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7 07:00
보험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노력의 하나로 디지털화를 통한 페이퍼리스(무서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종이 서류로 이뤄진 업무가 디지털화되면서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효율성과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은 최근 실물로 보관하고 있는 청약서류 등 종이문서들을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인전자문서는 스캔 문서의 무결성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신뢰스캔' 절차를 거쳐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화 문서다. 공인전자문서는 문서 내용의 송·수신 등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의 기관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된다. 이번 결2021.07.07 06:05
시중은행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경영의 고삐를 죄는 것은 친환경 사업과 금융약자·중소기업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기업가치 상승을 선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일 ESG경영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목표로 세웠다. 또 2030년까지의 정량목표로 ESG 여신 180조 원 공급, 기관 탄소배출량 50% 감축 등을 함께 제시했다. ESG 채권은 발행기관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KB국2021.07.07 01:40
편의점업계가 점포 근무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 경영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에 비해 상생의 범위가 넓어지고, 환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 복지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1일 스태프(알바생)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태프 전용 복지몰을 개설했다. 가맹 경영주를 위한 복지몰은 있었으나(CU, GS25, 이마트24) 알바생을 위한 복지몰이 생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복지몰은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 콘도‧리조트 예약, 의료서비스‧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해 CU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는 복지에2021.07.07 01:00
기업도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욱 중요해진 뉴노멀, 즉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기준으로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이 화두다. 글로벌이코노믹은 2021년을 맞아 해가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편집자주>LG생활건강은 '차석용 매직'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면서도 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한다는 슬로건 아래에 ESG 활동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고의 지속가능한 FMCG(일용소비재)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빌려쓰는 지구'로 친환경 소비 유도LG생활건강은 최근 탄소 저감 용기로 제작한 '빌려쓰는지구' 브2021.07.06 09:01
중흥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6위 규모인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중흥건설의 지배구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대우건설 매각이 급작스럽게 진행됐고 대우건설 인수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함께 특혜 시비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는 이번 매각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마감한 뒤 이달 2일 다시 재입찰을 진행했습니다. KDBI가 지난 2일 새로운 가격을 받은 결과 중흥건설은 당초 제시한 2조3000억원보다 낮추고 스카이레이크 측은 1조8000억원보다 높게 인수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간에는 중흥건설이 2조1000억원을 써2021.07.06 08:50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지배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에 대한 지분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분 확대를 겸한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현재의 지배구조가 순환출자로 이뤄져 있고 오너가의 부(富) 축적과정이 일감몰아주기와도 연계되어 있어 지배구조 추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그룹 5개사에 대해 부당지원 혐의로 2349억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2021.07.05 08:50
삼성그룹은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이 공고해지는 듯 했으나 합병비율로 인해 이 부회장이 오히려 곤혹을 치른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이 부회장이 영어(囹圄)의 몸에 있을 때 터진 삼성그룹 차원의 웰스토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의혹은 이 부회장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리더십이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설립과 재무상태, 지분 분포는?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12월 1일 삼성에버랜드의 FC(식자재유통)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됐습니다. 설립 당시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에 뒀으나 그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로 옮2021.07.04 06:00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생수를 무라벨 상품으로 전환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노브랜드’ 생수를 무라벨로 출시하고, 오는 5일부터 점포별로 차례로 이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무라벨 생수는 개별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소비자가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앞서 PB 생수의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라벨에 별도의 ‘에코탭(절취선)’을 설치하고 접착력이 낮은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했다.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닐 사용을 감축하고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처럼2021.07.02 08:59
국내 그룹들의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재계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야 하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물러나고 정의선 회장이 경영일선 전면에 나섰습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의 지배 하에 있던 5개 계열사들이 분할되면서 구본준 회장을 오너가로 하는 LX그룹이 출범됐습니다. SK그룹, 롯데그룹, 한진그룹, 한화그룹, 효성그룹, 대림그룹 등 주요 그룹의 지배구조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지배구조연구소는 주요 그룹들의 지배구조 개편을 집중적으로 살펴봅2021.06.30 18:02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재원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ESG 경영이 '그림의 떡'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다.또한, 현재 제조·유통업 중심의 ESG경영 범주에서 벗어나 서비스업까지 아우르는 추세로 확산돼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따라서, 여건이 불충한 중소기업이나 서비스업계도 ESG 경영 도입을 서두르기 위해 재원·인프라·제도 등 다방면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2021년 서비스위크'는 이같은 중소기업과 유통기업의 ESG경영 활성화와 지원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해마다 7월 첫째 주2021.06.30 16:22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녹색매장 인증은 매장 방문 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환경부가 2011년부터 추진해온 이 제도로 현재까지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 53개 점포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됐으며, 기업형 슈퍼마켓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오픈 이후 일회용 비닐 사용 절감, 친환경 상품 판매, 전자 영수증 도입 등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주도해 온 지점으로 유2021.06.30 15:10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창사 44주년을 맞아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LX공사는 30일 전북 전주 LX공사 본사에서 창사 44주년 기념식과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서 LX공사는 전주시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X공사는 오는 7월 1일 창사 44주년을 맞는다. '미래를 ON하고 사회를 溫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선포식에는 LX공사 김정렬 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등이 참석했다.LX공사는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선도 ▲국토정보로 사회적가치 실현 ▲국민과 함께 공정·투명2021.06.29 11:03
한국중부발전이 40년 이상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과거에 발전소 건설로 사라졌던 해수욕장을 옛 모습 대로 복원한다.중부발전은 28일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정 복원공사 건설현장에서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등 관계자와 주민 90여 명이 참석했다.서천군 동백정 해수욕장은 동백나무숲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였으나,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자립을 위해 국내 무연탄 발전소 건립이 시작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지역주민과 논의해 안정된 전력 공급이라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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