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09:46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스테키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허가 승인을 권고 받았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에서도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인터루킨(IL2024.07.01 09:23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엔블로'의 중등증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임상3상 시험계획서가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신장질환을 갖고 있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에서 신장질환을 동반한 비율은 25.4%에 달한다. 성인 당뇨병 환자 중 4분의 1은 신장질환을 달고 있는 셈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추가 임상3상 승인을 통해 신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 대상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낸다. 신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는 신장 기능에 따라 처방될 수 있는 당뇨병 약제가 다르다. 기존 엔블로는 신장2024.07.01 08:45
유한양행은 고셔병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995'의 임상1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고셔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LSD) 의 한 종류로, 혈액학적, 장기, 골격계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의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로 기질감소치료법(SRT)에 해당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경구 투여용으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혈액뇌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동물에서 높은 BBB 투2024.06.30 00:00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7건의 기술수출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는 감소했지만 글로벌 경제가 불황인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달 3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건수는 총 7건으로 비공개를 제외하고 24억800만 달러(약 3조3400억원) 규모다.LG화학, 올해 기술수출 첫 '스타트'…창사 후 역대 최대 규모올해 기술수출의 시작을 알린 곳은 LG화학이다. 지난 1월 LG화학은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증 신약 'LB54650'의 글로벌 개발과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4000억원으로 지금까지 LG화학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중2024.06.30 00:00
노보 노디스크는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고혈압과 만성신장질환 치료제의 임상이 실패로 돌아가 손실을 입게됐다.지난 달 30일 외신 등 해외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KBP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 도입한 '오세듀론'이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발표했다.앞서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외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바이오벤처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오세듀론을 인수할 당시 노보 노디스크는 KBP바이오사이언스에 약 1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세듀론은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nsMRA)로 고혈압과 진행성 만성2024.06.30 00:00
셀리드가 주가 부양을 위해 포베이커 인수와 이커머스 사업부 신설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가예방접종(NIP) 사업에 참여해 실적을 향상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향후 이같은 과정에는 최소 2년 이상의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3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리드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다수의 백신에 사용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상증자를 진행한지 1년 만이다.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1462원으로 걸정됐으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28일 신주인수권증서 상장 거래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23일2024.06.28 14:32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선종무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제23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선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의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선 교수는 폐암·식도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임상 현장에서 면역항암제의 응용과 신약개발 임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다.특히 선 교수는 지난 2021년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2024.06.28 10:45
차바이오텍의 소액주주들이 주권 확보를 위해 들고 일어났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텍 소액주주들은 지난 10일 비상주주연대를 만들고 차바이오텍에 정상화를 요구했다.비상주주연대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지난 10년간 오너일가 재산증식과 승계작업에 혈안돼 정상적인 기업 경영에는 관심없이 전환사채발향을 통한 문어발식 기업확장으로 지난 2018년 전대미문의 회계부실로 인한 관리종목을 맞게 돼 수많은 주주들의 생업을 잃고 가정을 잃어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상주주연대는 △차바이오텍 주가를 지난 2018년 관리종목지정전 가격인 4만950원 이상으로 부양 △재정 건정성 확보 위해 문어발식으로 확장한2024.06.28 09:43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인공지능(AI) 전문가 신봉근 박사를 신임 '인공지능·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AI·DT)' 추진 태스크포스장으로 영입했다.지난 달 30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신 박사는 카이스트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거쳐 '딥러닝 접근을 통한 신약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에모리대학교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핀테크 및 AI 분야에서 다수의 개발 및 연구 성과를 쌓았으며 특히 AI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디어젠을 공동 창업하여 AI총괄인 CAIO 및 미국 법인 CEO로서 AI 기술의 활용을 선도 해 왔다. 이번에 영입된 신 박사는 SK바이오팜의 종합 AI 로드맵을 구축하고 AI 기2024.06.28 09:09
대웅제약은 지난 1년 간의 ESG 경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올해로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대웅제약의 ESG 전략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대웅제약'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의약품 안전 및 품질강화, 화학물질 및 유해물질 관리 등 중점 관리를 위한 9개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윤재승 대웅 최고비전책임자(CVO)의 자문아래 지난해부터 지속가2024.06.28 08:57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은 손미영 진료협력팀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그레비티 호텔에서 열린 경기국제의료협회 제15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손 팀장은 몽골, 우즈베키스탄 국적 해외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우수한 의료 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17년 안산병원 진료협력팀 발령 이후 경기도 국제의료사업인 보건의료 협력 G2G 사업과 B2B 사업을 비롯해 해외 주요 타겟 국가와의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에 적극 참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손2024.06.27 21:50
노바렉스는 두드림과 '해국추출물'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MOU)을 통해 노바렉스는 해국추출물을 두드림에 공급하고 양사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 해국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바 있다.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노바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 해국추출물의 제품화를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신제품 출시 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건기식 시장의 동향을 상호 교류하며 양사의 기업 가치 및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2024.06.27 18:33
대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근거 없이 추진된 잘못된 정책임을 국민 앞에 인정하고 하루빨리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27일 의협은 전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청문회에서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의대 정원 400명 증원 시도에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박민수 복지부 차관이 한 "의약 분업 당시 감원된 351명에 의사과학자 몫으로 50명을 더한 것으로 안다"는 답변을 문제 삼았다.박 차관은 과학적 수급 추계에 따른 2000명 증원 결정과는 달리 2020년 증원 당시에는 2000년 의약분업 때 줄어든 만큼을 기계적으로 늘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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