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21:50
현대자동차가 최근 유럽에서 '인스테로이드(Insteroid)'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가 새로운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8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7일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인스테로이드의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상표 출원 항목은 전기차를 포함해 스포츠카, SUV, 트럭 등 다양한 차량을 아우르고 있다.인스테로이드는 현대차가 지난해 유럽에 선보인 소형 전기 SUV '인스터(Inster)'의 파생 모델이거나 후속 차종일 가능성이 크다고 일렉트렉은 예상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인스터 EV는 현대차의 경2025.03.08 11:39
폭스바겐이 8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ID.에브리원(Every1)’을 공개하며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폭스바겐은 ‘국민의 차(People’s Car)’를 상징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모델에 집중하며 대중성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ID.3의 독일 내 기본 가격은 3만3330유로(한화 약 4900만원)으로, 다수 소비자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도심형 전기차 이-업!(e-up!)은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단종됐고, 폭스바겐은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공백을 만들었다.폭스바겐은 뒤늦게 소형 전기차 시장을 다시 겨냥하며 ‘ID.에브리원’을 내세웠다. 이 콘셉트카는 2027년2025.03.08 10:07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리터(L)당 6.9원 내린 1,715.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75.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68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L당 7.2원 하락한 1,581.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평균 1,72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가상표는 1,689.9원으로 가장 낮았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방침과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완화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5.6달2025.03.08 09: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반도체지원법(Chips Act) 폐지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해당 법안이 “수천억 달러의 낭비”라며 유지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조금이 특정 기준에 따라 지급돼 기업들이 지원받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보조금이 아닌 관세 정책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도체지원법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70억 달러(약 53조 원), 38억7000만 달러(약 5조6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두 기업은 바이든 정부와 협상을 통해 각2025.03.08 09:10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인터배터리 2025'에는 잠정 7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3개국, 688개 배터리 업체, 2330개 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주요 기업 3사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는 1000명에 가까운 참관객이 방문했다.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 지원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에는 약 3000명이 참가하는 등 동시 개최 행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배2025.03.07 19:31
법원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사안 중 '집중 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만 효력을 유지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모두 무효가 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MBK파트너스가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 측은 법원 판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조만간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를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7일 영풍·MBK가 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월 임시주총에서 가결된 안건 중 집중투표제 도입(1-1호)을 제외한 이사 수2025.03.07 18:37
남양유업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춘 한앤컴퍼니 부사장과 김상훈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수용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초빙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포함했다.같은 날, 남양유업은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정된 이번 소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입한 30만5464주에 해당하며, 오는 17일 소각이 완료될 예정이다.또한, 남양유업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0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2025.03.07 18:07
법원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사안 중 '집중 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만 효력을 유지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모두 무효가 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MBK파트너스가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7일 영풍·MBK가 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1월 임시주총에서 가결된 안건 중 집중투표제 도입(1-1호)을 제외한 이사 수 상한 설정(1-2호), 액면분할(1-4호),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1-6호), 배당기준일 변경(1-7호), 분기 배당 도입(1-8호) 안건은 모두 효2025.03.07 17:42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사륜구동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BMW 뉴 i5 xDrive40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적용한 모델로 앞·뒤축에 각각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해 언제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뉴 i5 xDrive40은 합산 최고출력 394마력, 합산 최대토크 60.1kg·m를 발휘한다. 후륜구동 모델인 i5 eDrive40에 비해 최고출력은 54마력, 최대토크는 19.3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5.4초 만에 가속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15km에서 제한된다.여기에 적응형 서스펜션2025.03.07 17:33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가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의 사전 예약을 BMW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뉴 S 1000 RR은 2020년에 출시한 3세대의 두 번째 부분 변경 모델이다.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작성을 높이고 기본 옵션을 확대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뉴 S 1000 RR은 BMW모토라드만의 슈퍼 스포츠 DNA를 더욱 강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먼저 새롭게 설계한 윙렛을 도입해 현행 모델 대비 다운포스를 최대 35%가량 향상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했다.여기에 전륜 커버 디자인도 새로운 사이드 패널과 브레2025.03.07 17:30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이 "HMM의 좋은 주인을 찾기 위해 어떠한 지배구조가 좋을지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양대 주인인 산업은행과 잘 협의해 HMM 매각 문제를 풀어갈 예정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진공의 앞으로 사업방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해진공이 HMM 매각에 소극적이란 지적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서두르지 않고 HMM에 '좋은 주인'을 찾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그는 이어 "세계 8위 선사인 HMM을 글로벌 선사로 발돋움시키고, 해상 물동량이 99% 이상인 대한민국의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해진공의 매각 방향을 정한 이후 (산은2025.03.07 17:00
법원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사안 중 '집중 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만 효력을 유지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7일 영풍·MBK가 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1월 임시주총에서 가결된 안건 중 집중투표제 도입(1-1호)을 제외한 이사 수 상한 설정(1-2호), 액면분할(1-4호),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1-6호), 배당기준일 변경(1-7호), 분기 배당 도입(1-8호) 안건은 모두 효력을 잃게 됐다.앞서 영풍·MBK파트너스는 1월 31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채 임시 주총을 열고 안건을 통과시킨 건 부당2025.03.07 16:37
보람그룹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지난달 22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티인사이드 탁구클럽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올해 첫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광헌 단장을 비롯해 선수 및 스태프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안산시탁구협회 소속 동호인 60여 명과 함께 전문적인 탁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안산시탁구협회는 2500여 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지역 내 생활체육 발전과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은 동호인들과 기본기 연습, 기술 훈련, 복식 경기 등을 약 3시간 동안 진행하며 실력 향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선수들로부터 세밀한 코칭과 맞춤형 피드백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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