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21:14
미국 농무부(USDA) 웹사이트에서 기후 변화 관련 정보와 자금 지원 자료가 무더기로 삭제되면서 농부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농작물 재배 시즌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한 이 조치로 특히 소규모 유기농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다.히티드(HEATED)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욕에서 가장 큰 유기농 단체 중 하나인 뉴욕 북동부 유기농 협회(NOFA-NY)는 두 개의 국가 환경 비영리 단체와 함께 미국 농무부(USD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농작물 재배 시즌의 중요한 초반에 불법적으로 그들의 운영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소송의 발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일 후2025.03.05 14: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며 "미국의 운명을 우리 손에 직접 쥐겠다"고 강조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이것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시대가 될 것"이라며 "가장 자유로운 문명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이번 연설은 연례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 준하는 성격으로 진행됐다. 트럼프는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고 선언했고, "아메리칸 드림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는 특히 최근 6주간 성과로 △우크라이나와의 희귀광물 협상 및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 재협상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13명이 사망한 테러 배후 검거 △인플레이션 억2025.03.05 13: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미 국회의사당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반도체 지원 및 과학 법(반도체 법)' 폐기 방침을 밝혔다.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 정부와 이미 이 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기로 계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수천억 달러를 주지만 그들은 우리의 돈을 가져가 쓰지 않는다” 며 “이것은 끔찍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법안을 폐기하고, 그 돈을 정부 부채 탕감에 사용해 달라고 즉석에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기업에 보조금을 주지 않아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2025.03.05 12: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미 국회의사당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한국이 일본과 함께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거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과 다른 나라들이 각각 수조 달러씩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일은 아직 없었고,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한국 정부는 한국의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또는 개발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2025.03.05 10:4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통상적인 외교 협상의 룰과 에티켓을 아예 거들떠보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살벌한 비즈니스 협상가’들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보여준 극단적인 '무시 압박(Neglect & Intimidation)' 전략은 그것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이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가 만족시켜야 할 협상 상대가 아니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족시키는 것이 우선 목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즉, 트럼프는 비즈니스 협상의 기본인 ‘Setting the Climate(전략적 협상 분위기 조성기법)’ 단계를 완전히 배제하고, 협상 초반부터 젤렌스2025.03.05 10:2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대만 위협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NATO 집단방위 부정 발언이 세계 각국의 자체 핵무장론을 촉발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뉴스위크, CNN, 카네기재단,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자료를 종합한 결과, 미국의 안보 공약 약화로 전 세계적인 핵확산 도미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중국 정부는 최근 타이완과 우크라이나 사례를 비교하며 "미국이 두 나라 모두 핵무기를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소련 붕괴 후 미국과 러시아의 안전 보장을 받는 대가로 자국에 남아 있던 핵무기를 포기했다.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키예프2025.03.05 08: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중국·캐나다·멕시코 수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안이 발동된 가운데,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동향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각) 미국 추가 관세안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일본 기업들의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2월 말까지 일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룸버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관세 대비안으로 미국 내에 일정 수준의 전략 재고를 쌓는 준비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또 가와사키 중공업은 미국 수출 조기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산토리홀딩스는 수출량을2025.03.05 07:35
멕시코 인톨레란시아 디아리오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25%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557개 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푸에블라주 경제노동개발부 장관 빅토르 가브리엘 체드라위는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푸에블라주 수출의 62%가 미국 시장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가치는 160억72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독일, 중국, 한국, 브라질, 캐나다, 스페인 등 여섯 국가에 대한 수입액은 280억 페소(약 13억5285만 달러)라고 덧붙였다.체드라위 장관은 관세 부과로 타격을 입을 주요 산업으로 "자동차 산업(자동차 및 부품)2025.03.05 06:5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강공 드라이브를 건 관세 정책과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낮아지거나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자 GDP 산출 방식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경제 성장을 측정할 때 정부 지출을 제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트럼프 정부의 핵심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도 몇 주일 전 러트닉 장관과 비슷한 주장을 했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정부가 미국이 경기 침체 속으로 빠져들 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연방정부 통계 집계2025.03.05 06:55
미국 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위크는 지난 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이틀 동안 1300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4일 다우지수는 670포인트(1.6%)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지수인 S&P500 지수도 같은 날 1.2%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기술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0.4% 하락했다.특히 S&P500 지수는 이번 하락으로 미국 대선 이후 기록했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2025.03.05 06:53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하락세를 이어갔다.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낙폭이 컸다.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강행 방침을 밝힌 3일 이후 이틀을 내리 하락했다.이날 자동차, 은행, 항공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M7 빅테크는 희비가 엇갈렸다.테슬라는 4% 넘게 급락했지만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큰 폭으로 올랐다.3대 지수는 장 초반 각각 1.8% 안팎 급락세를 탔다가 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65.03포인트(0.35%) 내린 1만8285.16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71.57포인트(1.22%) 하락한 5778.15, 다우 지수는 670.25포2025.03.05 06:52
암호화폐 시장에 때아닌 '대량 학살'이 벌어졌다. 특히, XR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직후 24시간 만에 16% 폭락하며 2.32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일 이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수치다.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약 5,800만 달러 규모의 XRP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중 5,0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세 트레이더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트럼프 관세전쟁,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 폭풍' 불러와이번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2025.03.05 06:46
중국이 남미에서 무역 지배력을 확대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력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2023년 말 취임 당시 중국을 공산주의 "살인자"라고 비판하며 관계 축소를 예고했으나 집권 첫해 대중국 수출이 15%나 증가했다. 이는 남미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와 무역 압박을 통해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관철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멕시코·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추가로 10%의 관세를 적용하는 조치를 화요일부터 시행할 예정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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