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0 10: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통령 임기 첫날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선 공약이 아시아를 둘러싼 대외 정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닛케이아시아는 트럼프 2.0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아시아 지역이 주목해야 할 3가지를 분석했다. 관세트럼프는 취임 첫날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여 서류 미비 이민자와 펜타닐을 포함한 불법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고 공언했다.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2025.01.20 09:54
iM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0.시대가 개막하면서 집중 해야 할 4대 테마를 에너지, AI·로봇, 우주, 안보로 꼽았다.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는 미국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고른 대중적 지지를 획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승리함에 따라 의회 권력의 지원이 가능하다"며 "충성심 강한 내각 구성 등 3박자를 갖춘 트럼프 2.0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이에 따라 트럼프 2.0 시대 정부정책 추진이 트럼프 1.0 시대보다 빠르고 강하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이 정책의 경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 처럼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하여 수립되고 추진될 것"이라며2025.01.20 09:53
20일(현지시각) 두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가 이끌 미국 행정부는 탄탄한 경제를 물려 받은 상황에서 출발하게 돼 급진적인 개혁보다는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는데 방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제학자들이 내다봤다.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에 재입성하는 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때와는 달리 낮은 실업률,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 소비 증가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뒷받침된 상황에서 대통령직을 인수한다. 다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방 재정 적자, 금리 상승 등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미국 실업률은 4.1%로 이는 미국 경제가 완전 고2025.01.20 09:33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단기적으로는 예상보다 온건한 노선을 걸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국내 정책 및 국제 동맹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가 경고했다.공식적으로 ‘왕립국제문제연구소’로도 불리는 채텀하우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권위를 인정 받는 싱크탱크 가운데 한 곳이다.채텀하우스는 20일(현지시각)로 예정된 2기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펴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경제 리스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개된 트럼프의 경제 공약 중 상당수는 경제적 이익보다는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할 위험이2025.01.20 09:1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백악관에 재입성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미국의 아시아 주요 동맹국들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19일 대만의 유력 IT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때도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강력히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2기 집권 기간에도 유사한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동안 일본에 주둔한 미군 방위비를 기존 연간 2000억 엔(약 1조8668억 원)에서 1조 엔(약 9조3344억 원)으로 5배나 증액할 것을 요구하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다. 당시 일본은 국내 여론의 반발과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2025.01.20 09:00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하는데 성공한 결과 세계 질서가 새로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트럼프의 이른바 ‘거래 중심주의’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에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유럽학 분야의 권위자로 유명한 티모시 가튼 애쉬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낸 기고문에서 “트럼프주의(Trumpism)는 새로운 형태의 거래 중심주의(transactionalism)의 상징”이라면서 “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자유주의 국제 질서에서 탈피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중심으로 한 국가 이익 최우선 전략2025.01.20 08:43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각) 출범하지만 미국 국민 가운데 대다수는 재집권한 트럼프가 물가를 잡는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회의적인 시각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공동 설립한 ‘AP-NORC 센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114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20%만 트럼프 당선인이 식료품, 주택, 의료비용 등 주요 생활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어느 정도 믿거나 전혀 믿지 않는다는 의견은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트럼프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가2025.01.20 08:29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시도 실패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라는 이중의 정치적 충격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유력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치적 불안정과 대외 변수의 복합적 요인이 아시아 4위 경제 대국인 한국의 경제적 과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19일(현지 시각) 이같이 전했다. FT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계엄령 선포 시도가 무산된 뒤 내란 및 권력 남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국 정부의 정책 추진력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으며, 글로벌 무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내외부적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의2025.01.20 08:16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발동과 그에 이은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한국이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 빠진 상황이 20일(이하 현지 시각) 출범하는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한 한국의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홍콩 영자 일간 아시아타임스는 “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당시 동맹국들에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한국에도 연간 50억 달러를 지불하도록 압박한 이력이 있다”면서 “그의 이 같은 행보는 두 번째 임기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19일 보도했다. 아시아타임스는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 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경제 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내가 지2025.01.20 07:35
20일(이하 현지시각) 출범하는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기 트럼프 행정부보다 나을 것이라고 1기 행정부 시절 상무부 장관을 지낸 윌버 로스가 전망했다.로스 전 장관은 전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는 첫 번째 임기에서 얻은 경험과 현재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를 바탕으로 ‘미국 우선주의 2.0’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새 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의 공동 수장으로 임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신흥 권력 실세들과 관계도 2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로스는 2기 트럼프 행정부가 더 나을2025.01.20 06: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추방 공약이 단속 인력과 시설 부족, 수용국 거부로 당장은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스티븐 밀러 수석보좌관은 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취임 선서 직후 '빛의 속도'로 대규모 추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실적 제약이 산적해 있다.국토안보부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추방 대상자는 110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중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의회에 보고한 자료를 보면 범죄 기록이 있는 비시민권자가 65만 명이며, 43만5719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ICE 단속국장은 WP에 "전국 단속요원이 5500명에 불과하고 신규인력 확보에 18~24개월2025.01.20 06:4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 시 약 5만 명의 연방공무원을 교체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 관계자 2명은 트럼프가 취임 첫날부터 소위 ‘딥 스테이트(Deep State)’로 불리는 연방 관료제를 해체하고 정부 통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트럼프 인수위는 이미 국무부의 고위 외교관 3명에게 사임을 요청했다. 이들 외교관들은 국무부의 인사와 내부 조정을 담당해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스케줄 F 제도 부활 추진트럼프는 러셀 보트를 예산관리국(OMB) 국장으로 재지명했다. 보트는 2020년 경력직 공무원을 정치 임명직으로 재분2025.01.20 06:4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추진할 31개 주요 정책이 공개됐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 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5년 1월 20일 취임 이후 추진할 31개 주요 정책을 단독 보도했다. 이 정책들은 이민(8개), 경제(5개), 교육(4개), 환경(3개), 보건의료(4개), 민주주의(3개), 국방(4개)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이민 정책 분야는 8개 항목이 포함됐다. 서류미비 이민자 대량 추방을 위해 초기 860억 달러를 투입하고, '멕시코 잔류' 프로그램을 복원한다. 무슬림 국가 등에 대한 여행 금지령을 재개하고, 특정 비시민권자 자녀의 출생 시민권을 제한한다. 이민자 범죄에 대한 자동 사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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