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 00:10
2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3%’로 추락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3.3%나 줄어든 것이다. 1988년 1분기의 ‘마이너스’ 6.8% 역성장 이후 22년 3개월 만이라고 했다. 2분기 ‘경제성적표’가 죽을 쑤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도 ‘마이너스’를 벗어나기 어렵게 생겼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1%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보다 나쁜 ‘마이너스’ 2.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이 후퇴하면, 1인당 소득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2115달러로 어렵게 3만 달러 선을 유지했는데 올해는 이를 지키기 어려울 것2020.08.08 00:10
서울시가 수도요금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수도조례 일부 개정안 조례안’을 입법예고, 의견을 받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수도요금이 오를 경우, 2012년 이후 ‘9년만의 인상’이라고 했다. 올려도 괜찮을 때가 되었다는 얘기처럼 보였다. 서울시는 요금이 인상되면 한 달 평균 8640원을 내는 4인 가구의 추가 부담이 1760원이라고 했다. 2인 가구의 경우에도 한 달 평균 요금이 4320원인데, 880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760원, 880원은 ‘그까짓 푼돈’일 뿐이다. 몇 푼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인상률로 따져보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 있다. 자그마치 20.37%나 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또 ‘욕탕용 요금’2020.08.07 00:10
또 1000대 1이다.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는 ‘미투젠’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증거금이 8조7000억 원이나 몰렸다. 경쟁률은 1010.87대 1이라고 했다. 뭉칫돈을 들고 와서 1000주를 청약해도 ‘달랑 1주’밖에 건지지 못하는 엄청난 경쟁률이다. 지나친 과열현상이 아닐 수 없다. 미투젠뿐 아니다. 지난달 말 공모주 청약을 받은 ‘이루다’는 무려 3039.56대 1이라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4조1034억 원이나 되었다고 했다. 지난달 초, ‘에이프로’는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1582.52대 1이었다. 4조6759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지난 6월 공모주 청약을 받는 ‘신도기연’도 경쟁률이 1000대2020.08.06 00:10
정부가 불과 한 달 반 사이에 3건의 부동산대책을 쏟아냈다. ‘6․17대책’, ‘7․10대책’에 이어 ‘8․4대책’이다. 부동산대책이 이같이 연거푸 쏟아진 것은 정책에 어딘가 허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자화자찬’은 요란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4대책’이 발표된 지난 4일 “오늘은 투기를 근절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분기점이 되는 날”이라고 자찬하고 있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 근절, 투기 이익 환수, 무주택자 보호라는 부동산 안정화 3법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모두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기2020.08.05 05:55
미국 뉴욕증시가 장 막판에 폭발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이날 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MS 페이스북 기술주가 후끈한 결과이다. 나스닥 기술주가 또 한번 폭발하면서 코스닥 코스피에서의 LG화학 삼성SDI 와 같은 전기차 배터리 주,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비대면 원격 주 들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시세 US Market ClosedAug 04,2020NIKKEI 225 21778.61-106.63 ▼-0.49%OMXN40 1780.4-13.42 ▼-0.75%FTSE100 60363.15 ▼0.05%NASDAQ 10941.17 38.37 ▲ 0.35%NASDAQ-100 (NDX) 11096.54 41.46 ▲ 0.38%Pre-Market (NDX) 11044.20 -10.88 ▼ 0.10%Af2020.07.30 00:10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5로 한 달 사이에 13포인트나 치솟았다. 2018년 9월의 128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했다. 또 상승폭 13포인트는 2018년 9월의 19포인트, 2020년 6월의 16포인트 이후 세 번째로 컸다고도 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84.2로 기준치인 100을 한참 밑돌았는데도 집값에 대한 기대감만 부풀고 있는 것이다. 같은 날, 국민은행의 부동산 통계도 보여주고 있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380만 원으로, 처음으로 4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전용면적 40㎡ 미만인 아파트값이 4억 원을 넘겼2020.07.29 06:30
요즘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가 ‘테슬라’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일궈내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는 전 세계에 보란 듯이 ‘깜짝’ 성적표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세계 자동차기업 시가총액 1위를 지켜온 일본 도요타를 밀어내고 왕좌를 차지한 업체도 테슬라다. 지난 110여 년간 전 세계를 호령해온 내연기관 자동차를 제치고 테슬라가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자동차산업 질서를 뒤흔드는 세계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득2020.07.29 00:1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주 “우리 경제가 내수 반등에 힘입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대부분이 두 자릿수 이상의 역성장으로 전망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한국판 뉴딜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는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말을 보태고 있었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대침체 속에서 OECD 국가의 성장이 매우 큰 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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