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 06:00
비상장사 투자로 또 한번 개인만 울었다.최근 4000억원 대의 무역금융 범죄를 저지른 것이 밝혀진 메이플세미컨덕터 얘기다.이 회사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주요 투자자에 NH-QCP(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펀드), 미래에셋대우, 기술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IBK투자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올라 있다. 발행보통주식수는 120만2993주다. 이 회사들은 메이플세미컨덕터의 지분을 많게는 11.88%에서 적게는 0.74%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을 살펴보았다.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으로 잡힌 단기차입금은 총 287억1157만7000원이다. 장기차입금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산은캐피2017.07.19 08:43
“여긴 러시아 게이트가 빨리 사실로 밝혀지기만 기다리고 있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어수선했던 지난 2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정착한 동생의 말이다. 미 대선 주요 경합지역 중 하나였던 샬럿은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백인 도시로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곳이다. 백인 중심 지역에서, 자신들이 선택한 대통령을, 취임 한 달 만에 버리는 꼴이 된 셈이다. 탈규제·일자리 창출 등 트럼프 정책을 지지한다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CEO가 입장을 바꾸기까지는 4개월이 걸렸다. 다이먼 회장은 5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 전면 광고를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 공약을 철회하라”며 미국을 대표하는 30대 기2017.07.17 06:00
“강제로라도 유가증권시장이전을 막고 싶은데, 방법이 없습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거래소로 이전하는 카카오에 대해 이렇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초창기 코스닥에서 자금조달을 바탕으로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절정기에 유가증권시장으로 떠나니 배신감마저 든다고 하소연했다. 코스닥의 저주라도 받은 것일까?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의 주가가 기대만큼 강력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이전 첫날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한 뒤 최근 10만원을 이탈하는 등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이 기간동안 유가증권시장은 2400시대가 열리며 환호성을 질렀기에 더 아쉬움이 크다. 탈코스닥행진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코스닥에서 덩2017.07.14 16:13
넥슨의 행보가 낯설다 못해 심상치 않다. 유저들에게 ‘돈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 과금 시스템을 자랑했던 넥슨이 올해 2월부터 거의 매달 과금 요소가 적거나 무료인 일명 ‘착한 게임’들을 연이어 출시중이기 때문이다. 작년 넥슨은 ‘다양성’을 기업의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넥슨 내부에서 이용자들이 현금 결제 유도 마케팅에 신물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한데서 기인한다. 올해 연이은 저과금‧무과금 게임들은 ‘돈슨’ 낙인을 지우기 위한 일종의 돌파구로 해석된다. 또 작년 김정주 회장의 정경유착 의혹과 '서든어택2' 선정성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르며 손상된 기업 이미지2017.07.13 18:22
초등학생들이 같은 반 학우를 집단폭행했다. 폭행과정에서 아이들은 이불로 아이를 감싸고 장난감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 담임교사는 사건 직후 같은 방에 있던 아이들 9명을 불러 목격학생들에게는 목격진술을 받아내고 가해학생들에게는 사과편지를 작성한 후 피해학생에게 읽어주도록 했다. ‘교육적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였다.이후 피해학생 학부모의 신고로 열린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에서 학교는 ‘장난 수준’이었다고 사건을 결론지었다. 언론보도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에 유명 연예인의 자녀와 재벌가 손자가 포함됐다고 알려지자 숭의초등학교는 사건 은폐·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 대한 감사를 통해 은폐2017.07.12 06:00
키움증권이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를 귀속하는 약관을 넣었다.약관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은 수상 여부와는 별개로 창작자 자신이 권리를 모두 다 내주는 행위가 된다. 키움증권 측은 기자의 지적에 곧바로 수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키움증권 측은 유독 특허 등에 열심인 회사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다.한 업계 관계자는 공모전 아이디어 갈취 행위에 대해 “그게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들어서도 서민금융진흥원, 대구시 남구청 등 정부부처부터 시작해 시군구에 개별기업까지도 출품된 아이디어를 빼앗는 불법행위는 자행되고 있다.이는 모두 저작권 침2017.07.12 06:00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업권을 조작할 수 있나 싶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꾸준히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이 관세청에 의해 의도적으로 평가 점수가 조작돼 사업자가 두 번이나 바뀐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감사원은 세 번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2015년 관세청은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선정 입찰 당시 한화갤러리아와 HDC신라면세점, SM면세점을 새 사업자로 정했다. 하지만 특허권 재발급 입찰 과정에서 점수를 편파적으로 조작해 한화, 두산이 선정되고 롯데는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16년 3차 신규특허 추가 발급 방침 결정 과정에2017.07.12 05:40
