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1:22
미국 정부효율부(DOGE)가 절감한 연방정부 예산의 20%를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이른바 ‘정부효율부 배당금’을 미국 국민에게 지급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금융매체 고뱅킹레이트에 따르면 이 방안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투자자 제임스 피시백의 제안으로 검토가 시작됐다. 피시백은 지난 2월 X에 올린 글에서 “미국 납세자는 정부효율부 배당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정부효율부가 절감한 예산의 20%를 근로자들에게 세금 환급금 형태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머스크와 트럼프2025.03.17 0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정책이 달러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동맹국 지원 축소를 내세우면서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 대규모 관세 인상을 단행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WSJ 달러 지수가 지난 9주 중 7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 이후 상승폭을 거의 상쇄한 수준이라는 것.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달러 약세를 선호하는 입장이다.2025.03.17 01:1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합병 발언과 무역 관세 위협에 맞서 G7 국가들이 캐나다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 긴장 속에서 새로 취임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경제 다각화와 미국과의 위기 관리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발언과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캐나다산 원유 수입에 10% 관세 부과 조치가 G7 외무장관 회의와 카니 총리의 첫 과제로 떠올랐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그들이 가진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캐나다는 주로서만 일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지난 14일2025.03.17 01: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주식 시장의 악재가 되고 있다. 관세 정책이 그저 협상용일 것이라던 시장기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강행하면서 시장의 낙관은 비관으로 급속히 돌아섰다.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가 일찌감치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비록 하루 만에 조정장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지난주 조정장 맛을 봤다. S&P500 지수는 14일(현지시간) 2.1% 급등하며 고점 대비 낙폭을 8.2%로 좁혔다.여전히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M7 빅테크는 엔비디아만 지난 1주일 7.97% 급등했을 뿐 애플(10.7%), 테슬라(4.8%), 알파벳(4.6%) 등 나머지 62025.03.17 00:10
미국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폭락은 트럼프 의도적 전략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증시의 투자은행인 씨티 그룹은 6개월 대피령을 내렸다. 비트코인 은 물론 뉴욕증시 주식도 일단 팔고 떠나라는 것이다. 미국 뉵증시와 크립토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가격을 떨어뜨린 다음 낮은 가격에 정부가 대량 으로 사들여 비축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전략 등이 가격 하락 전략의 이유 등으로 거론된다. 재시장 분석가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트럼프 행정부가 '7조 달러' 규모의 미국 부채 재융자를 앞두고 차입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시장을 의도2025.03.16 20:57
미국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에브라힘 라술 주미 남아공 대사를 '인종차별적 정치인'으로 지칭하며 "그는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중 이 같은 글을 올렸다.루비오 장관과 미 국무부는 라술 대사의 추방 이유에 대해 즉각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루비오 장관은 극우 성향의 브레이트바트 뉴스 사이트가 보도한 라술 대사의 발언을 링크했다. 라술 대사는 이날 남아공 싱크탱크의 웨비나에서 미국 내2025.03.16 17:02
전 세계 GDP 중 미국 경제 비중은 26% 규모다. 지난 20년간 29%에서 26%로 소폭 줄었다. 하지만 G7 국가의 GDP 비중이 63%에서 45%로 급격히 감소한 것에 비하면 매우 양호하다. 미국 경제의 성장동력은 금융과 IT, 인공지능(AI) 등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결과다. 제조업 쇠퇴의 부작용은 자유무역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 공급망 관리도 반도체나 의약품 등 핵심 분야에서만 추진했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측 불가한 경제·외교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세계 경제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다. 미국 우선주의에 불안 조짐을 보이는 게 바로 약달러다. 달러 가치는 올해 연초부터 지난 주말까지 4.2%나 하락했다. 2008년 글로2025.03.16 13: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된 이번 공습으로 최소 24명이 사망했으며, 미군은 이번 작전이 앞으로 수 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후티 반군의 배후 지원 세력인 이란을 향해 즉각적인 지원 중단을 촉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란이 미국을 위협한다면, 미국은 당신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전례 없는 대규모 공습... 중동 정세 불안 심화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2025.03.16 08: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맞서 주요 교역 상대국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공화당 텃밭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정밀 타격’ 보복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각) 중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의 맞불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옥수수 농가와 자동차 제조업체를, 캐나다는 가금류 업계를, 유럽연합은 철강과 도축장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들 분야는 대체로 공화당 텃밭에 있다. NYT는 “미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들이 의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아픈 곳을 찌르고 있다”면서 “미국인 800만 명가량이 타격을 입을 것이고, 이중 다2025.03.16 07: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한 '결정적' 군사행동을 명령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이는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해온 후티 반군에 대한 대응으로 미군은 압도적으로 치명적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은 미국과 다른 국가의 선박, 항공기, 드론에 대해 끊임없는 해적 행위, 폭력, 테러를 자행해왔다"며 "미국 상선과 해군 함정이 세계의 수로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것을 어떤 테러 세력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트럼프는 이어 "이란은 후티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미국 국민, 대2025.03.16 07: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와인과 증류주에 대해 200%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프랑스 샴페인 업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1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응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다.프랑스 샴페인 생산의 중심지인 에페르네에서는 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25년 역사의 샴페인 하우스인 미셸 고네의 매니저인 칼빈 부셰는 "200% 관세는 미국으로의 샴페인 수출을 사실상 중단시키려는 의도"라며 "125달러(약 18만원)짜리 샴페인이 하룻밤 사이에 375달러(약 54만원)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미국은 프랑2025.03.16 06: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로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위기를 맞았으나 현대 자동차 그룹의 기아가 이 관세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경제 전문지 야후 파이낸스는 15일(현지시각) 기아차가 관세를 피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월 현지에서 6만3303대를 판매, 실적이 작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이는 2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1~2월 누적으로는 12만 310대로 역대 연간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올 뉴 K4 컴팩트가 1만1669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선도2025.03.16 04:00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부과에 대해 자사를 포함한 주요 미국 수출 기업들이 보복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경고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난 주말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특히,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경고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정부 규모 축소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정부 효율성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이끌고 있다.테슬라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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