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19:1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을 찾아 TSMC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당시 최 회장은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회장) 등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월 6세대 HBM인 HBM4 개발과2025.04.10 18:50
현대모비스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가 스타트업, 완성차업체, 학계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비전과 투자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다.이 행사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선 1∼3회 행사는 모두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다.현대모비스는 "개최 장소를 디트로이트로 결정한 것은 최근 글로벌 수주 상당수가 북미 고객사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면 향후 고객사에 제품을 프로모션하기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이날2025.04.10 18:40
진에어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자사의 원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진에어는 10일 객실 승무원의 긴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객실 안전 교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가 최근 기내 안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훈련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진에어는 이를 통해 객실 안전 교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객실 승무원 교육의 체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객실 안전 교관은 일정 기준 이상의 승무 경력과 비행시간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당 심사2025.04.10 18:34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고객가치 성과 시상식 'LG 어워즈'에서 "앞으로도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구 회장은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매년 이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LG는 이에 맞춰 2019년부터 LG 어워즈를 운영하고 있다.지금까지 총 492개 팀, 40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올해 7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LG 최고경영진,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2025.04.10 18:21
현대자동차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후원을 9년 연속으로 이어가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에 힘을 준다.현대차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상무와 김주현 TEAM HMC 레이싱팀 단장 등이 참석했다.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으로 구성됐다.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올해 TEAM HMC는 9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2025.04.10 17:50
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력망 공급사업을 수주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한발 더 내딛였다.대한전선은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M-TEC)이 520억원 규모의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국영 전력공사인 에스콤이 중저압(ML/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의 공급을 발주한 사업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남아공 전력 인프라 안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남아공은 반복적인 정전과 만성적인 전력난 지속으로 전력망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다.엠텍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에스콤의 중장기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할 방침이다.대한전선은 엠텍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생산 경쟁력과 품질을 지2025.04.10 17:49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일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자동차와 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끌고 있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2개국 기업, 기관 등 총 451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과 기관들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공지능(AI) 기반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돼 기술 전시와 관람객 소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2025.04.10 16:04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들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기술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개발은 물론 구조 설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까다로운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한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할 카드로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손권남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개발센터장은 10일 서울 서초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8회 차세대 배터리 콘퍼런스(NGBS 2025)'에서 "전고체,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의 경우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고체 전해질이나 리튬메탈, 황, 양극 등 새로운 소재들의 사용이 필요하다"며 "당사는 소재에서부터 셀2025.04.10 16:01
LS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케이블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000억원이다.이번 발주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왔다. LS전선은 변전소까지 연결되는 지중 송전 구간에 23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고, 케이블 제조부터 시공, 설치까지 맡는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싱가포르 정부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의 25%에 해당하는 6기가와트(GW)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2025.04.10 16:00
동국제강이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보강근(GFRP)과 대형 용접형강 신제품의 첫 생산을 기념하며 철강시장 불황을 신소재로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동국제강은 포항공장에서 '신사업 출발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국제강의 GFRP 브랜드 '디케이 그린바' 제품 초도출하와 대형 용접형강 브랜드 '디-메가빔' 제품의 초도 생산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신사업 소개와 초도 출하, 제품 사인 남기기 등이 진행됐다.기념식이 열린 포항 2후판 공장 부지는 과거 사업재편을 거쳤던 곳이다. 동국제강은 "건설 침체와 무역 규제 등으로 철강 산업 불황이 이어지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량생산 위주 봉형강 시장에서 신소재2025.04.10 15:59
국내 철강산업을 지켜야 전체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철강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각국이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무역장벽을 높이는 동시에 지원법과 인센티브 정책 마련에 나선 점을 참고해야 한다는 것이다.국회철강포럼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 안보 기반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철강산업 전문가들은 철강시장 위기가 이전보다 광범위하기 때문에 특별법 제정으로 철강사의 위기 극복을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재윤 산업연구원 실장은 “지난해 한국 철강재 총생산량이 6590만톤(t)으로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2025.04.10 15:50
르노코리아가 출고장 방문고객 편의를 위해 부산 물류센터를 재정비했다. 르노코리아는 10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을 전면 재정비하고 이를 기념해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부산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나은 출고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출고장 내외부를 전면 재정비했다. 신차를 직접 인수하기 위해 부산물류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신차 검수, 차량 기능 설명, 기념 촬영 등의 출고 과정도 개선했다.9일에는 부산 고객2025.04.10 11:55
LG전자가 연구‧전문위원을 발탁해 AI 등 미래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을 열고 신임 연구‧전문위원 20명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SW)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선정되면 전문 분야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독립된 업무 환경과 별도의 처우가 주어진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신임 연구‧전문위원에게 임명패를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지식과 역량을 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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