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11:00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수주금액은 3313억원이며, 2025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 날 수주로 LNG운반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을 36척으로 늘렸다. 올해 회사가 수주한 선박 총 49척의 73%를 차지하는 규모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36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 셔틀탱커 2척 등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1조45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한2022.11.28 14:45
국내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중심으로 올해 대량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으나 연간 선박 수출액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글로벌이코노믹이 28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품목분류체계(MTI) 코드를 활용해 선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까지 수출액은 126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억3700만달러보다 16.4% 감소했다.통상 선박이 수출되려면 수주에서 건조 기간까지 1년 반에서 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올해 수출하는 선박은 2020년 초중반기에 수주한 것들로,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 직후 전 세계 제조업 공급망이 단절되자 선2022.11.23 15:34
삼성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간 선박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친환경선 기술 경쟁력을 내세운 성과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을 총 1조4568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액을 92억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인 88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91억달러를 목표로 잡은 뒤 122억달러(달성률 134%)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105%의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어 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달2022.11.22 15:56
최근 수년간 중단됐다시피 했던 유조선 발주 시장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2척의 수주액은 3466억원이며, 이들 선박은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를 수주한 것은 2020년 3월(3척·3,600억원)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국내 대형 조선사를 합쳐 이번이 첫 수주기록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후로도 처음이다.‘셔틀탱커(Shuttle Tanker)’는 시추선이나 드릴십 등 해양 플랜트가 해상2022.11.21 10:41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과 육상운송에 특화한 CJ대한통운이 자사의 장점을 살려 미국에서 해운과 육송을 연계한 복합 서비스 사업을 개시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의 심각한 마비 또는 정체 상황을 경험한 주요 물류업체들이 육‧해‧공을 연계한 수직통합 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에 맞춘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양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조혁 SM 상선 대표와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등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SM상선과 CJ대한통2022.11.17 15:25
삼성중공업이 저탄소 기술을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스코프)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뢰성을 획득했으며, 이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탄소 감축 기여량은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은 고객에게 인도한 친환경 선박이 탄소 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산정하는 방법이다. 삼성중공업은 각종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설계·건조한 친환경 선박의 EEDI(에너지효율설계지수)값이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EEDI 허용값보다 향상된 정도를2022.09.29 14:00
부산 지역 대표 중형 조선소인 대선조선이 선박 수주를 위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아 일감 확보의 숨통을 텄다. 대선조선(대표 이수근)은 지난 28일, 올해 1월에 계약한 1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피더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으로부터 RG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RG는 조선사가 선박 계약 이후 선박 건조를 원만히 하지 못할 경우 선주사가 조선사에 미리 지급한 건조비용을 금융기관이 대신 물어주겠다는 보증으로 선박 계약에서 일반화된 형식이다. 조선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RG를 받지 못하는 경우 선박 건조계약이 무효화되고, 선주사와 조선소 양측의 법적 다툼은 물론이고 조선소는 신조 시장2022.05.09 14:12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LNG운반선의 화물창 상황을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인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의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LNG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그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인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안전한 LNG 저장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품질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다.이번에 회사가 적용에 성공한 시스템은 화물창에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 설비를 설2022.05.04 09:59
현대글로비스가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부문이던 자동차운송사업에 LNG(액화천연가스) 운송사업을 추가하며, 종합물류사로서의 사업능력을 크게 키우는 것과 동시에 스마트물류시스템과 로보틱스 등을 활용하며 ‘물류솔루션’ 사업에도 나서며 영토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3대 사모펀드운용사 중 하나인 칼라일이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해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전무가들 사이에서 현대글로비스가 향후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발판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칼라일 투2022.03.29 16:39
대만 선사 완하이 라인(Wan Hai Line)은 최근 삼성중공업에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로 발주했다. 28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완하이로부터 발주된 선박은 삼성 8척, 현대중공업 5척 등 18척의 네오 파나막스 선박으로 알려졌다. 대만증권거래소(THAI.T)에 따르면 발주된 최신예 선박 가격은 각각 1억3180만~1억4000만 달러로 2024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된 선박 가격은 지난해 5월 완하이가 삼성에 발주한 1억2000만 달러의 선박가격 보다 최소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아시아 지역 내에서 운송을 하던 완하이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미국 서해안에2022.03.15 10:35
대우조선해양이 함정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 방위산업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밥콕사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와 클린턴 빅스터 밥콕 코리아 부사장 및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했다. 밥콕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 왔으며,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2022.03.03 10:33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한 세계 각국의 러시아 제재 조치가 논의중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해상으로 운반하는 러시아 원유와 LNG(액화천연가스) 비중은 각각 5.2%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본격화할 경우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제한되어 해상 운송 시장의 피해는 물론 해당 에너지의 국제가격 폭등이 우려된다.영국의 세계 최대 선박가치평가회사이자 해운·조선 분석 기관인 베셀밸류(VesselsValue)가 자사의 AIS(선박식별장치)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해상으로 운송된 원유 중 러시아발 오일 수송 선박(탱크선)에 의한 해상 운송 비중은 약 5.2%로 나타났다. 또한 러시아발2022.02.15 13:33
스페인의 조선전문 매체는 최근 '현대중공업, 자동차 6200대를 한꺼번에 들어 올리는 세계 최대의 수상 메가크레인이 화제'라는 기사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현대중공업의 크레인은 장력 케이블, 균형추, 플랫폼을 기준으로 1만 톤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말뫼의 골리앗크레인이 단 돈 1달러에 한국으로 팔려 오기 이전까지 한 번에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는 1500톤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무려 1만 톤 정도를 거뜬히 들어 올리는 크레인을 개발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의 반여름형 부유식 크레인은 'H'라는 이름을 가졌다. '현대-100'은 총 1만 톤의 평형추, 전압케이블, 수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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