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4 08:51
시진핑이 선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전은 홍콩과 맞닿아 있는 홍콩의 최남단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시진핑이 머나먼 여행에 나선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선전은 등소평이 중국의 개혁 개방을 추진한 이후 제일 먼저 경제 특구로 지정한 곳이다. 그 선전의 경제특구 지정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시진핑의 이번 방문은 선전의 개혁·개방 성과를 내세우면서 자연스럽게 향후 장기 경제 목표와 장기 집권 구상을 연계할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이 장기 집권을 위한 포석을 놓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즉 19기 5중전회가 앞으로 2주에 열린다. 이 이벤트를 앞두고 지도자로2020.10.12 15:04
[김박사 진단] 중국 디지털 화폐 도입과 미-중 통화전쟁 그리고 비트코인 가상화폐 광풍 중국이 마침내 디지털 화폐를 도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광둥성 선전에서 시민 5만명에게 각각 200위안 모두 1천만 위안의 법정 디지털 화폐를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이 디지털 화폐를 받기 위해 191만명의 시민이 신청을 했다. 당첨된 사람들은 '디지털 위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0 위안씩의 디지털 화폐를 지급받았다. 이 디지털화폐는 앞으로 일주일간 선전 뤄후(羅湖)구의 3389개 지정 상업 시설에서 쓸 수 있다.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 것은 전세계를 통털어 중국이 처음이다. 그간 물밑에서 추진해온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2020.10.12 05:35
인터넷 사전은 대주주를 “한 회사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로서 실질적으로 기업을 소유하고 있거나 지배하고 있는 주주”라고 하고 있다. 이 ‘기업을 소유 또는 지배하는 주주’로 갓난아기가 등장하게 생겼다. ‘대주주 과세 기준 3억 원’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현재 상장기업의 7살 이하 주주가 93명으로, 이들의 보유 지분 평가금액이 평균 9억1700만 원이라고 했다. 그 중에는 ‘생후 10개월’ 된 ‘아기 주주’도 있었다. 어떤 회사의 주식 5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런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대주주 기준과 관련, “3억2020.10.11 07:43
여전히 두 자릿수 이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0명’이라는 보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6~7일 ‘0명’이었다가 8일 ‘1명’이 발생했는데 이후 다시 ‘0명’으로 집계된 것이다. 경남도의 경우도 9일과 10일 이틀 연속 확진자가 ‘0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숫자는 293명을 계속 유지했다. 충남의 경우, 10일 천안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충남의 확진자는 9일 만에 1명 늘었다고 했다. 그동안 ‘0명 행진’이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10일 1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13일만의 확진 판정이었다. 강릉은 지난달 27일 이후부터 ‘0명 행진’이었다. 정2020.10.09 06:34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일 ‘로컬 크리에이터’ 140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글날을 3일 앞두고 내놓은 자료다. 추경 예산 44억 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국민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웠다. 그래서인지 설명을 붙여주고 있었다.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에서 역내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관광 등 창업자’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여전히 어려웠다. 한글날을 이틀 앞둔 7일 어려운 보도가 또 있었다. ‘웨이브 파크’다. ‘육지에서 거친 파도와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인공 서핑시설’이라고 풀어주고2020.10.07 06:00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따로 없다. 갖가지 기상천외한 일이 눈 앞에 펼쳐진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금융그룹 감독법 제정안 등 이른바 ‘공정경제 3법’ 얘기다. 이 가운데 상법 개정안 내용을 들여다보면 깊은 한숨만 나올 뿐이다. 개정안에 포함된 ‘감사위원분리선임제’가 있다.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1명 이상을 다른 사내외 이사와 분리해 선출하는 제도다. 정부와 여당은 중립적인 감사위원을 통해 대주주를 견제하는 공정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이 제도는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듣보잡’이다. 오히려 외국 경쟁업체가 삼성전자 등 국내 초우량기업 감사위원으2020.10.06 04:20
