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8:22
최근 중국이 국내 반도체 기술 수준을 추월했다는 의견마저 제기되면서 반도체 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서 여전히 글로벌 선두 기업이지만 반도체 기술 전 부문에서 중국의 성장이 매섭다. 중국이 반도체 원천기술에 투자한 성과가 나타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는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3대 게임체인저 분야 기술수준 심층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국내 반도체 분야 기술 기초역량이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뒤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2025.03.04 18:22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잠재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를 방문해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LG그룹은 막강한 내수 잠재력과 인력 풀을 갖춘 인도를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현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했다. 그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연구개발(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만났다. 먼저 구 회장은 뉴델리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2025.03.04 18:22
한국 수출 1위 품목이자 버팀목인 K 반도체 산업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이 2023년 10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한 뒤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정책 규제에다 중국의 반도체 역습 까지 미·중 통상전쟁 심화속에서 우리의 반도체 수출세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미국·일본·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이 국내에서는 특별법 제정에 5개월간 논의만 계속하면서 골든타임을 허비했기 때문이다. 특별법 제정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2025.03.04 18:09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 등급이 'BBB'로 하향 조정됐다.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은 4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장기 발행자 신용 등급과 채권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부연설명했다. S&P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LG화학의 조정 차입금 비율이 2023년 16조 원, 2024년 22조 원(추정)에서 2025∼2026년에는 약 25조∼27조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수요 둔화와 화학 산업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LG화학의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2023년 약 6조5000억 원에서 2024년 약 5조2025.03.04 17:14
보람상조가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기독교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해 기독교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시기총)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윤화란 시기총 총회장, 고재홍 동구 지역회 회장, 전병권 중구 지역회 회장, 정주은 서구 지역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기총은 경기도 시흥 지역 550여 개 교회가 연합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도회, 쌀 모으기 운동 등을 비롯해 호스피스 및 기아대책단체 후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시기총 소속 20만2025.03.04 16:43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한 총 3만96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2월 해외 판매는 총 3만8173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총 2만 611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은 2월 한 달 동안 총 1만 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한국지엠은 2월 한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1482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구스2025.03.04 16:29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 국내 4만6003대, 해외 20만7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85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쏘렌토가 2만4173대, 셀토스가 2만4040대로 뒤를 이었다.시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쏘렌토로 9067대를 기록했다. 승용은 레이 4287대, K5 2503대, K8 2457대 등 총 1만 176대가 판매됐다.레저용 차량(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셀토스 4764대 등 총 3만2432대가 판2025.03.04 16:29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한 달 동안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2월 내수 판매는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중 3655대로 약 90%를 점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454대가 판매됐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2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2월 수출은 아르카나 1029대, QM6 188대 등 총 1218대에 그쳤다. 이중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 중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교육용 차량 일부도 수출 물량2025.03.04 16:2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다. 두 사람이 공식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오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피 아카데미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SSAFY는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참여해 2018년부터 시작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청년들을 교육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사피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2025.03.04 16:21
국내 2위 철강회사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공장에서 생산을 축소한 데 이어 기술직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는다. 중국이 과잉생산된 물량을 국제시장에 퍼붓고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겹쳐 각종 철강재 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4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결정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포항 2공장의 제강과 압연 공정을 4조 2교대에서 2조 2교대로 전환하는 등 축소 운영해왔다.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만 생산하고 있다. 포항공장의 축소 운영은 중국산 철강 제품이 국내 시장에 과잉 공급된 데다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 내수가 침체된 영향이다. 포항 2공장에서는2025.03.04 16:15
현대자동차가 2월 국내 5만7216대, 해외 26만5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33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20.1%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아반떼가 6296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등 세단이 총 1만6708대를 팔았다.레저용차량(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9769대 판매됐다.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41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6대, GV802025.03.04 15:25
롯데 화학군 3사(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가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에 최초로 공동 참가한다. 롯데화학군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5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전시회는 롯데 화학군을 비롯 국내외 배터리 산업 관련 688개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롯데 화학군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과 핵심 기술을 다양한 컬러와 무드로 변하는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먼저 배터리 머티리얼즈 솔루션즈 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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