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7 08:25
한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발맞춰 모집한 녹색채권이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2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녹색채권(Green Bond) 500억 원, 회사채 300억 원 등 총 800억 원 규모로 진행한 제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힘입어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 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 원 등 최대 16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약 0.58%포인트, 2년물은 약 0.3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오는 29일 최종2021.04.26 15:10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경총 회원사인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LG 등 18개 기업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준수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계 확립 원칙을 담은 'ESG 자율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공동선언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자원 선순환 경제를 선도하고, 비즈니스와 연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하겠다는 내용이 실렸다. 위원회는 국내 ESG 책임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2021.04.26 06:00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된 평가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의심되는 등 평가기관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내놓은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대표적인 국내·외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레피니티브(옛 톰슨로이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 3개 기관이 평가하는 ESG 등급을 7등급 체계로 환산, 비교한 결과 이같이 지적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이들 3개 기관이 모두 등급(점수)을 제공하는 55개 기업의 평균 등급격차는 1.4단계로 나타났다.또 이들 3개 기관 평가에서 3단계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이 전체의 40%인 22개2021.04.25 09:10
올해 들어 산업 전반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올랐다.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는 추세다.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ESG 관련 전담 위원회를 만드는 등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사내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전담 조직을 만들어 친환경 경영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서 2009년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기업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공익재단인 유한재단을 통해 매년2021.04.20 19:23
최태원(61·사진) SK그룹 회장이 20일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또다시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2021보아오포럼 개막식 축사 영상에서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됐다"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각국 정부, 기업, 학계·정계 주요 인사들이 아시아 경제·사회 발전과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포럼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세계 대변화 국면'을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최 회장은 21일 열리는 기2021.04.19 13:33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지난 16일 공사 대강당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광주도시철도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19일 광주도시철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공사는 도시철도 중심의 생태교통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 시스템구현, 시민 참여 경영 플랫폼 활성화 등 112대 ESG경영과제를 발표하고 공유와 연대의 새로운 공기업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공사는 이날 선언식에 앞서 빛고을대중교통네트워크와 함께 ‘녹색교통 전환 포럼’을 개최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송예나 전남대 교수의 발제와 함께 대중교2021.04.13 17:09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개편 방향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재해예방 안전경영을 적극 도모하면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13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신사업 진출을 위한 ‘미래혁신본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준비와 사업장 재해 감소를 위한 ‘안전경영실’을 신설했다.◇ 신사업신기술 개발, 미래인재 육성으로 ‘디지털 트렌드’ 선도 미래 사업역량 강화 차원의 상품개발 기획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개발본부·수주본부를 통합한 ‘개발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또한, 개발영업본부 산하에 마케팅과 브랜드2021.04.13 11:2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10대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를 분석, 특징을 ‘스마트(S.M.A.R.T)’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스마트는 ▲기구설치 구조화 가속(Structuring) ▲국제인증 등 측정가능수단 확보(Measure) ▲적극적 동맹 체결(Alliance) ▲소비자·협력회사 관계 중심 프로젝트 추진(Relations) ▲친환경 등 기술개발 투자(Tech)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것이다. 전경련은 10대 그룹 중 7개 그룹이 ESG 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확대·개편하는 등 기구 설치를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LG, 현대중공업그룹도 상반기 내에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10대 그룹은 또 환경·사회 분야 가치의 계량화에도2021.04.13 05:30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ESG 경영 이행을 위한 평가 및 공시 수립 전략 전문가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ESG 이행을 위한 국내외 환경규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ESG 이행 평가와 전략적 활용 ▲ESG 공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업의 평가와 이행방안 ▲ESG 이행을 위한 비wm니스 모델 발굴 및 확대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부터 실제 기업 사례가 다뤄진다.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세계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기업도 ESG 중심의 경영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ESG 관련 정보공개 요구를2021.04.12 15:22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ETF(상장지수펀드)만 100개 넘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9일 투자자문과 펀드 리뷰에서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에 해당하는 ESG를 둘러싼 투자에 대해 "잠재적으로 고객을 오도할 수 있는 과장표현과 부적절한 통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펀드에 대해 언급된 펀드나 자문의 접근 방식이 조치와 일치하지 않는 다양한 문제를 검토한 결과 펀드에 경고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기업이 투자자를 대신해 대리 투표를 처리하는 방법과 사회적 책임 투자 전략에 대한 "실증되지 않고 잠재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이 포함된 사2021.04.05 11:11
기업 가운데 66%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이 있지만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평가방식이 달라 관련 경영전략 수립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매출액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준비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ESG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응답이 6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과 철강, 반도체, 일반기계·선박,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건설 등의 분야에서 관심이 높았다.그러나 29.7%는 ESG 전략 수립 때 '모호한 범위와 개념'을 애로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 19.8%,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2021.04.02 16:1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2021 보아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이달 18~21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포럼이 열리지 않아 2년 만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연사로 초청됐다. 이번 보아오포럼 주제는 ‘세계 대변화 국면’이다. 주요 의제는 ‘중국 이해’, ‘세계 정세 변화 파악’, ‘일대일로 협력’, ‘산업변혁 포용’, ‘신기술 수용’, ‘발전 공유’ 등이며 올해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함께한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매년 다보스포럼과 보아오포럼 등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면서2021.04.02 13:27
(사)지속가능과학회(회장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국가ESG연구원(National ESG Institute: NEI)을 설립하고,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유환식 전 SBS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이제경 전 라이나생명 전무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학회는 연구원과 함께 국가ESG네크워크라는 오픈 포럼도 만들었다.지속가능과학회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에 창립하였으며, 2010년 9월 창립 세미나를 열었다. 이후 매년 1~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연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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