숙성실'은 개인별로 다양한 입맛2024.09.19 10:10
LG전자가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Ricoh)’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2B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 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80여 년간 오피스 솔루션 관련 사업을 운영해 온 리코의 노하우에 LG전자의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솔루션 등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와 손잡은 리코는 세계 12024.09.19 09:35
미국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GM이 만든 전기차들도 미국 충전업계 표준으로 부상한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마침내 충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GM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낸 발표문에서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쉐보레 볼트, GMC 허머, 캐딜락 리릭의 전동형 모델에 대한 대한 충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쳤다”면서 “우리가 승인한 슈퍼차저 충전용 어댑터를 구입하면 오늘부터 슈퍼차저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향후 출시되는 GM 전기차의 경우 슈퍼차저용 충전 포트를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GM은 덧붙였다.GM 전기차의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 것은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2024.09.19 08:00
현대자동차가 유럽 체코 공장에서 누적 45만8099대의 친환경차를 출고해 50만대 판매 달성을 앞두고 있다.체코 공장은 최근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저기압 폭풍 '보리스'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앞장서며 현지 '국민 기업'이자 현대차의 유럽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대차 체코 공장은 2008년 11월 유럽시장을 겨냥해 지어졌다. 체코 북동쪽 끝인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한다. 현대차가 체코 현지에서 친환경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유럽 내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던 2020년부터다. 2018년 유럽 시장(EU·EFTA) 내 친환경차 판매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하고 이듬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팽창2024.09.19 08:00
국내 배터리 업계가 50일도 남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가 보조금 수령 등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두고 후보 간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현재 미국 친환경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미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접전을 벌이면서 두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에 따른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2022년 8월 실시한 IRA 이후 북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이목이 쏠2024.09.19 07:59
세계 최대 완성차 시장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선을 그으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전기차 전환에 힘써온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기존 계획을 변경에 나섰다. 볼보와 비야디(BYD) 역시 전기차 전환의 속도 조절에 나섰고, 다른 기업들도 새로운 전략구상에 한창이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 측은 "전기차 의무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공화당 대2024.09.19 07:59
인공지능(AI) 기술 열풍으로 호황기에 들어선 글로벌 반도체 업계 시선이 7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정책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리스 후보 당선시 현상유지, 트럼프 후보 당선시 급격한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지만 변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더구나 두 후보 모두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1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결과대로 해리스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반도2024.09.19 07:59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48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보호무역 기조를 담은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관련기사 3,10면>중국 견제에 동참하고 미국 경제에 기여하라는 게 두 후보의 기조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 입장에서 누가 당선돼도 입장이 난처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가 그간 내놓은 경제 정책을 보면 자국 산업 보호에 최대 방점을 두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관세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의 보편적 기본관세 공약을 비판하면서도 중국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