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15:59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9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反(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 건설현장의 부패와 공익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한 자율적 감시체계 구축 △ 부패유발 관행 근절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 △ 부패·공익신고에 대한 철저한 처리와 강화된 신고자 보호제도 확립 △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부패근절을 위한 자체 규정2024.07.09 15:56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와 관련해 기존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BC 건설 사업은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공성을 보완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새 설계안을 만들어 서울시와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GBC 건설 사업 지연으로 일각에선 GBC와 지하 보행통로가 연결되도록 계획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속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5일 서울시에 ‘GBC 디자인 변경 제안서 철회’ 공2024.07.09 15:09
3000여세대 규모의 수자인 아파트가 김포 한강변에 들어선다.한양은 오는 8월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058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한양에 따르면 단지 이름의 '오브센트'는 '곁에 둔'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오브'(ob)와 '중심'이라는 의미의 영어 '센트럴'(central)의 합성어로 '새로운 중심에서 생활의 모든 것을 곁에 둔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024.07.09 15:07
건설사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면서 설계·시공·조달(EPC)과 주요 기자재 제작·설치 등 해상풍력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다만 해상풍력이 전세계적 가치 사슬을 형성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지만 원자력처럼 다른 국가·기업의 경쟁력을 월등히 앞서는 상황까지는 아니어서 건설사들은 아직 해외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상풍력 발전 비중이 조금씩 확대되며 해상풍력을 SMR 등 원자력 발전과 함께 차기 새 먹거리로 낙점해 입지를 넓히고 있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대표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건설사에서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꾀하면서 주요 신사업 중 하나로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2024.07.09 11:00
지난달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역시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간한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51%로 지난 4월 2.34%보다 0.17%p 올랐다. 특히 5월 공실률은 지난해 7월(2.5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공실률은 부동산플래닛의 방문 조사와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시장 침체는 거래량으로도 확인 가능하다.지난 5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건수(5건)는 전월(8건)보다 37.5% 줄었다. 이는 2건을 기록한2024.07.09 10:27
총 사업비 7000억원 규모의 남영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올해 첫 경쟁 입찰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남영2구역 재개발 조합이 다음달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서울 강북권 알짜 재건축 가운데 하나인 남영2구역은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간 2파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남영2구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 1만7659㎡를 재개발 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34층짜리 아파트 565가구와 오피스텔 80실, 복합청사,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시공권을 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삼성물산은 총 공사비 6612024.07.09 09:25
삼성물산의 아파트 홈플랫폼 서비스 '홈닉(Homeniq)'이 여러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를 연동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가리킨다.아카라라이프는 IoT 전문 기업으로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해왔다.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2024.07.09 08:23
포스코이앤씨가 협소한 곳에서 골조를 유지한 채 암반에 천공을 낼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반전문업체 지오프로와 공동연구해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파일 압입시공법 및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나온 시공법은 골조를 유지한 채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하는 리모델링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지하 공간·벽체 인접구간 등에서 공간 제약없이 보강파일을 시공할 수 있도록 소형 유압장치를 사용한다. 기존 보강파일 공법은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뚫기 위해 규모가 큰 천공장비를 이용해 파일을 삽입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또한 대형 장비를 협소한 곳에서 이2024.07.08 16:09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SH공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4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전직 환경부 장관인 이규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전·현직자로 구성된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ESG경영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SH공사는 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외 비재무적 경영요소를2024.07.08 15:33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 새 단장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꺼낸 카드는 현재까진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최근 몇몇 중견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가 새 아파트 브랜드를 달고 청약 시장에서 완판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청약 접수 결과 12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792건이 몰리며 평균 8.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가구가 순위 내 청약이 마무리됐고 전용 84㎡A 타입(기타 경기)은 최고 경쟁률인 173대 1을 기록했다.고양2024.07.08 15:13
포스코이앤씨가 재개발·재건축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사업 외에도 탄소중립 기조에 걸맞는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수주 실적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상반기 3조5525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부문에서 4조5988억원을 수주하며 1위 현대건설과 약 100억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포스코이앤씨가 올 상반기에 수주한 대표적인 곳은 1조3274억원 규모의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과 1조927억원짜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기2024.07.08 14:11
전반적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돼 있는 가운데, 유독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오피스텔이 있어 화제이다. 도보 1분거리의 서울7호선과 인천2호선 석남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이 그 주인공. 브라운스톤더 프라임은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일원 일반상업지역에 아파트 5개동, 오피스텔 1개동의 주거복합단지를 이루고 있다. 그러다보니 홈플러스, 가정중앙시장, 종합병원 등 생활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리는 편리함과 아파트 단지의 쾌적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리고, 단지 앞에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인근 원적산 등산로,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을 이2024.07.08 13:5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4일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5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착공하고 내년에는 6만 가구 이상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서울의 전셋값이 59주 연속으로 올라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 불안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예년 수준 이상의 신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 조기화와 물량 확대에 집중해 시장 불안의 불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LH의 착공 목표 5만가구 중 1만가구는 3기 신도시 주택에서 나온다. △하남 교산(약 1천100가구) △고양 창릉(약 2천가구) △남양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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