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12: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 미국 의회 로텐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연설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어조는 부드러워졌으나 정책의 핵심 기조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악시오스가 인공지능 챗GPT(ChatGPT)를 활용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2017년 "대담하고 단호한" 스타일에서 "희망적이면서 절제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2017년 취임사에서 사용했던 "아메리칸 카니지(American carnage·미국의 대학살)"와 같은 강한 표현이 이번에는 자취를 감췄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악시오스는 인공지능이 분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적 스타일도 2017년 "웅2025.01.21 09:35
20일(이하 현지 시각) 두 번째 미국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하자마자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없애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혼란에 빠졌던 미국 자동차 업계가 더 큰 변화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아울러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결정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상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몇 년간 이 전기차 보조금의 수혜를 크게 누려왔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히려 경쟁사들에 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2분기2025.01.21 09:15
20일(현지 시각) 미국 대통령으로 두 번째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일컫는 이른바 ‘마가노믹스(MAGAnomics)’의 여파로 전 세계 경제 흐름과 미국 달러화 지위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마가노믹스의 시행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이 증폭될 가능성과 함께 달러 중심의 국제 경제 질서가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인도 시사주간지 프런트라인에 따르면 정부효율부, 불법 이민자 추방, 동맹국과 적대국을 가리지 않고 부과하는 고강도 관세 등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공언한 다양한 경제 정책들이 앞으로 구체화되면서 미국의 경제적 주도권은 물론 세계 달2025.01.21 08:09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경제 정책 중심의 강력한 경제팀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1기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르게 좀 더 일관된 경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NYT는 평가했다.NYT에 따르면 2기 트럼프 행정부를 이끌 경제팀의 주요 인물들은 관세 부과, 대규모 감세, 규제 완화 등 트럼프의 핵심 경제 공약을 지지하는 인사들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에서 관세와 무역 자유화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을 겪었던 경험을 교훈 삼아 이번에는 정책적 통일성을 우선시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NYT는 전했다.트럼프는 관세 부과를2025.01.21 08: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초미의 관심사였던 ‘보편 관세’ 도입을 포함한 새로운 통상 정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미국의 노동자와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우리의 무역체계의 전면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보호무역주의 정책 기조를 원론적으로 예고했을 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은 이날 트럼프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에 앞서 우선 중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을 타깃으로 관세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팀에 보낼 ‘메모’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무역 정책2025.01.21 07:50
20일(현지시각)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가 무섭게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강행할 경우 미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 기록이 있는 이민자 추방을 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불법 체류자 전원을 추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그러나 폴리티코는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정책이 실행될 경우 농업, 건설, 의료 등 주요 산업의 노동력 부족으로 물가 상승, 생산성 저하, 서비스 공급 부족 등 광범위한 경제적 충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미 의회예산국(CBO)과 댈러스 연방준2025.01.21 07:32
20일(현지시각) 두 번째 미국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첫날부터 약 100개에 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NN, AP통신, USA투데이 등 주요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되돌리고 자신의 선거 공약을 신속히 이행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임식 전날 미국 워싱턴DC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첫날"로 만들겠다고 밝힌 트럼프는 이날 취임식을 마친 뒤 첫 업무로 당초 예고한 행정명령들에 서명했다.트럼프가 취임식 날 서명해 발동시킨 행정명령들을 분야별로 간추리면 이렇다. 이들을 통해 예고2025.01.21 06:55
미국 중소기업들이 대중 무역정책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지만, 기업들은 오히려 기존 관세 철폐와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미국-중국 비즈니스 협의회 전 임원인 더글라스 배리는 최근 출간한 저서 '스마트 래빗'을 통해 "미국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과 거래하는 자국 기업들의 목소리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중소기업들은 2018년 이후 부과된 대중 수입 관세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현재까지 관세로 인한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손실은 1250억 달러에 달2025.01.21 06:47
“워싱턴DC의 분위기가 다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 입성에 성공해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식을 거행한 즈음에 감지된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같이 전했다.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비연속으로 대통령직을 연임하게 된 트럼프의 취임식 분위기가 지난 2017년 첫 취임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얘기다.NYT는 “과거에는 강렬한 저항과 갈등으로 가득했던 워싱턴이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정치권과 재계는 물론 언론계에서도 이같은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가 2017년 첫 대통령 취임 당시 대규모 반대2025.01.21 06:44
도널드 트럼프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미·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무역과 기술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양국 정상 간 대화 채널 가동으로 협상 가능성도 열어둔 모습이라고 20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전기차 등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60%까지 관세율을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관세와 현명한 정책을 통해 수천 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되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중 무역 정책을 예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실제 이행보다는 협2025.01.21 06:40
중국 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무역갈등 재발 가능성에 대비해 태국에서 생산기지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동차, 전자제품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태국 동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현지 산업 지형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최근 닛케이 등 아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태국 투자청에 따르면 2024년 1~9월 중국 기업들의 투자 촉진 신청액은 1140억 바트(약 4조1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기업들의 신청액은 355억 바트로 18%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태국 최대 산업단지 개발업체 WHA의 자리폰 자루콘사쿨 CEO는 "2020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산업단지 부지를2025.01.21 06: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20일(이하 현지 시각)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꺾고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는 이날 맹추위 속에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안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에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2021년 제45대 대통령직을 수행한 데 이어 이날 제47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그로버 클리블랜드 제22대 및 제24대 대통령 이후 약 130년 만에 처음으로 비연속으로 두 차례 대통령직을 맡는 지도자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2025.01.20 17:08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각)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관세 및 기업 정책과 관련해 서명할 ‘행정명령’에 각별히 주목하면서 향후 증시의 향방을 저울질할 태세다. 트럼프는 "임기 첫날만큼은 독재자가 되겠다"고 공언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 추방을 비롯해 100여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는 중장기적인 주식 방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 속에 시장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최고 수혜주로 단연 암호화폐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훨훨'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가 암호화1
리플 XRP, 누가 가장 많이 쥐고 있나?...소유권 집중도 심층 분석2
리플, 뉴욕·텍사스 송금 라이선스 취득...기관 투자 감소-하락세도 '우려'3
엔비디아, 하루 만에 시총 6000억 달러 증발…美 증시 사상 최대 손실4
리플 CEO "트럼프 대통령과 XRP 전략적 비축에 대해 얘기 나눠"5
'AI 쇼크' 여파 양자 컴퓨팅株도 '휘청'6
중국 딥시크 AI 모델, 美 사이버보안 체계 뚫는다7
설날 당일 "추워요"…폭설·강풍 이어져8
중국 '딥시크'가 뭐길래 엔비디아까지 '기절' 시켰나9
리플, 미국 핵심 지역 송금 라이선스 확보…XRP 5달러 돌파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