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06:22
오늘날 미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이른바 "글로벌 경제 패권국"이다. 미국이 어떤 경제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의 향방이 달라진다. 미국의 경제 패권의 정책을 실제로 주도하는 곳은 바로 연준이다. 연준의 연방준비제도의 약어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 연준을 영어 Fed로 부른다.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등의 금리 정책과 시중의 채권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양적완화(QE)와 양적긴축(QT)등의 통화 정책 그리고 인허가 등의 금융 행정에 이르기까지 돈과 관련한 모든 정책을 연준 즉 Fed가 관장하고 있다.오늘날 Fed는 1914년에 공식 출범했다. 미국은 1976년에 독립선언을 했다. 헌법 제정을 거쳐 조지 워2024.01.29 00:00
미국 연준 FOMC가 곧 금리 정책 방향의 대 전환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연준의 정책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 근거로 5가지 신호'를 소개했다. 그중 상당수가 이번 주 FOMC에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의 이같은 보도에 뉴욕증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로이터의 금리인하 보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가 보도하고 있는 연준 피벗의 첫번째 신호는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고통'에서 '황금의 길'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2024.01.25 18:02
한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전기차와 배터리가 주춤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연일 상승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기차와 배터리가 '캐즘의 덫'에 걸려든 것 같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캐즘(Chasm)'이란 한동안 기대를 모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느닷없이 부진의 늪에 빠지는 현상이다. 인기 폭발의 최첨단기술 제품이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이 캐즘 구간이 길어지면 시장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많은 제품이 캐즘을 넘지 못하고 도태되고 있2024.01.18 14:31
미국 워싱턴에서 뉴욕을 거쳐 북동쪽으로 달리면 캐나다 국경 좀 못 미쳐 브레턴우즈라는 유명한 스키 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 2차 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기울어지던 1944년 이곳에서 미국·영국·프랑스 등이 모여 전후 새로운 경제 질서를 이끌어 갈 중심기구로 국제통화기금, 즉 IMF 창설을 합의한다.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오늘날의 금융시스템이 바로 이때 만들어졌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브레턴우즈(Bretton Woods) 체제라고 부른다. 그 회의가 열린 브레턴우즈의 지명에서 따온 말이다. 브레턴우즈는 미국 뉴햄프셔주 코어스군 캐럴에 있는 마을이다. 화이트마운틴 국유림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다. 그 산의 최고봉인 워싱턴산의2024.01.16 00:00
중국과 대만 사이에 진먼다오라는 섬이 있다. 우리말로 금문도(金門島)다.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에게는 금문 고량주 또는 진먼 가오량주의 원산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진먼다오는 중국 본토 후젠성 샤먼시에서 10㎞ 떨어져 있다.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지척(咫尺)이다. 홍콩발 샤먼행 비행기를 타고 갈 때 진먼 상공을 지난다. 비행기에서 영토가 바뀜을 기내 전자기기로 알 수 있다. 그만큼 진먼과 중국 본토가 가깝다. 그럼에도 진먼은 중국 땅이 아니다. 국민당과 공산당의 국공(國共) 내전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오늘날의 대만인 중화민국의 영토였다. 진먼과 대만 섬의 거리는 200㎞ 정도다. 대만 땅이지만 대만보다는 중국 대륙2024.01.04 08:14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 일정이 곧 시작된다. 시작은 1월 15일로 예정된 아이오와 코커스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11월 두 번째 화요일까지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미국 중부에 위치한 아이오와는 인구수가 전체 50개 주 중 31위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배정된 대의원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경선 표심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와에서 첫 승리를 거둔 인물은 언론의 집중 조명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되고,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미국 대선 역사에서 아이오와주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미국 민주당2023.12.28 05:02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감산에 반대하던 앙골라가 결국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했다. 디아만티노 아제베도 앙골라 석유장관은 최근 특별성명을 내고 "OPEC 가입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탈퇴한다"고 밝혔다. 앙골라는 2007년 OPEC에 가입했다. 17년 만에 OPEC을 떠나는 것이다.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둘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산유국이다. 앙골라는 그동안 OPEC 전체 생산량인 하루 2800만 배럴 중 110만 배럴을 생산해 왔다. 비율로는 3.92%다. 작지 않은 비중이지만 그렇다고 OPEC을 한꺼번에 뒤흔들 정도로 많은 양도 아니다. OPEC에서 앙골라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놓고 볼 때 앙골라가 떠난다고 해서 OPEC의 영향2023.12.26 04:47
미국 PCE 물가가 예상밖으로 2.6%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산타랠리 2차 폭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코스닥 코스피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도 산타랠리 기대에 부풀어 오르고 있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에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2.6%로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미국 상무부는 11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21년 2월(1.9%) 이후 2년2023.12.20 23:45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이 예고 없이 금리 인하를 언급하면서 뉴욕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2월 FOMC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시기를 어떻게 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파월 연준 의장은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고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은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불과 10일 전까지만 해도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했던 기존의 톤과는 너무나 달랐다. 파월 발언 에 뉴욕증시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가상 암호화폐등이 요동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금리2023.12.18 05:15
미국이 셰일가스를 크,게 증산하면서 사우디 산유량 을 추월했다. 미국의 셰일가스 증산으로 국제유가에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 등 OPEC 감산에도 국제유가 오히려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미국의 셰일가스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 주요 산유국과 러시아의 추가 감산 결의에도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간 배경이 예상을 크게 넘어선 미국 셰일오일 업계의 증산이라는 분석이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의사결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상장 셰일오일 업체들이 신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생산량을 늘리면서 다른 산유국들의 담합 시도를 무력화한 것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2023.12.15 04:56
[김대호 진단] 연준 피벗(Pivot)과 뉴욕증시 비트코인… 제롬파월 FOMC 돌연 비둘기 변신 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말 한마디에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비단 뉴욕증시 뿐 아니라 코스피 코스닥 달러 엔화 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파월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한국시간 14일 새벽 연준의 기준금리가 고점이나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금리 인상 종결을 시사한 것이다. 파월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금리인하도 언급했다. 불과 10여일전만해도 시가상조라고 했던 금리인하라는 말을 본인이 스스로2023.12.14 03:00
세계 경제가 고금리에 신음하고 있다. 너무 높아진 금리 때문에 가계도, 기업도, 정부도 고통을 겪고 있다. 웬만큼 돈을 벌어도 이자를 부담하면 남는 게 없다. 오늘날 세계를 고금리의 고통으로 몰고 간 주역은 미국 연준이다.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22년 3월부터 무려 11차례 연이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지구촌에 금리 폭탄을 몰고 왔다. 지금 세계는 미국 연준 FOMC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연준 FOMC가 금리 인상을 공식 종료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해줘야 세계가 고금리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 FOMC가 세계 경제의 목줄을 쥐고 있는 셈이다. 미국 연준의 핵심 조직인2023.12.12 04:00
요즘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가운데 개봉 20일째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0시 기준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범죄도시3'에 이어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의 봄'은 최근 '싱글 인 서울' '괴물' '나폴레옹' '3일의 휴가'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주 주말(149만4232명)보다 3주차 주말(150만279명)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을 쉽게 알게 했다. 영화 '서울의 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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