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14:51
온실가스 감축 대응이 미흡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융권에 탄소저감 동참을 주문했다.김종화 한은 금통위원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제41차 전체회의에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금융사들도 탄소저감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제조업 비중이 큰 만큼 저탄소 경제 전환 비용과 리스크가 적지 않은 수준"이라며 "일부 연구에 의하면 온실가스 감축 대응이 미흡하거나 늦어질 경우 2100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매년 0.3%포인트(p)씩 감소해 약 70년간 총 21%p 정2024.11.19 12:03
서울시가 한 장의 카드로 상품 결제와 대중 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오는 30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기존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으로,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이용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금액에 따른 자동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실사용액이 정액제 금액보다 적을 경우 실제 이용한 금액만 청구되며, 초과 사용 시에는 차액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에는 신한, KB국민, NH농협 등 9개 주요 카드사가 참여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24.11.19 12:01
고금리에도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빚(가계신용)이 올해 3분기(7~9월) 18조원 불어나 사상 처음 19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도 저금리 복귀 기대감으로 다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고개를 든 영향이다. 한은이 19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8조원(1.0%) 늘면서 1분기(+13조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5조4000억원이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1900조원을 돌파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과 미결제 카드 사용액(판매신용)2024.11.19 10:25
교보생명은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상품은 책을 읽다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다. 안구와 근육 및 관절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을 보장한다.관련 질환 진단을 받고 그 질환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 원(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수술 1회당)까지 지급한다.독서 습관과 관련이 깊거나 꼭 필요한 부분만을 짧게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보험료도 저렴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인 40세 남자 고객 기준으로 보면, 보험료가 1회 일시납 기준 1290원 수2024.11.19 10:24
한화생명은 올해 6월 출범한 한화생명 AI연구소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인간중심 AI연구소(HAI)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한화생명 AI연구소의 연구 주제는 △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 AI를 활용한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 글로벌 AI거버넌스 연구 등이다.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디지털 페르소나 개발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하고 사후2024.11.19 05:00
대부업체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지난 4년간 무려 78만 명에 이르는 차주들이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0%)로 대부업체들이 폐업하거나 신규 대출을 중단하면서 대부업 이용자 수는 매년 12만 명 이상 감소세다. 결국 자금 수요가 절실한 서민층은 연이자 수백~수천%에 달하는 불법 사금융 시장의 나락으로 떨어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불법 고리대금업자로 서민들 고통이 커지는 만큼, 법정 최고금리를 현실화해 제도권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시장 내에서 수년 넘게 대부업 위축이 지속되2024.11.18 17:35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 대가로 한정하고, 현재 30개가 넘는 항목도 11개로 단순화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18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부동산 PF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개선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 제도 개선의 후속 조치다.금감원은 지금의 부동산 PF 수수료가 용역 수행 대가 외에도 신용위험 부담 대가와 개발이익 공유 목적 등의 성격이 혼재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부동산 PF 수수료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 수행 대가로 한정하도2024.11.18 17:33
IBK기업은행이 신진작가 지원프로젝트 네 번째 전시회 막을 올린다. 1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 로비에서 ‘IBK 아트 스테이션 2024’ 네 번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판화를 주요 매체로 활용하는 윤일권 작가의 개인전이다. 전시 작품 ‘휴즈 매스’(Huge Mass: Ways of Remembering)는 숨가쁜 도시 속 삶에서 사라지는 유익한 것들이라는 기획 의도를 담는다. 기업은행은 유망 신진작가의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위한 프로젝트로 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도시’를 주제로 4인 4색 개인전을 기획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2024.11.18 17:30
가계대출 규제가 강해지면서 은행권이 기업대출 강화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금융지주들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중장기 목표로 내세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당한 이익 창출이 필요해서다. 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은 주주환원 목표 달성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위해 우량한 대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대출이 규제로 막히자 은행들이 밸류업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대기업 위주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10월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1324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1000억원 확대됐다. 이중 대기업 대출은 2조9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5조4000억원으로 각각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기업 대출은 분기 말2024.11.18 17:18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 방배동 남태령 인근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쌀, 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SBI저축은행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연계해 나눔 봉사로 기증한 물품은, 연탄 1만2000장, 김치 700kg, 쌀 700kg이며, 임직원의 손을 거쳐 70여 개 필요한 가구에 배달했다.SBI저축은행은 지난 11월2일에도 상계동과 홍제동 인근 소외 이웃에게 40,000장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날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총 5만2000장의 연탄, 약 56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한편 SBI저축은행은 출범 이후 연탄, 김장 김치, 기초 생필품, 재해 피해 복구, 위탁·학대·파산 가정 아동 후2024.11.18 17:17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등에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 전직 우리은행 부행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성모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부행장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약 154억원의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내준 혐의가 있다. 검찰은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사무실,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무실2024.11.18 17:10
하나카드는 명동관광특구,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해 내년 1월2일까지 명동 빛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2024 명동 빛 축제’에는 명동 곰국시집, 너비집, 왕비집, 강남면옥, 유가네 닭갈비, 우와 명동점, 명동양과 등 맛집 및 카페, 신라에스테, 헤라에스테, 아뜰리에in7 등 유명한 에스테틱 등 총 63개의 가맹점이 참여한다. 하나카드와 명동상인협의회가 맛과 손님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선정했다.이들 가맹점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명동 상권 내 손님 유치 및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2024.11.18 17:10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이 현실에서 실천 가능한 안이 됐다”며 “정부와 함께 최적의 시기, 방법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의 필요성이나 우려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최적의 방안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이르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두고 실행 시기를 조정하자고 계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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