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 17:50
n차 감염, 언택트, 셧다운감염병의 유행과 함께 생겨난 영어 신조어들이 많습니다. "n차 감염 차단 총력."‘n차 감염’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기자회견에서 자주 등장합니다.여기서 n은 수학에서 나왔습니다. n은 부정의 정수. 그 중에서도 양의 정수인 1에서 2, 3, 4는 물론 100을 넘어 무한대까지 가능한 것이 n.연쇄적으로 감염된다는 의미, ‘연쇄 감염’ ‘연속 감염’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언택트 흔히 쓰던 말인 온택트에서 변형된 신조어접촉이라는 컨택트(contact)+ 부정의 언(un)을 붙여서 만든 신조어 콩글리시입니다. 넌컨택티드(non-contacted)가 제대로 된 영어입니다.코로나가 창궐해서 전염 우려가2022.07.14 10:43
‘n차 감염 차단 총력.’ ‘n차 감염’이라는 말이 코로나 관련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기자회견에서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 n은 수학에서 나왔다. n은 부정의 정수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양의 정수인 1에서 2, 3, 4는 물론 100을 넘어 무한대까지 가능한 것이 n이다. 연쇄적으로 감염된다는 의미이다. ‘꼭 바꿔야 할 말 50개’에서는 이 ‘n차 감염’을 ‘연쇄 감염’ ‘연속 감염’으로 쓰자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연휴 뒤 무증상 감염자들에 의한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는 ‘연휴 뒤 무증상 감염자들에 의한 연쇄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로 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해 언택트, 온택트는 흔히 사용2022.07.12 14:42
자동차 운전은 조심해야 할 점이 참 많다. 그 중에서 싱크홀을 만나면 자칫 추락할 수도 있다. 싱크홀(sink hole)은 ‘땅속에 지하수가 흘러 형성된 빈 공간이 주저앉아 발생하는 웅덩이’ 또는 ‘빗물에 파인 구멍’이다. 영화 제목 ‘싱크홀’도 한글문화연대가 정한 ‘2022년에 꼭 바꿔 써야 할 말 50개’에 들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땅꺼짐’ ‘구멍 함몰’로 쓰자고 제안한다.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하여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는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하여 ~’로 쓰자는 것이다.도로의 땅꺼짐뿐 아니라 움푹 파인 곳도 조심해야 한다. 흔히 ‘포트 홀’(pot hole)이라고 한다. 국어사전에2022.07.08 17:46
‘OTT 상위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요즘 많이 쓰는 말 중의 하나인 OTT!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일반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OTT는 Over The Top을 줄인 말여기서 톱(Top)은 ‘셋톱박스’(set-top box)‘셋톱박스(set-top box)를 넘어’ 로 직역할 수 있습니다.‘셋톱박스’는 원래 텔레비전 세트 위에 두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변환하여 텔레비전으로 그 내용을 보여주는 장치, 또는 지상파나 케이블, 위성으로 전달되는 방송 신호를 수신하는 TV 등 디스플레이 장치입니다.최근에는 디지털 텔레비전 신호를 일반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도록 전환하는 장치를 가리킵니다. 요즘은 통신사에 가2022.07.07 09:29
교통과 관련해 사용하는 용어들 중에 외국어가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BRT, UAM, 모빌리티, PM 등이 대표적이다. ‘BRT’(Bus Rapid Transit)는 버스 통행로를 일반 차량과 분리하여 운영함으로써 정시성을 향상시킨 대중교통 체계이다. 1973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처음 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말로는 ‘간선 급행 버스’이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기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간선 급행 버스 노선을 늘리려 애쓴다.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 도로가 조성돼 굴절버스가 다닌다.’는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 급행 버스 도로가 조성돼 굴절버스가 다닌다.’라고 쓰면 된다. ‘2022.07.05 11:24
‘OTT 상위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요즘 많이 쓰는 말 중의 하나가 OTT다.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다. OTT는 Over The Top을 줄인 말로 여기서 톱(Top)은 ‘셋톱박스’(set-top box)를 말한다. 직역하자면 ‘셋톱박스(set-top box)를 넘어’다. ‘셋톱박스’는 원래 텔레비전 세트 위에 두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변환하여 텔레비전으로 그 내용을 보여주는 장치, 또는 지상파나 케이블, 위성으로 전달되는 방송신호를 수신해 TV 등 디스플레이 장치다. 최근에는 디지털 텔레비전 신호를 일반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도록 전환하는 장치를 가리킨다. 요즘은 통신사에 가입2022.07.01 16:16
