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15:50
올 들어 주택 인허가가 감소했다는 지적에 따라 당국과 지자체가 관련 절차를 개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건설경기 불황으로 주택사업 인허가 신청 자체가 줄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지방자치단체와 '제2차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택사업 인허가 대기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주택사업과 정비사업의 인·허가가 지연돼 사업 차질이 발생한 사례를 정리해 지자체와 공유했다.대부분 지자체가 법적 규제를 넘어선 내용을 주택사업자에게 요구하는 사례였다.예로 △법정 기준을 넘어선 기부채납과 건축2024.07.25 15:09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심에 위치한 곳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외곽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인재 영입이 어렵고 출퇴근과 물류수송이 까다롭기 때문이다.도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은 임대료가 비싸지만 기업에 맞는 인프라 시설들이 모두 구축돼 있어 공실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지식산업센터가 교통망과 비즈니스 인프라, 직주근접 등 요소를 갖춰야 기업 운영 등에 적잖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출퇴근 환경이 잘 조성돼 기업과 직원 수요 확보가 유리하고, 사옥 마련 이후의 가치 상승은 추후에 기대할 내용이다.이런 가운데 현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옛 안2024.07.25 10:58
서울 잠실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문화·수변공간이 연계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 결정됐다.서울시는 지난 24일 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잠실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전시·컨벤션 시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상업·숙박시설을 세우기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한다.또한 세부개발계획을 내놓고 잠실 스포츠·MICE 민자사업의 돔형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과 전시장, 컨벤션센터 및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의 배치를 결정2024.07.25 10:57
한국과 독일의 도로교통 기관이 첨단 미래 모빌리티 연구 동향에 관해 학술 교류를 벌인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에서 독일 연방도로청과 ‘제7차 공단-BASt 교통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심포지엄은 1부 모빌리티 및 친환경 자동차 세션과 2부 자율주행 세션으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TS와 독일연방도로청의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교통에서 모빌리티 시대로 전환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빌리티 산업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TS는 국가 모빌리티지원센터의 역할을 비롯해 주행 실험 기반의 모빌리티 친화적 도로 운영 가이드를 소개하고, 친환경 전기차의 안전관리를 위한2024.07.25 10:03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모기지은행협회(MBA)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MBA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6.82%를 나타내 지난 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블룸버그는 “모기지 금리가 현재 7% 아래에서 머물고 있으나 지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두배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미국의 모기지 신청 건수 역시 지난 19일 현재 전주 대비 2.2% 감소했다고 MBA는 밝혔다.2024.07.25 09:51
GS건설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산후조리원 비용, 난임 시술비용 등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련 사내제도를 보강,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의 사내제도 개편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 난임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 총 5회까지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실제 발생비용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한다. 출산 축하금도 기존보다 2배가량 상향 지급한다. 또한 출산 축하선물 및 예비부모를 위한 교육, 육아휴직 복직자를 위한 적응 교육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신설했다. 이밖에도 법적으로 지정된2024.07.25 09:5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LH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지원하는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과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년간 자립준비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협약에 따라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해준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2024.07.25 09:49
건설인력을 양성하고 협력사 채용 기회와 연결해주는데 한화 건설부문이 나선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에 더해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 추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과 '건물보수' 교육은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622024.07.25 09:25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FEED란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다. 인허가, 공사비, 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을 수립한다.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기업 5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전 과정을 협력하고 유럽 지2024.07.25 09:25
KCC건설은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4차 산업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구축한 ‘코업’(이하 KOUP)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KCC건설은 모바일 업무처리 기준으로 개발된 코업 시스템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은 매일 오전 당일 예정된 작업사항의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있으며 타공종과의 간섭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 전 미팅도 이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또한 작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해 현장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를 보관해 추후 안전 관련 프로세스 개발에 활용할 수도 있다.KCC건설은 기존에 운녕 중인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반의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의2024.07.24 15:51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North East Link, 이하 NEL) 도로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발주처,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의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안전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주문했다.TBM (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굴진기)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으로 터널 건설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의 진행을 의미한다. GS건설은 이번 공사2024.07.24 15:48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신 반환한 뒤 경매로 낙찰받은 주택을 공공임대로 본격 활용한다.HUG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으로 낙찰받은 주택 982호 중 즉시 입주 가능한 24개호를 대상으로 1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 7일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역별로 확보한 주택 수는 △서울 강서구 238호 △양천구 83호 △구로구 70호 △경기도 부천 191호 △인천 267호 등이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가구는 서울 10개호와 부천 14개호로 전세보증2024.07.24 15:47
서울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신고가 행진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넘어 동작과 영등포까지 확산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9.3%로 올해 1월 8.3%와 비교해 1%p 증가했다. 주택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다.자치구별로 지난달 신고가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서초구가 28.2%로 가장 컸다. 용산구(17.9%)와 강남구(15.3%)도 탑(TOP)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노원구(2.0%), 강북구(3.4%), 도봉구(3.7%)의 신고가 비중은 여전히 낮았다.강남, 서초, 용산 등을 중심으로 신고가가 속출하던 흐름은 이달 들어 확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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