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00
눈에 보이는 아워홈은 말 그대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강조하는 뉴 아워홈을 위한 ‘미래 푸드테크 기업’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이런 노력으로 식자재 유통기업 중 소비자에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아워홈은 올해 1분기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 중에서 신세계푸드와 CJ프레시웨이를 제치고 가장 많은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을 나타냈다. 아워홈은 1~3월 1만111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정보량 8163건 대2024.04.24 14:59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모회사인 HD현대 주가가 급락했다. '쪼개기' 상장이 HD현대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 탓이다. 이는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해 상장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논란과 유사하다. 현재 LG화학 시가총액은 상장사 지분가치를 현저히 밑돌고 있다. HD현대도 같은 같은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2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HD현대마린은 지난 16~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 상단인 8만3400원을 상회하는 주문이 들어왔다는 얘2024.04.24 13:37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은 자사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이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설계·조달·건설(EPC)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2024.04.24 13:50
미국·중국 간 갈등의 고조로 애플의 '차이나 리스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탈 중국'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소비 시장은 물론 파트너십, 부품 제조 등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높은 중국 의존도로 인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팀 쿡 애플 대표는 2023년 3월과 10월, 올 3월까지 세 차례나 연이어 중국에 방문했다. 특히 올 3월에는 애플 관련 매장, 파트너사 방문, 포럼 참석 은 물론 럭비 국가대표팀까지 만나는 등 전방위적 행보를 보였다. 2020년 전후로 심화된 미중 갈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애플이 이와 같이 중국에 밀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아이폰 판매 부진이 거론된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2024.04.24 12:58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첫 전기차(EV) 환불 불가 주문량이 7만대를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의 투자자 회의 발언을 인용, 샤오미의 첫 EV 'SU7'의 '락드인'(환불 불가) 주문량이 20일 기준 7만 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락드인 주문은 구매자가 환불 불가 계약금 지불을 선택한 주문을 말한다.이날 회의에서 레이 회장은 향후 3년간 자동차 사업이 중국 내수 시장에 '100%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U7의 올해 납품 목표는 10만 대가 조금 넘는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말 포르쉐의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얻은 SU7을 출시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32024.04.24 12:00
일본 자민당이 애플·구글의 스마트폰 OS 독과점 해소를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 미국과 유럽 등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 독과점 논란에 따른 규제 분위기가 형성되자, 일본 역시 흐름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 반 후 발효된다. 23일 다수의 일본 외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올해 2월 초부터 애플과 구글의 독과점에 대응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바야시 후미아키 자민당 의원은 "소수의 영향력 있는 사업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일본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특정 소프트웨어 경쟁 촉진에 관한 법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반(反)독점법에서는 독과점에 따른 문2024.04.24 11:50
유럽연합(EU)이 전기차에 이어 중국산 의료기기의 불공정 입찰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EU가 중국의 정책이 국내 공급업체에 부당하게 유리하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의 의료기기 조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EU 내 관련 기업과 회원국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둔 이번 조사는 9개월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EU가 조달 시장에서 상호주의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중국이 역내 의료기기 관련 입찰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고 7월까지 새로운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블룸버그는 EU의 이러한 움직임이 지난해 시작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이어 EU-중국 간 이해관계를 더욱2024.04.24 09:46
테슬라가 올해 안에 세계 최초로 로봇을 전기차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기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최근 버전을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것에 관한 계획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머스크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테슬라 전기차 조립공장에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머스크 “올해 말부터 테슬라 전기차 생산라인 투입 가능”23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날 2세대 옵티머스의 활용 방안과 출시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그는 이날 실적 발2024.04.24 08:24
미국 달러화 초강세와 중국 위안화 초약세로 인해 미·중 양국 간 통상 분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늦춤에 따라 킹 달러 시대가 2025년까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들어 달러 인덱스는 4.8% 상승했다. 이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등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이와 정반대로 지난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올해 들어 지속해서 내려가다가 3월 중반 이후 급락세를 보인다. 달러화 가치는 7.18 위안에서 7.2024.04.24 09:43
'탈(脫)중국' 기조를 내세워온 애플이 2023년 기준 부품 제조 계약을 맺은 중국 협력사의 수가 2022년 대비 오히려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현지 매체 남화조보(SCMP)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기준 총 157개의 중국 현지 소재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았다. 2022년 151개 대비 6개가 증가했다. 새로 계약한 주요 업체로는 △보잉·에어버스 등에 납품하는 합금 제조사 '바오지 티타늄 인더스트리' △LED 생산 업체 '산안 옵토일렉트로닉스' △스마트 제조 솔루션사 '선전 BSC 테크놀로지'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저장 토니 일렉트로닉', '지우취안 철강' 등으로 알려졌다. SCMP가 주장한 157개 협력사는 공급망 전문 분석 플2024.04.24 08:18
제너럴 일렉트릭(GE) 주식 심볼명을 승계한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가 23일(현지시각) 8% 넘게 폭등했다.1분기 기대 이상 실적이 주가 폭등 방아쇠가 됐다.1분기 실적에 분사를 완료한 발전기 업체 GE버노바 실적이 포함돼 있기는 했지만 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GE에어로스페이스가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도 주가 급등에 보탬이 됐다.기대 이상 실적GE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 이상이었다.지난 3월 마감한 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은 0.82달러였다.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153억달러보다는 적었지만 EPS가 시장 예상치 0.6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1분기 실2024.04.24 07:41
제너럴 모터스(GM)가 23일(현지시각)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난 올 1~3월 매출 430억 달러(약 59조 1700억 원)를 발표했다. 최종이익은 24% 증가한 29억 달러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북미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의욕이 여전히 강했고, 그 가운데도 높은 가격의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GM의 매출액은 시장 예상(419억 달러)을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늘어난 37억 달러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EV)의 추세가 누그러진 반면 대형 휘발유차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GM의 수익 확대를 이끈 것이 북미 사업 부문이다. 딜러 도매대수는 79만 2000대로 10% 늘었고, 사업 매출액도2024.04.24 06:28
미국 기업이 경쟁사 인력을 무차별 스카우트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 조항이 110년 만에 폐지된다. 미국 규제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3일(현지시각) 미국의 '경쟁 금지 조항(Noncompete Clause)' 폐지 안건을 찬성 3, 반대 2로 가결했다. FTC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 노동자 5명 중 1명꼴인 약 3000만 명이 취업 규제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폐지안은 향후 4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AP 통신은 FTC 결정에 반대하는 측이 소송을 제기할 게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 상공회의소는 소송을 예고했고, 이 소송 결과에 따라 이 조항 폐지 결정이 효력을 발휘하는데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AP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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