IT, ICT, IOT, VR(Virtual Reality)정보통신 분야는 지속해서 새로운 용어가 쏟아져 나옵니다. 특정한 기술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라면 우리말을 쓰지만 대부분 외국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다 보니 외국어로 표기하기 일쑤입니다.IT(Information Technology) = 정보기술“르네상스 걸작과 IT의 만남,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전’이 열린다.”‘르네상스 걸작과 정보기술의 만남’으로 쓸 수 있습니다.이제는 그냥 누구나가 ‘정보기술’이라는 우리말 대신 ‘아이티’라고 말하고 ‘IT’로 쓰는 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외국어로만 쓴다면 그 의미의 우리말은 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ICT(Information Communicatio2022.06.30 11:23
기술의 발전이나 신제품의 등장은 새로운 말의 탄생을 이끈다. 그 중에서도 정보통신 분야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용어가 쏟아져 나온다. 특정한 기술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라면 우리말로 쓰겠지만 거의 대부분 외국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외국어로 표기하기 일쑤다. IT, ICT, IOT, VR(Virtual Reality)가 대표적이다. IT(Information Technology)는 “르네상스 걸작과 IT의 만남,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전’이 열린다”라는 문장처럼 이제는 그냥 누구나가 ‘정보기술’이라는 우리말 대신 ‘아이티’라고 말하고 ‘IT’로 쓰는 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외국어로만 쓴다면 그 의미의 우리말은 사2022.06.28 14:25
ESG, MOU, R&D. IR….우리말처럼 굳어져가는 영어 중 일부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가 부각되고 있다’에서처럼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 경영의 현안으로 떠오른 것이 이에스지(ESG)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 글자를 딴 말로 기업 경영을 함에 있어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경영철학이다. 지속 가능한 개발이 기업 경영으로 확산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바꿔 써야 할 말 50개’에서는 ‘사회 가치 경영’ 또는 ‘환경·사회·지배구조’로 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 가치 경영이 부각되2022.06.24 17:57
코로나19로 매일 언론에 등장하는 세계보건기구2020년 1월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다음날인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후 세계보건기구의 백신 개발 등 현황 발표했습니다.그런데 신문이나 방송, 정부 관계자 등 대부분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라는 우리말 대신에 영어인 WHO(World Health Organization)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WHO라는 약자는 글자 수가 적고 쓰기에 편리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할 때는 우리말로 ‘더블류에이치오’로 발음하게 돼 ‘세계보건기구’보다 한 음절이 더 많습니다.WTO(World Tread Organization)도 ‘세계무역기구’라는 우리말 대2022.06.23 09:23
코로나19로 더욱 유명해지다 못해 매일 언론에 등장한 국제기구가 세계보건기구이다. 2020년 1월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다음날인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후 세계보건기구의 백신 개발 등 현황 발표에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런데 신문이나 방송, 정부 관계자 등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라는 우리말 대신에 영어인 WHO(World Health Organization)를 그대로 사용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WHO라는 약자는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글자 수가 작아 쓰기에 편리하다. 그런데 말할 때는 우리말로 ‘더블류에이치오’로 발음하게 돼 ‘세2022.06.21 08:43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기업 등의 누리집이나 언론 보도 기사에서 ‘아카이브’라는 말을 종종 접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항만 개발 등 해양 역사를 아카이브로 구축한다’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도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기사와 색인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아카이브(archive)는 영어사전에는 ‘기록보관소’ ‘기록보관소에 보관하다’ ‘파일을 보관하다’라고 되어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여 한데 모아서 관리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2022.06.17 17:56
‘통상본부장 미국 의원 만나 투자 인센티브 지원 당부’ ‘법원 인센티브도 퇴직금 포함’‘수도권 거주 인구와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언론에 보도된 기사에 공통으로 사용된 단어가 ‘인센티브’입니다.인센티브(incentive)어떤 행동을 하도록 사람을 부추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극, 특히 종업원의 근로 의욕이나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높이는 것을 이른다2022년에 쉬운 우리말로 꼭 바꿔 써야 할 말 50개에 포함된 말이다.보도 기사 중 첫 번째는 미국의 투자 요청에 대한 우리나라 통상본부장의 답변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달라는 것입니다.여기서 ‘인센티브’는 투자에 대한 ‘혜택’을 말한다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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