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6:1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도 지난해 수주액보다 높게 잡은 목표치 달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여러개의 정비사업장을 줄줄이 수주 사정권에 두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지난 2021년 9117억원, 2022년 1조8700억원, 지난해 2조951억원을 수주했다. 매년 수주액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삼성물산의 올해 목표치는 3조400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7000억원을 수주했다. 앞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조7000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해야 한다.하반기 삼성물산이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곳은 서울
2024.07.18 15:18
주택 공급 감소 우려에 정부가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택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정부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공급 확대 메시지를 내놓았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모여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최 부총리는 다음달 정부 부처가 모여 주택공급 추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23만6000호를 오는 2029년까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안도 내놨다.올해 하반기에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2만호 이상 규모로 수도권 신규택지도 공급할 계획이다.전세시
2024.07.18 15:12
한국교통안전공단 언론홍보자문위원회가 유튜브 운영과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 전략을 논의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홍보자문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TS는 지난 4월 1차 회의에서 도출된 홍보 분야 개선 과제와 상반기 홍보 성과를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하반기 TS 홍보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TS는 교통안전 이슈와 각종 생활정보를 주제로 한 유튜브 쇼츠(Shorts)를 제작하고 국민‧직원이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 등 공식 유튜브 운영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한다.자문위원들은 보도자료 배포의 양보다 질을 높이고 국민의 궁금증을
2024.07.18 12:07
주택사업자들이 느끼는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2.8p 상승한 85.5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은 경기 전망이 좋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나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수도권은 전월 대비 5.3p 하락한 87.4로 집계됐다. 서울이 107.1로 전월 전망지수보다 7.1p 상승했으나 경기와 인천은 전월 대비 각각 0.7p, 22.3p 하락한 89.7과 65.5로 조사됐다.주산연 측은 “서울의 경우 청약 시장이 회복됐기 때문”이라면서 “서울은 올해 상반기 대다수가
2024.07.18 10:51
동부건설이 경동나비엔 플랜트 시공을 단독으로 따냈다.동부건설은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부품동 및 사출동 건립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일원에 연면적 8만9542㎡ 규모의 2개 산업단지로 이뤄진 플랜트 설비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제1산업단지에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부품동과 사출동을 짓고, 제2산업단지에는 지상 3층의 열교환기동과 시설파트동을 증축한다. 총 공사 금액은 1382억원이며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9개월이다.동부건설은 반도체와 2차전지, 식품 등 다양한 플랜트 분야의 실적과 기술력을 원동력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주처 요구사항 대응력과 가격경
2024.07.18 10:14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을 지하화한 지상 공간에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 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한 이후 이달 말부터 상부 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3월 직선화·지하화 사업을 마치며 상부에 8만7005㎡ 규모의 공간이 발생했는데, 여기에 연장 1.2km, 폭 92~105m 규모의 선형공원을 조성한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공원은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하는 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공원에는 ‘봄꽃정원’과 ‘단풍정원’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특화 정원과 ‘소나무숲’과 ‘단풍나무숲’ 등 특색있는 숲이 조성
2024.07.18 10:13
반도건설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심장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리테일몰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가 미국 리테일몰을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테일몰(Retail Mall)이란 복합 상업시설을 일컫는 말이다. 리테일몰이 위치한 건물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은 리테일몰(연면적 720평), 지상 3층부터 25층까지는 4성급 호텔이 위치한다. 1990년에 건축됐으며 현재 임대율은 100%다. 반도건설은 호텔까진 인수하지 않았다.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인수한 타임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을 대표하는 명소로 브로드웨이와 7번가를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2024.07.18 10:10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업계에서는 향후 한국 원전의 유럽시장 수출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분석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가 17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한수원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한수원은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와 단독으로 협상할 지위를 확보했다.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한 한수원은 발주사와 세부 협상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현재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
2024.07.18 07:48
한국이 프랑스를 누르고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외신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한수원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앞두게 됐다.특히 선진 시장인 유럽에 첫 교두보를 확보해 향후 한국 원전 수출 확대의 중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이로써 한수원은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와 단독으로 협상할 지위를 확보했다.체코는 두코바
2024.07.17 14:55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외국인 근로자 대상 교육도 이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수는 총 11만87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9865명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특히 전체 근로자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월 말 기준 14.8%에서 올해 같은 기간 16.2%로 1.4%p 늘며 15%를 돌파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공식적인 통계가 아닌, 불법 체류자까지 포함한다면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 건설업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도 충분
2024.07.17 14:49
건설업계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늘어나고 있는 도시와 주택 개발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다.이에 정부와 건설 관련 유관 단체의 개발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이 부동산 개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의 도시개발 사업 공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1단계 사업을 끝마치고 현재 2단계 사업지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에는 컨소시엄을 꾸려 타이빈시 도시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해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GS건설은 하노이 나베 신도시와 롱빈 신도시,
2024.07.17 12:13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약 35.2:1을 기록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일반공급 365가구 모집에 1만2830세대가 몰렸다. 353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은 5223세대가 신청했다.일반공급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타입은 10가구 모집에 646세대가 신청해 64.6 대 1을 기록한 84㎡A이었다. 52가구 모집에 2953세대가 청약을 접수한 59㎡B가 5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뒤를 이었다.특별공급에서는 59㎡A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44세대가 배정된 생애최초 가구는 3163세대가
2024.07.17 11:02
17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침체기 속 매수 심리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도 역세권 입지에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의 요지로 불리는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돼 있다.청량리역은 예정 노선을 포함해 향후 10개 노선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며 이들 노선을 버스와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약 15만 명이 이용했으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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