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06: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고율 관세 정책이 뉴욕 차이나타운 상권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중국계 미국인 소상공인들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145%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늦추기 위해 물품을 대거 비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26년간 '대만 돼지고기 구이집'(Taiwan Pork Chop House)을 운영해온 앤디 왕 씨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운영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비축해야 한다"며 "여기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중국에서 온 것이며 미국에는 대체품이 없거나 매우 비싼 것만 있다"고 F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쌀로 만든 술부터 플라스틱 용기에2025.04.21 05:01
미국 갑부들 주식 대량 매각 "트럼프 관세폭탄 긴급 대피" …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채 미국 갑부들이 뉴욕증시에서 주식과 국채등 등을 대량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관세폭탄에 선제적으로 긴급 대피한 모습이다. 이같은 소식에 …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JP모건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 등 미국의 갑부들이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뉴욕증시가 혼란에 빠지기 전인 지난 1분기 중 대규모로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내부자 거래 분석업체 워싱턴서비스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21일 뉴2025.04.21 04:50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이 결렬됐다. 미국과 중국 양국이 대화에 쉽사리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협상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일대일 대화를 고집하고 있으며 이것이 양국 간 무역 전쟁 심화를 중단하고자 하는 다른 외교 노력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표단이 베이징에 있는 중국 당국자들과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는 주중미2025.04.21 01:05
미국의 국방력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달러(약 1424조 원) 국방 예산 제안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직 국방부 관리가 주장했다.미국 데일리콜러(Daily Caller)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동에서 발표한 1조 달러 국방예산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1조 달러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런 규모는 전례가 없다. 우리는 군대를 재건해야 하고, 비용에 매우 신경 쓰지만, 군대 강화는 필수적이며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 예산2025.04.21 01:00
미국 백악관이 경제 이론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적 확신에 기반해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세계 무역질서의 재편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경제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지난 19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정책은 단순한 경제 수단이 아닌 그의 정치적 정체성과 융합된 심리적 신념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경제를 경제가 아닌 다른 요소로 결정할 경우 결국은 파국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트럼프 행정부 고위 보좌관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고, 트럼프식 접2025.04.20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억만장자 일색의 그의 측근들이 주도하는 경제 정책이 일반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등 억만장자들이 주도하는 경제 정책이 서민의 삶과 괴리돼 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를 권유했다. 이는 지난 2일 '해방의 날'로 명명된 대규모 관세 부과 이후 주식시장이 폭락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당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틀 만에2025.04.20 21: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프리카와의 외교 업무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대거 폐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 초안이 입수됐다.향후 아프리카 근무 미국 외교관들은 '목표지향적·임무 기반 배치 방식'으로 아프리카 해당 국가에 파견될 전망이다. 사실상 아프리카와의 일상적인 외교 업무 수행을 포기하는 셈이다.아울러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을 담당하는 아프리카국도 폐지된다. 대신 대테러 작전 등 특정 사안에 특화된 특사 조직이 아프리카국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와 함께 워싱턴 D.C. 국무부 본부에서 기후변화와 난민2025.04.20 18: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리카 지역 업무를 사실상 폐지하고 민주주의, 인권, 난민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해체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초안을 검토 중이다.이 초안은 국무부의 아프리카 업무를 전면 폐지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대사관과 영사관을 오는 10월 1일까지 대부분 폐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신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산하에 소규모의 '아프리카 특사실'을 신설해 테러 대응 등 일부 핵심 사안만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NYT는 전했다.NYT에 따르면 국무부 본부에 있는 기후변화, 난민, 민주2025.04.20 16:02
암호화폐 시장의 저명한 투자자이자 옹호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요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정치적 압력이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더 넓은 금융 시장과 기관의 신뢰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뉴스에 따르면 폼플리아노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파월 의장의 해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노골적인 메시지를 게시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2025.04.20 14: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발표한 ‘보복 관세’ 조치에도 한국은 대응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 대행은 한국 경제의 발전은 미국의 지원 덕분이라며 한국이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투쟁’보다는 상생하는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주장했다. 한 대행은 FT 인터뷰에서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우리에게 원조, 기술 이전, 투자, 안보 보장을 제공했다”면서 “우리의 산업 역량, 금융 발전, 문화와 부의 성장 대부분은 미국의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주의2025.04.20 1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그가 공언했던 약가 인하 정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게 획기적인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 처방약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고령자를 위한 메디케어와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받는 미국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지침과 승인을 간소화하고 의사가 저렴한 경쟁 제품을 처방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처방약급여2025.04.20 10:22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 이후 시행된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뉴스위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각) '50501' 운동이 주도한 시위가 미국 50개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50개 시위, 50개 주, 하루'를 뜻하는 '50501' 운동은 지난 2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Not My Presidents Day)' 시위와 이달 초 전 세계적인 '손대지 마라(Hands Off)' 시위를 조직했던 빠르게 성장 중인 풀뿌리 운동의 최근 행동이다.주최 측은 이번 시위에 미국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110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했으며, 이를 "변화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저항의 문턱"으로 표현했다. 50501 운동의 계열 단체인2025.04.20 09:53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안전 규정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충분히 수입하지 않는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고 2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양국이 서로 다른 자동차 안전 기준을 적용하는 상황에서 일본은 충돌 테스트 규칙 완화 등을 무역 협상의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무역을 양국 간 불균형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이 이슈는 더욱 중요해졌다.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정정책부 장관은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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