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14:18
현대자동차가 경기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딛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최대 실적 경신에는 실패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조2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연말 급등한 환율로 부채에 해당하는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한 것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75조231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도 13조2299억원으로 7.8%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2조82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조622025.01.23 14:05
삼성전자와 코닝은 업계 최초로 저반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용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릴라 아머 2'는 뛰어난 내구성과 시인성을 갖췄다. 특히 1세대 제품인 '코닝® 고릴라® 아머'에 비해 내구성이 강화돼 거친 표면에 떨어졌을 경우에도 전작보다 파손과 같은 손상을 잘 견디도록 설계됐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은 최대 2.2m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글래스 세라믹 모형은 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에도 파손되었다. '고릴라 아머 2'의 강2025.01.23 14:01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에너지·운송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조선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HD현대는 정 수석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소개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24일까지 열린다. 정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세 번째다.이번 포럼에서 정 부회장은 '에2025.01.23 14:00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을 바탕으로 23조4673억원에 달하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약세일 것으로 전망되는 D램 비중을 줄이고 차세대 HBM인 HBM4를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출시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M15X를 비롯해 용인 산단 등 인프라 투자규모도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 순이익 19조7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보다 21조 원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의 성과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매2025.01.23 11:08
23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이었던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개회가 지연되고 있다.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1시간 30분이 더 지난 10시 55분에도 주총은 열리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위임장 확인 과정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양측에서 중복의 위임장이 많이 발견됐다"며 "주주분들에게 다 전화해 확인하고 있어 가급적 12시까지 확인을 다 마치고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임시주총 행사장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임시 주총장 입구에는 '돈만 생각하는 투기 자본 MBK', '무능한 경영진 적자 기업 영풍'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고려2025.01.23 10:51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7052억원으로 전년보다 294.8% 늘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4조4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16.2% 늘어난 6215억원을 기록했다.HD현대중공업은 실적이 대폭 개선된 원인으로 "전년 대비 건조 선가 상승분을 매출에 반영한 수치가 증가했고, 공정 안정화로 손익구조를 개선했다"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2025.01.23 10:20
한화그룹이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국방·안보·첨단기술 등 연구를 전담하는 한국 연구석좌직(코리아 체어)을 신설한다.한화그룹은 20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KF, IISS와 함께 ‘코리아 체어’를 신설하는 내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IISS는 올해부터 연구소 내 코리아 체어를 설치해 한국과 관련한 연구에 착수하고 △군사 안보 분야 정책연구와 제언 △정부 관계자 등 초청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국제 안보 회의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IISS는 1958년 영국에서 핵 억지 및 군비통제 분야 전문 기관으로 설립된 싱크탱2025.01.23 09:41
HMM이 세계 10대 항만 지위를 획득하려는 인도에서 항만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인도 공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HMM은 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자와할랄 네루 항만청(JNPA)과 바드반 항만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HMM은 바드반 항만의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드반 항만은 인도 나바쉐바 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롭게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사업이다. 인도 정부는 2040년까지 총 94억달러를 투자해 세계 10대 컨테이너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바드반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 9곳에서는 연간 약 23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예2025.01.23 09:10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 12척을 수주하며 올해 마수걸이를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3조7160억원에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다. 인도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까지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사양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치보다 34% 많은 180억5000만달러(원화 약 26조원)로 수립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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