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09:1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인 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LH는 다음달부터 LH의 임대주택에 혼자 거주하는 80세 이상 고령자(홀몸어르신) 세대에 말벗과 건강상태·안전 점검, 복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LH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난 2022년 수도권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2966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올해부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내 홀몸어르신 거주비율이 높은 전북·부산 등 비수도권까지 서비스 권역을 확대 시행한다.LH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330명의 ‘생활돌보미’를 선발하고 3일간 권역별 생활돌봄서비스 사전 교육을2024.07.29 09:05
부산 연제구의 300여세대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한양이 수주했다.한양 주식회사는 지난 27일 진행된 조합총회를 통해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36층 5개동, 327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000억원이다.착공은 내년 5월이고 준공과 입주 목표 시기는 오는 2028년 6월이다.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교대역과 1·3호선이 교차하는 연산역과 인접하며 거제대로와 반송로, 원동IC 등 도로망이 포진해 있다. 한양은 수주에 성공한 주 요인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2024.07.26 16:39
주택분야 법적 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손을 맞잡았다.한국주택협회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주택산업 분야의 법률 서비스 향상과 법적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주택산업 분야의 법적 분쟁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주택산업 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 교류를 위한 교육․세미나 교차 참여 △해외 진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 가능한 국내외 변호사 추천 등 다양한 업무 교류를 약속했다.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입주 후 하자보수,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유형의 법2024.07.26 16:33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해외 소형모듈원전(이하 S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과 중동, 아시아에서 입찰 등 기회가 있을 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FEED란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다. 인허가, 공사비, 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 수립을 뜻한다.루마니아 SMR 사업은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2024.07.26 16:10
현대건설은 불가리아에서 대우건설이 포함된 '팀코리아'는 체코에서 각각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유럽 건설 시장 확대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유럽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원전 도입을 계획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지난 2022년에 폐쇄 예정이던 원전의 수명을 연장했다. 네덜란드는 원전 2개를 새로 짓기로 했다. 또한 영국과 폴란드, 튀르키예, 슬로베니아 등이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내 건설업계도 유럽 원전 건설 수주와 시장 확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가장 먼저 포문을2024.07.26 10:44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 36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 줄었다.세부적으로는 1분기에서 2분기로 넘어오면서 매출 흐름은 나아지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70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127억원) 대비 12.6% 감소했지만 2분기엔 전년 대비 5.6%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사업본부별 올해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2024.07.26 10:33
수도권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7월 수도권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현재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95.75대 1로 집계됐다.지난 6월 8.02대 1에 비해 약 12배 높고 2020년 11월 128.22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이처럼 수도권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은 이달 서울과 경기권에서의 여러 인기 단지 분양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소위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는 단지가 가세했기 때문이다.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다.지난 2022년에 받은 사전 청약 물량을 제외하고 실시한 이번 본 청약에서 26가2024.07.26 10:00
예비 건축가를 위해 계룡장학재단이 공모전 진행 과정에서 건축가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계룡장학재단은 지난 24일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5월부터 'UNLOCK YOUR POTENTIAL –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공모전 멘토로 참여해 인사이트 영상과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공모전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 56명을 대상으로 유현준 교수가 1:1 대면 비평(크리틱)을 하고, 다같이 '커피챗' 시간을 가졌다.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작품의 최종 접수2024.07.26 09:56
GS건설은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검단아테라자이(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검단아테라자이는 향후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사업지 인근으로 공사가 진행 중2024.07.26 09:50
건설업계에 재무 출신 CEO 선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E&S 재무부문장을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CEO로 알려졌다.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신세계건설도 재무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4월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로2024.07.25 17:50
호반그룹이 충남 당진시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충남 당진시는 이달 들어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 시장과 학교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건설을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당진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주택과 시설을 복구하고 당진시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마음처럼 우리 시에서도 조속한 피해 복구와 재난안전 예방을 위해 최선의2024.07.25 17:36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앞으로 채권회수와 보증리스크 관리로 재무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HUG는 유병태 사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경영 주안점으로 △재무건전성 확보 △주택공급 확대 지원 △서민 주거 안정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사장은 먼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HUG는 채권 회수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보증 리스크를 관리해 보증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전세 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경매로 넘긴 뒤 직접 낙찰받고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진행해 수도권 도심지역에 2년간 비아파트 임대주택 1만호를 공급하는 동시에 채권을2024.07.25 16:52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주택공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관련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가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공동주재로 '제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각 부처는 지난 18일 열린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따른 후속 회의로, 최근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공급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이 투기 수요로 번지지 않도록 부동산 시장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해 대응책을 강구하자고 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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