트럼프 대통령의 벙원퇴원 트위터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2.1% 다우지수는 1.6%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의 부활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에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 치료제가 주효했다고 알려지면서 코로나 지료제와 백신 관련주가 주목을 끌고있다. 한국 코스닥 코스피 증시에서는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신풍제약 파미셀 그리고 부광약품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45M 15SNASDAQ Composite 11314.69 +239.67 2.16%Nasdaq-100 I2020.10.06 00:10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어떤 은행의 경우 추석 연휴 전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2.16%로 0.1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이다. 또 어떤 은행은 신용대출의 ‘우대금리’ 항목을 삭제, 금리를 사실상 0.5%포인트 올렸다. 또 어떤 은행은 0.2%포인트 인상했다고 한다. 반면, 은행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리는 인하하고 있다. 어떤 은행은 이 금리를 3.25~4.07%에서 2.66~3.48%로 낮추고 있다. 또 어떤 은행은 3~4%대 수준인 소상공인 대출금리를 2.8%로 인하하고 있다. 또 어떤 은행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4.99%를 적용했던 금리를 2.8% ‘고정금리’로 낮추고 있다. 이같이 금리가 조정되는 이유는 쉽다. 신2020.10.05 00:10
한국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돈이 자그마치 5조155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작년 추석 때의 5조406억 원과 비슷한 규모라고 했다. 한은은 민족명절인 추석 때가 되면 엄청난 돈을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 등 744만 명에게 3조3천000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었다고 발표했다. 1인당 100만~200만 원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186만 명에게 2조 원을, 1인당 20만 원인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508만 명에게 1조 원을 지급했다고 했다. 그러나 월급쟁이들은 돈이 없었다. ‘월급고개’ 때문이다. 월급을 받아도 통장이 텅 비는 이른바 ‘텅장’ 신세가 되고2020.10.04 05:49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유래없는 백악관 감염병 유고 사태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이 알려진 후 뉴욕증시에서는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라는 말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 8월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우세를 점하기위해 10월중 무언가 깜짝 놀랄 이벤트를 내놓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라는 말이 나왔다. 여기서 옥토버는 10월을, 서프라이즈는 놀랄 일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와 김정은의 깜짝 회동을 점치기도 했다. 영어에서 말하는2020.10.01 10:03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예고’를 했다.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9월 수출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반월공단의 수출업체 유트로닉스를 방문했는데, “추석 연휴도 반납하며 일할 정도로 여건이 개선된 것을 보니 수출 활력이 조금이나마 회복된 것 같아 안도감이 든다”고 페이스북에 쓰고 있었다.‘수출 주무 장관’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예고’를 했다. 지난달 29일 “9월 수출 증가율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했다. 성 장관은 이날 경기도 군포의 중소기업 가스트론을 방문, “코로나19 재확산2020.09.30 07:50
주식시장의 공공의 적은 누굴까? 아마 외국인 투자자를 떠올렸다면 요즘 주식을 하지 않는 투자자임에 틀림없다. 요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양반이다. 이달만 놓고 보면 외국인은 약 7428억 원을 내다팔았다. 전체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으나 그 강도는 무섭지 않다.골치덩어리는 기관투자자다. 같은 기간 기관은 무려 4조4264억 원치를 내다팔았다. 순매수에 나선 시기도 14일, 24일, 25일 사흘밖에 않다. 겨우 기지개를 펴는 증시에 재를 뿌리는 문제아라는 것이다. 개인투자자가 이 매물들을 받으며 힘겹게 증시를 받치고 있다.기관의 배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은 또 있다. 최근 LG화학 물적분할 이벤트와 관련된 겉과 속이다른 매매다. 기관의2020.09.30 00:10
경남 창원의 원룸에서 정신질환을 앓아온 엄마(52)와 딸(22)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엄마가 ‘돌연사’한 뒤 딸이 굶어죽었을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었다. 집에 쌀 15포대가 있었다는데도 아사로 추정되었다면 딸은 아마도 움직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던 듯했다. 모녀는 사망한지 20일이나 지나서 추석 코앞에 발견되고 있었다. 이웃도 별로 없었다고 했다. 안타까운 사망이었다. 이에 앞서, 인천에서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불이 나는 바람에 중화상을 입은 ‘라면 형제’의 씁쓸한 소식도 있었다. 형은 불이 난 와중에도 동생을 책상 아래 좁은 공간으로 밀어 넣어 구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고 했다. 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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