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08:36
알래스카는 1741년 덴마크의 탐험가 비투스 요나센 베링이 발견했다. 베링은 러시아 쪽에서 출발해 바다 건너 동쪽에서 알래스카를 찾아냈다. 그 업적을 기려 러시아와 알래스카 사이의 바다를 베링해라고 부른다. 알래스카라는 말의 어원은 알류트족의 알류트어인 Alyeshka에서 왔다. 바다에 떠있는 섬이 아니라 대륙의 일부인 땅이라는 뜻이다. 면적은 172만3000㎢다. 우리나라 영토의 18배 정도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영토가 가장 넓다. 베링이 알래스카를 발견한 직후 그 소유권이 러시아로 넘어간 사연이 흥미롭다. 베링은 덴마크 국적이다. 신대륙 개척 시대에는 새로 발견되는 땅은 발견자의 국적에 따라 소유권이 정해졌다. 베링이 덴2025.04.20 07: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이 “곧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언한 ‘부활절 휴전’에도 양국 접경 지역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과 CBS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나를 속이지 않고 있으며 어느 쪽이든 협상에 진정성이 없다면 우리는 ‘바보’라고 말하고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적 목적의 부활절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며 “우리 군은 공격을 멈추되 도발에 대응할 준비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2025.04.20 07:21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세계관이 국가 간 협력을 중시하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학자, 철학자인 유발 노아 하라리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가 추구하는 '국가 간 장벽'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하라리는 칼럼에서 "트럼프의 정책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이제껏 수차례 드러났음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그 정책에 놀라워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정책은 매우 일관되고, 세계관도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어서, 이 시점에서 여전히 놀라움을 표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현실을 외면하는 것과 다2025.04.20 07:21
글로벌 투자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가 XRP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가격 전망을 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인 2028년 말까지 XRP가 무려 12.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 같은 스탠다드차타드의 대담한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특히 국경 간 결제 분야를 중심으로 XRP의 활용 사례가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단계별 상승 전망 제시… 2025년 말 5.5달러, 2028년 12.5달러 목표스탠다드차타드의2025.04.20 01:41
"훌륭한 여성"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칭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에 맞선 안보 개혁으로 트럼프의 비판을 찬사로 바꿨다. 전임 대통령 재임 6년간 약 20만 명이 살해되고 5만 명이 실종된 멕시코에서 셰인바움의 새로운 안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FT가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참을 수 없는 동맹"을 이유로 관세 부과를 위협했던 멕시코에 대한 태도가 급격히 변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밀수 차단에 노력한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그녀를 "놀랍다"고 평가했다.셰인바움은 트럼프가 취임하기도 전에 멕시코의2025.04.20 01:20
미국 달러화 가치 급락,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 주식시장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이 지난 4월 초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이른바 '정책 전환일'로 불리는 4월 초 이후 금융시장의 반응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심층적으로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 시장 심리"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장 심리는 마치 물에 빠진 두 사람이 서로의 목을 팔로 감싸고 있는 것처럼 자기 파괴적인 소용돌이에 갇혀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시장 심리'는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이 처음 고안한 개념으로, 시장의 비이성적 행동을 의인화한 표현이다.트럼프 대통령은2025.04.20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의 진보 성향을 문제 삼으며 연방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무기로 대학 길들이기에 나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정부-대학 파트너십’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NYT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은 2023 회계연도에 연방 정부로부터 총 600억 달러(약 85조5000억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는 지난 1953년 대비 실질 기준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존스홉킨스대는 33억 달러(약 4조7000억원)로 단일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받았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국2025.04.20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로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딜레마에 빠졌다고 BBC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국가는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역의 균형을 유지해 왔으나, 강화된 미국의 관세 압박 속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중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을 당시, 베트남의 사업가 하오 레 씨는 이를 기회로 삼았다. 그가 운영하는 SHDC 일렉트로닉스는 하이즈엉의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매달 200만 달러(약 28억49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 액세서리를 미국에 수출하며 성장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베트남 제품에 대해 최대 46%의 관세2025.04.20 01:00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LVMH 주주총회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구지만 관세로부터 회사를 지킬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2월 말까지만 해도 모든 게 순조로웠다”며 “그러나 갑작스런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상황이 뒤집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2월부터 유럽산 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LVMH 주가는 연초 대비 35% 하락했다.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 돔 페리뇽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이다. 올해2025.04.20 01: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물론 투자자들과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시장의 기반을 흔드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19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의 회견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파월 의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를 해임하고 싶다면 아주 빠르게 해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도 “파월의 해임2025.04.20 01:00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고율 관세 정책으로부터 애플 제품을 일시적으로 면제받는 데 성공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쿡 CEO가 백악관과 긴밀한 소통과 전략적 침묵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1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쿡은 지난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통화하며 고율 관세가 아이폰 가격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도 접촉했으며 다른 기업인들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았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를 일시적으로2025.04.20 01:00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이후, 한국 유권자들은 오는 6월 3일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또 다른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한국의 이같은 상황은 동북아 안보와 무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분석했다.폴리티코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는 승리했지만 진짜 어려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현재 대선 주자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유력한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0.7%포인트 차로 패했던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48.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보수 성향 유력 주자2025.04.20 01:0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브랜드 뷰익이 판매 반등의 기세를 타던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행한 고율 관세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뷰익의 주력 모델인 ‘엔비스타(Envista)’와 ‘앙코르 GX(Encore GX)’, ‘엔비전(Envision)’ 등 3종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차량에 고율의 수입 관세가 부과되면서 미국 내 판매가가 수천달러씩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한국산 차량에는 27.5%, 중국산 엔비전에는 기존 2.5%의 자동차 수입세에 더해 자동차 관세 25%, 중국산 펜타닐 관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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