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00:09
미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실적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랜 기간 미국 반도체 업계는 워싱턴의 강경한 대중국 규제가 기업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해왔지만 인공지능(AI) 붐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주요 장비업체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같은 규제의 부작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춘은 지적했다.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언급하며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수출 규제 가능성이 실적에 리스크2025.02.22 20:09
삼성 갤럭시에 비상등이 켜졌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애플의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핵심 시장인 미국, 중국, 영국, 인도 4개 지역의 아이폰 사용자 약 4000명을 설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중 과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48%로 절반 가까이 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이폰 운영체제(iOS)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과 구글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며 “향후 2년 동안 삼성 갤럭시 S 시리즈에서 애플로2025.02.21 21:37
LG그룹 지주사인 LG 주식회사가 지난 2021년 LX홀딩스를 계열 분리하며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한다.LG 주식회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LX홀딩스를 분할하며 발생한 보통주 4만9829주와 우선주 1만43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자는 4월 29일이다.주당 액면가액 5000원을 기준으로 감자 후 자본금이 8013억1820만원으로 감자 전보다 2억9486만5000원 감소한다. 감자 비율은 보통주 0.03%, 우선주 0.34%다. 감자 전 발행주식은 보통주 1억5730만933주, 우선주는 302만1620주였는데 감자 후에는 각각 1억5725만1165주와 301만1199주로 준다.감자 사유에 대해 LG 주식회사는 "LX홀딩스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자기 주식을 소각해 주주 가치2025.02.21 20:34
LG전자가 여러 반도체를 한 패키지로 묶는 '칩렛'을 위한 글로벌 모임에 합류하며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말 유럽 비영리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imec)의 주도로 출범한 '차세대 칩렛 연합체'에 가입했다. 이 단체에는 암(Arm)과 시놉시스 등 반도체 설계 기업과 BMW를 비롯한 완성차·전장 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칩렛 연합체 가입은 반도체 기술 역량을 강화해 가전과 스마트TV, 차량 등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온디바이스 AI로 가전제품과 TV, 전장용 전자제품 등을 차별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자체 AI 칩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김진경 LG전자2025.02.21 16:55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이 21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회사(고려아연)를 동일시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주주 간 경쟁인 경영권 분쟁에 고려아연 직원들이 동원되자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영풍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최 회장은 소수 주주이자 경영 대리인일 뿐"이라며 "최 회장이 고려아연이라는 기업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최 회장은 자신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지만 이 사안의 본질은 주주 간 경쟁일 뿐이다. 고려아연의 1대 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에 적대적일 리 없다"며 "오히려 최 회장이2025.02.21 16:55
한국해운협회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5년 한국해운협회 회장단 – 한국해양진흥공사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업계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해운업계는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해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운업계와 해양진흥공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운뿐만 아니라 항만·물류까지 통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해운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2025.02.21 16:5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끈 민간 경제사절단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의제를 논의하는 등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 등을 통해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 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을 비롯해 26명으로 꾸려진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19∼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최2025.02.21 15:14
타타대우모빌리티가 특장차 제조업체인 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친환경 청소차의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준중형 전기 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쎈은 특장과 차량 동력을 일원화할 수 있는 전기 특장차의 장점을 바탕으로 공공 분야의 친환경 차량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사의 협력을 거쳐 전기 청소차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시험과 순회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2025.02.21 12:1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SL 43’을 공식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SL 43’는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의 신규 트림이다.SL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1952년 전설이 된 레이싱 카 300 SL의 첫 출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현재의 7세대에 이르렀다. 벤츠 코리아는 2023년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모델을 먼저 출시했다. 이번에 SL 43 모델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먼저 메르세데스-AMG SL 43에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직렬 4기통 2.0L 가솔린2025.02.21 12:16
르노코리아는 자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올해의 SUV’를 거머줬다.올해의 SUV로 선정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2024 부2025.02.21 11:11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삼성)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ECR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학회·전시회다. 올해는 영상의학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영상의학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커진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삼성의 노력과 성과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에서는 알록달록한 색감을 갖추는 등 아동의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높은 이2025.02.21 11:11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할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건립 계획을 105층 1개동에서 54층 3개동으로 변경했다.서울시는 21일 GBC 사업 시행자인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개발 계획 변경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당초 현대차그룹은 2016년 사전 협상을 통해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사업 면적 7만9341.8㎡)에 지상 105층(561m 높이) 업무 빌딩과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이후 현대차그룹은 개발 계획 변경을 위해 지난해 2월 변경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계획 내용 보완을 위해 같은 해 7월 철회했다. 이번에 지상 54층(242m 높이) 3개동 건축 계획 등으로 변경한 개발계획 변경 제1
'버튜버 여왕' 가우르 구라, 5월 1일 활동 종료2
리플 XRP, '고래'들이 3억 7,000만 달러대 투매로 하락3
아르고, 16일 업비트서 하루 동안 1조원 이상 거래4
리플 XRP를 차기 미국 현물 ETF 유력 후보로 만드는 2가지 요인5
뉴욕증시 비트코인 "하락 반전" 시진핑 대대적 보복6
HMM, SK해운 인수 추진...19조 투자, 컨테이너선 확대 '정조준'7
테슬라, 데스크로스 속 이틀째 주가 상승8
리플 XRP 2배 레버리지 ETF 출시…전문가 “매수 기회 될 수도”9
일본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경고...최대 29만 8000명 사망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