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14:46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등 추가 조치를 내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았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아울러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취급할 때 지점이 아닌 본부 승인을 받도록 했다.대출금리도 추가 인상도 결정했다.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상품별로 0.10∼0.20%포인트(p),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p 상향된다2024.09.25 10:58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7월 말 기준으로 260만명을 넘어서면서 은행권의 외국인 고객 화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 밀집지역에 일요일 영업점을 운영해온 하나은행은 최근 특화점포를 추가 개설한데 이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편리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각 일요일 영업점별 일요일 하루 평균 약 300명 정도의 외국인 고객이 몰려들고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16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 김해지점, 평택외국인센터2024.09.25 10:57
삼성생명은 법인고객 대상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차세대 CEO 과정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작년 '100년기업 차세대 CEO 포럼' 이라는 명칭으로 1기를 운영했고, 올해는 새롭게 네이밍해 10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장수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도록 △영속 △확장 △연결 △명예를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전일 파크하얏트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차세대 CEO 과정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행사를 주2024.09.25 10:45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지난 23부터 24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구하다'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 한국환경보전원, 수지환경교육센터, 북한산국립공원,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K-water 인재개발원, 에코피스아시아, 플레이31 등 30여 개 공공기관, 친환경 기업과 단체가 체험 부스에 참여해2024.09.25 10:43
기술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데이터 기반의 지식재산(IP)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기보는 IP 가치평가를, 농협은행은 평가료 지원 및 금리 우대를 각각 도맡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IP를 활용해 혁신을 추구하는 중기에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우수 IP 보유기업의 지원을 강화해 IP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IP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 시스템(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2024.09.25 08:00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 인)은 4월부터 한국청년회의소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범죄에 대한 안전수칙과 예방법을 습득하고,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방에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2019년부터 아동복지 지원사업으로 어린이범죄예방 뮤지컬 지원을 통해 지역에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년동안 50개소 지역에서 2만3678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11회 공연에서 약 65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을 마쳤다. 올해 충북 제천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순천, 한림, 중문, 강진, 인제, 남대구, 봉화, 성남, 양산, 평택에서2024.09.25 06:00
향후 1년 간 소비자들의 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째 2%대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 보다 0.1%포인트(p)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22년 2월(2.7%)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1~2월 3.0%를 기록하면서 2%대 진입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3월(3.2%), 4월(3.1%), 5달(3.2%), 6월(3.0%)까지 상반기 내내 3% 초반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7월(2.9%) 2%대 진입에 성공한 이후 8월(2.9%), 9월(2.8%)까지 3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기대인2024.09.25 05:00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고령자 맞춤형 보험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 비중 35.5%, 2026년 노인 인구가 21.6%에 달하는 등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고령자 특화 보험 대응은 더딘 모습이다. 최근 들어 치매·간병보험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상품의 다양성과 변별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고령자 맞춤형 보험시장이 규제에 막혀 일부 좌초되는 등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생명은 최근 국내 최초로 돌봄로봇을 지급하는 특약을 선보였다. 해당 특약은 배타2024.09.25 05:00
24일 보험업계 따르면 최근 3년 연속으로 외국계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계 생보사 전체 8개사의 순이익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659억 원으로 3년 연속으로 내리막길이다. 손보사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은데 현재 영업을 하는 19개사의 순이익을 보면 485억 원으로 이익 규모가 미미하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손보사 순이익 규모는 약 660억 원에 달했지만, 2년 만에 이익 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나마 생보사 중에선 대부분 영업은 하지만 손보사 중 2개사는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다. 외국계 보험사들이 국내에서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배경은 자국 대비 낯선 영업환경이 한몫한다. 국내 보2024.09.25 05:00
IFRS17 회계제도 변경 이후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지만, 외국계 보험사들은 고전하고 있다. 국내 손보사들은 마케팅 파워를 앞세워 보장성 중심 체질 개선을 이뤄내 순이익이 10% 이상 개선되고 있다. 반면 외국계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역량이 밀리고 대규모 마케팅을 선호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구조로 전락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IFRS17 도입 이후 외국계 생·손보사 총 23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보면 동양생명과 라이나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푸본현대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8개 생보2024.09.24 22:15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총 2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금융감독원은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사 간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독려하고 자금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삼성전자, 금감원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중기의 저탄소 전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기관이 필요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기, 산업계와 금융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하는 모범사례로써 향후 기후위2024.09.24 18:42
최근 집중호우와 전기차 화재 등으로 인해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되면서 내년도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4.2%를 기록했다. 전달(82%)과 비교하면 2.2%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8월(80.6%)과 비교해도 3.6%포인트 뛰었다.8월의 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올해 1~8월 누적 손해율도 80.4%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손해보험업계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기는 80%를 넘어선 것이다.이러한 손해율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7월의 집중호우와 8월의 전기차 화재가 지목되고 있다.2024.09.24 17:38
신한라이프는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소비자 관점에서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고자 ‘고객 컨설턴트 제도’ 운영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객 컨설턴트 제도’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하고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패널 제도로 신한라이프는 이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20대에서 50대 사이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 10명을 패널로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고객 패널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디지털 금융 환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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