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14:32
GC지놈은 지난 13일과 14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 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RMD)'을 적용한 AI기반 알고리즘을 선보였다.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특히 GC지놈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샘플을 이용하여 기존 액체생검 기술보다 혈액을 통한 암 검출률을 획기적으로 향상2024.06.18 14:30
한미약품의 임시 주주총회(이하 주총)을 통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을 대표이사 선임하는 안건이 의가되면서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다만 국민연금의 지적을 받을 정도로 낮은 출석률로 논란이 발생했던 임종윤 사장이 참석하지 않아 주주들에게 신뢰도를 얻기는 어려워졌다.한미약품은 18일 열린 임시 주총에서 한미일가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이날 주총에서 4건 모두 일괄적으로 처리됐다. 이는 예상된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2024.06.18 12:57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석해 자사 기술을 알린다. 그 중에서도 비만치료제들의 발표 성과가 기대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ADA에 참석해 자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ADA는 비만과 당뇨병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는 글로벌 학회로 매년 1만2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한 포스터 발표를 통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기업간 기술 이전이나 도입을 도모한다.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등이다. 가장 많은 내용을 발표하는 곳은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2024.06.17 16:49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번째 발표세션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가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라는 주제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를 했다.두번째 발표세션에서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에 대한 주제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자 사례와 치료 패턴2024.06.17 16:39
메디톡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다수의 경영준수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메디톡스가 인증받은 경영준수시스템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SO 3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 등이다. 금번 3개의 ISO 인증 추가로 메디톡스는 총 6개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준법 위반과 부패 리스크의 사전 식별, 통제, 관리를 위한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27001은 정보 보호에 대한 정책, 보안 수준 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을 말한다.메디톡스는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내부통제,2024.06.17 16:27
휴젤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12회 일본미용외과학회'에 참가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유효성에 대해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미용외과학회는 지난 1958년에 설립된 이후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미용외과 분야의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도 다양한 기업 및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를 이어갔다. 휴젤은 의료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스킨 리쥬비네이션 주사 요법을 주제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마리모 클리닉의 요시히코 마키노 성형외과 전문의는 볼륨 증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과거 시술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보다2024.06.17 15:02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OX40L항체와 종양괴사인자-α(TNF-α) 타깃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이 미국 신약 개발 전문 기업에 기술이전 됐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76억원)를 포함해 총 9억 4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이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됐다.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의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총 계약 규모 외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이번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은 OX40-OX40L2024.06.17 14:31
국내 제약사들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출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국제약과 종근당, 유한양행 등 전통제약사들이 새로운 건기식으로 체지방감소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에 체지방감소 제품의 경우 중소 건기식기업이나 신규기업의 주요 제품이었는데 해당 시장까지 진출한 것이다.이는 체지방감소 제품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자료를 살펴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지난 2019년 1497억원였는데 지난해 57.7% 증가한 2361억원을 기록했다. 가파른 상승세인 시장을 잡기 위해 체지방감소 건기식 시장에 참가한2024.06.17 09:4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가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환경성 건성안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와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연구팀은 환경성 건성안 동물실험을 통해 일주일간 매일 2회씩 RCI001과 자이드라,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를 투여하고 눈물샘, 결막과 각막의 상태를 비교했다.연구결과 RCI001을 7일간 투여했을 때 안구 표면의 손상이 32.45% 개선된 반면, 자이드라와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는 각각 13.13%, 12.25%에 그쳤으며, RCI001이 눈의 건2024.06.17 09:24
대웅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엔블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3상 통합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 결과는 엔블로와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로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 대상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입증 결과다. 발표는 류영상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주제는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에서의 엔블로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2024.06.17 09:06
셀트리온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매출은 약 250억 1100만 달러(약 32조 5100억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오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바이오2024.06.17 09:00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서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EHA)에 참가해 '에피스클리'의 임상3상 후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지난해부터 직접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3상 결과의 후속 분석을 통해 에피스클리를 투여한 그룹과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그룹 간 '수혈 회피' 비율을 확인했다. 수혈 회피란 혈관내 적혈구가 비정상2024.06.16 00:00
비만치료제 개발을 한번 실패한 화이자가 다시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벤처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16일 글로벌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가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자 생명공학 특화 벤처캐피털 기업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단백질체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프로파운드테라퓨틱스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제휴계약을 체결했다.앞서 화이자는 비만치료제 개발을 실패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화이자는 1일 2회 복용하는 비만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의 임상2상 시험결과 부작용 비율과 투약 중단 비율이 높아 이를 중단했다.당시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다누글리프론을 26주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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