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15:48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2지구 내 토지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SML이 사들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정부 추진 정책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강화’에 맞춰 화성동탄2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 1만9629.8㎡를 ASML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ASML사는 지난 2021년 화성동탄2지구 내 2필지 1만6071.8㎡를 매수해 현재 ‘ASML 화성 New 캠퍼스’를 건축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핵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화성시가 전략적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LH 및 한국전력공사의 협조로 추가로 토지 매입계약이 체결됐다. 향후 ASML은 삼성전자와 공동 연구개발(R&D2024.07.04 13:46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현대엔지니어링은 ‘HEC 아이스(ICE) 캠페인’ 운영을 통해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을 집중관리 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고용노동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에 따라 6~9월을 혹서기로 지정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담은 ‘HEC 아이스(ICE)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근로자들을 위한 폭염 대비 알림 체계를 강화했다. 폭염 단계별 세부 가이드를 수립한 뒤 현장 내 깃발과 배너를 설치하고 사이렌 알림 비상방송을 실시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국가별 언어가 능통한 직원이 별도로 온열질환2024.07.04 13:4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비상경영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새로 구성해 경영평가 등급 개선에 나선다.4일 업계에 따르면 HUG가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사장 직속 TF를 임시로 꾸릴 것을 결정했다.HUG는 경영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지표를 관리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9월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동안 역량 강화 워크숍을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경영평가 등급이 우수한 타 기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일정표도 세웠다.이는 HUG가 3년 연속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영평가 D등급을 받은 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실제로 HUG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에 따른 대위변제 규모는 3조2024.07.04 13:41
모듈러 단독주택에서도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경동나비엔과 협약을 통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의 IoT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 환기 청정기,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특히 동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해 열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수관 동파 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 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CCTV 카메라로 확인 가능해져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2024.07.04 13:36
DL건설이 강풍과 지진 등 갈수록 빈번해지는 자연재해를 대비해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DL건설은 업계 최초로 내풍 및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성능 기반 내풍설계(PBWD)’와 ‘수평철근 기계적 이음공법(SMS)’ 신기술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동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DL건설은 △한국풍공학회 △한빛구조ENG △아이스트 △티이솔루션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PBWD를 건설현장에 적용했다. PBWD는 지난 2022년 10월 개정된 건축물 설계하중(KDS 41 00: 2022)에 추가됐다.적용 배경으로 DL건설은 강하게 버티는 내풍설계와 유연하게 변형되는 내진설계가 모순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풍·내진 성능 신기술2024.07.04 13:35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이날 예방자리에서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대우건설이 베트남 지방에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대한 지원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2024.07.03 23:03
경기도는 장마철을 맞아 시군 및 민간 전문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해체가 진행 중인 공사장을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원시 등 8개 시의 42개 공사장 367개 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지망, 외부 비계, 가설 울타리, 배수로 확보 및 관리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9개 공사장에서 19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으며, 이 중 6건은 이미 조치 완료됐다. 나머지 지적 사항은 우기 전까지 시공사에게 통보하여 조치할 예정이다.경기도는 해체 공사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취약함에 따라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2024.07.03 20:08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4개 공공기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민·관·공 협업 中企 수출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4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주택금융공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25o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동 프로젝트는 북위 25°상에 위치한 중동 국가(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진출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장개척단 파2024.07.03 19:52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비전 공유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및 충청권 중심 국가 인공지능(AI)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충북 청주시 일원에 여의도 면적의 1/4 수준인 약 20만 평 규모로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및 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단지 내에는 총 16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4개소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센터의 열을 냉각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전부 수열로 공2024.07.03 16:46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 민간투자형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인 ‘시흥 클린에너지센터’ 공사를 완료하고 바이오가스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3일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서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흥클린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 3430㎡ 규모로 조성된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 등의 통합처리시설이다. 현대건설은 2021년 3월 해당 프로젝트 건설에 착수해 시운전 10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의 공기 끝에 지난달 28일 완공했다. 완공 당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20년간 운영을 맡는다.물환경센터에서 하·폐수를 처리하며 발2024.07.03 15:38
“특정 공인중개사의 일탈이 의심된다는 회원과 일반인들의 제보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없어요.”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의 말이다.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전세 사기에 가담하는 등 공인중개사의 일탈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자정 노력을 위해 협회의 법정 단체화 및 지도·관리 강화 등 관련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개업공인중개사 과태료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과태료 처분은 897건이다. 5년 전인 지난 2018년 392건에서 대폭 증가했다.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회와 지부 별로 민관 합동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2024.07.03 14:36
미분양 기업구조조정(CR)리츠의 투자자 유인책으로 자금 대출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서는 방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HUG의 보증을 이용하면 CR리츠 사업자가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마련하도록 도우면서도 기업의 손실을 공적 재정으로 직접 보전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HUG의 최근 재정상황이 넉넉하지 않다는 걱정도 나온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늘어나는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CR리츠에 투자자를 유인할 방안으로 HUG의 모기지 보증이 제시됐다. CR리츠가 미분양 주택 매입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때 공적 기관인 HUG가 보증을 서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HUG가 제공해온 기존 모기지2024.07.03 11:04
서울 마포, 경기 과천 등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지난 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전체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228.5대 1을 기록했다.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부동산 업계에선 분양가격이 인근 단지와 비교해 저렴하단 점 때문에 흥행했다고 보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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