“금일 재판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최근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은 어느덧 37회 진행됐다. 지난 10차 공판부터 시작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증인신문은 현재까지 하염없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유명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 ‘드래곤볼’에는 ‘정신과 시간의 방’이란 공간이 등장한다. 밖에서의 1일이 이곳에선 1년이다. 이 부회장의 재판장 역시 ‘정신과 시간의 방’과 하등 다를 게 없다. 이 부회장에 대한 공판은 이른바 '역대급 재판'이다. 그만큼 관심도가 높다. 이로 인해 사건과 관련도가 높은 증인이 출석했을 때는 재판이 자정을 넘겨 오전 2~3시께 끝나기 일쑤다.2017.07.11 12:05
“김상조 위원장의 칼날이 어디를 향할지 모르니까요. 저희도 ‘상생’을 강조할 수밖에 없어요.” 최근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새 대통령 취임 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서슬 퍼런 칼날에 그동안 승승장구해오던 기업들에 줄줄이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계는 한여름에도 살얼음판을 걸어야 할 판이다. 최근 잇단 갑질 논란으로 유통업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검찰과 공정위까지 주목하면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먼저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갑질’에 대한 과징금을 2배로 강화하는 내용의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최근 행정 예고했다. 과징금 수준을 부당 반품한 금액 등 법 위반 금액의 30~70%에서 60~2017.07.10 14:12
요즘 우리 사회는 ‘노블레스 말라드(Noblesse Malade)’로 신음하고 있다. ‘노블레스 말라드’란 병들고 부패한 귀족이란 의미로 기득권 세력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행위를 뜻한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반대 개념이다. 예나 지금이나 국민은 기득권 세력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 세력이라 불리는 부유층, 엘리트들은 정반대 모습이 만연해 있다.약자를 상대로 갑질하고 권력에 유착해 각종 부정부패에 가담하는 노블레스 말라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잇따라 터지는 총수의 갑질 논란, 부도덕한 행위 역시 노블레스 말라2017.07.10 12:00
“대기업이 만만한가, 맥도날드 탓이라는 증거가 어디 있나요”참 야박하다. 아픈 아이를 바라봐야 하는 부모가 보기엔 참담한 댓글이다. 하지만 또 마냥 틀린 것 같지는 않다. 맥도날드가 제공한 음식이 정말 아이를 질병에 이르게 했는지는 아무도 확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햄버거병’ 이야기다. 소비자 최모씨는 4세된 딸이 덜 익힌 햄버거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에 걸렸다며 맥도날드를 대상으로 소송을 냈다.최씨에 따르면 건강했던 아이는 맥도날드 패티를 먹은 후 30분쯤 후 심각한 통증을 호소,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에2017.07.10 06:00
희한한 일이다. 코스피가 한때 2400을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이 이어지는데도 주위에 돈번 사람들이 흔치 않다. 오히려 잃었다고 아우성만 들린다. 왜 돈을 번 개인들이 없을까? 먼저 투자여력이 넉넉치않아 주식투자를 하지 않은 경우다. 집값상승, 전세금급등 같은 부채증가로 주식할 여력이 없어 최근 강세장에 동참하지 못한 케이스다. 이보다 안타까운 것은 개인투자자들의 잘못된 투자스타일이나 투자철학으로 제 무덤을 판 경우다.삼성전자를 보자. 삼성전자는 사상최대이익 전망에 잇따라 주가가 최근 240만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20%로 압도적이다. 코스2017.07.09 16:33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 유발 하라리는 저서 ‘호모 데우스’에서 “인간은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기계를 통해 강력한 힘을 얻어 신과 대등한 '트랜스 휴먼'이 될 거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유발 하라리는 반만 맞았다. 분명 인간의 능력은 기계와 결합하면서 눈부시게 진보중이다. 과거엔 상상할 수 없던 업무량을 한국인들은 기계의 도움을 빌어 뚝딱 처리하곤 한다. 타자속도 400타면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나고, 전 국민 500타의 시대가 열렸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전화를 받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보내고 동시에 노트북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SF적 장면이 한국에선 매일 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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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보고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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