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8:06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브랜드 정체성 위기에 직면한 GM한국사업장(한국지엠)의 철수 위기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지엠 노사가 제너럴모터스(GM) 미국 본사를 찾을 계획이지만 브랜드 정체성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해법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오는 15∼22일 미국 출장을 통해 미시간주 GM 본사와 현지 공장 등지를 방문한다. 사측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과 로버트 트림 노사협력 부문 부사장 등이 참여하고 노조는 안규백 지부장과 김종수 창원지회장 등이 동행한다. 한국지엠 노사는 임원 간담회에 참석해 GM의 글로벌 전략2025.03.10 1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철강 보편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서 한국 철강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백악관이 관세 부과의 효과로 기대하는 철강사들의 대미 투자 확대가 대표적인 영향으로 거론된다. 동시에 한국에 적용됐던 수입 할당제(쿼터제)가 사실상 사라지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각 철강사별로 상황이 다른 만큼 보편관세 부과가 개시된 이후에도 '주판알 굴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9일(현지 시각) 미국 NBC와 인터뷰하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25%의 보편관세를 12일 예정대로 매기겠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보편관세를2025.03.10 17:00
현대자동차가 수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에 나섰다. 현대는 10일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방일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의원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유기적인 수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수소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 역시 수소 기술 국제 표준 개발과 정립을 비롯해 암모니아 크래킹(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 추출) 등의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경쟁력 있는 수소 관련 부품 도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2025.03.10 16:27
BMW그룹 코리아가 오는 4월 19일까지 BMW·MINI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페스타 2025: 스프링 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주행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차량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동안 연식에 상관없이 BMW, MINI 전 모델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차량 점검 내용은 My BMW 및 MINI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라이브’를 통한 원격 확인이 가능해 고객은 정비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다.차량 유지 보수에 필수적인 오일류, 필터류,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2025.03.10 16:26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새로운 경력직 인재를 영입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경력직 채용공고는 △PBV △IT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특수사업 △재경 △오토랜드 광주 △오토랜드 화성 등 총 25개 부문 86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이후 1차 면접 및 역량검사(4월 중순 ~ 5월 초) 2차 면접(5월 말 ~ 6월 초)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2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2025 기아 EV데이’를 통해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해 PBV 시장을 선도하는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기아는 기존 월 단위 상시로2025.03.10 15:34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최대 규모의 IDC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전압(MV)·저전압(LV)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STT 페어뷰 캠퍼스는 글로벌 IDC 전문기업 STT GDC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 건설 중인 시설이다. 완공 시 총 124MW 규모의 IT 용량을 갖추고 AI와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동남아는 AI·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IDC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다.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 IDC 시장이 2023년 약 88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T GDC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2025.03.10 09:24
대한항공의 새로운 비행기 도장이 포착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대한항공의 새로운 비행기 도장이 포착돼 화제다. 이전과는 다른 색깔과 새로운 로고가 특징이다. 1984년부터 이어져 온 빨강과 파랑의 태극 문양도 바뀌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를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항공기와 승무원 유니폼, 공항 라운지 등에 적용될 신규 기업이미지(CI)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년 동안 각 회사를 독립 운영하고 기업의 CI와 유니폼 등을 내년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발맞춰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그룹은 최근2025.03.10 09:04
제네시스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로라 탐험을 소재로 한 숏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로라 탐험가 겸 사진작가 버질 레글리오니가 GV60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노르웨이 트롬소 등 북극 지방에서 오로라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신규 외장 색상인 ‘트롬소 그린’이 적용된 GV60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오로라로 유명한 트롬소와 북극 지방의 자연환경을 담아낸 ‘트롬소 그린’ 색상은 빛과 차량 표면이 맞닿을 때 펼쳐지는 메탈릭한 반사 효과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보인다.동시에 역동적이2025.03.10 09:04
한화오션이 함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의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으로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개발해 관련 성능 평가를 내부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고내후성 차열도료는 함정 운용 시 자외선, 바람, 더위, 추위 등의 극한의 기후와 해양 조건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료를 의미한다.현재 글로벌 주요 방산 선진국들은 운용 중인 함정의 스텔스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선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 신호를 줄이는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한화오션의 차열도료는 온도 상승의 주요 요인인 근적외선을 80% 이상 반사시킨다. 이는 업계의 평균 근적외선 반사율2025.03.10 08:45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부터 11년 연속이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2025.03.10 08:45
SK그룹이 'SK 제조 설루션 데이'를 개최하며 그룹의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고 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제조 관계사 20여곳의 임원 등 약 120명과 'SK 제조 설루션 데이'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인사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신설된 DT 추진팀이 주관해 처음 열린 행사다.제조 분야 DT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제조 관계사의 DT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DT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홍광표 수펙스추구협의회 DT추진팀장(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도 멤버사의 베스트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소통한다면 함께 성2025.03.10 08:21
영풍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영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액면분할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반주주들의 제안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주주와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는 특정 주주의 사익을 위한 자사주 활용 가능성을 차단하여, 주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또 유동성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1 액면분할을 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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