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07: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시리즈를 미국 기업에만 공급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만 보유”…수출 제한 강화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방영된 CBS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에서 “최첨단 칩은 미국 외 국가에는 절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블랙웰 칩을 다른 나라에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제한보다 더 강력한 수출통제 조치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사실상 중국뿐 아니라 동맹국에도 최고 성능 칩의 공급을 제한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2025.11.04 07: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세계 주요 제조업의 경기가 부진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미국과 유럽, 아시아 제조업 지표가 일제히 둔화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비롯한 산업지표를 인용해 4일(현지 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제조업 8개월 연속 위축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여파로 신규 주문이 줄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8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일부 제조업체는 “관세 상황의 불확실성이 향후 가격과 비용 예측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생산 설비용 장비에도 관세가2025.11.04 06:51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SSN) 건조를 승인하면서 캐나다가 추진하는 최대 60조 원 규모 잠수함 조달 사업에 변수가 생겼다.캐나다 폴리시 매거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 승인이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이 지금 가진 기동성 떨어지는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며 한화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건조 장소로 정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중2025.11.04 06:07
세계 에너지 전환이 정책 변화와 경제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이 대규모 세액공제 폐지라는 역풍 속에서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 전망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견해는 여전히 엇갈린다.악시오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스타드에너지와 우드맥켄지가 발표한 최신 전망은 기후 변화 미래를 서로 다르게 내다봤다.기후 전망 1.9~2.6도로 분산…'최악 시나리오는 사라져'리스타드에너지는 최근 발표한 '세계 에너지 시나리오 2025' 보고서에서 산업화 이전 대비 1.9도 상승을 가장 가능성 높은 경로로 제시했다. 리스타드 에너지 최고경영2025.11.04 06:0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진영이 이스라엘 문제와 이념 순수성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분열하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를 보면, 이번 분쟁은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성차별, 토착주의 등 여러 이념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MAGA와 공화당의 앞날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스라엘 지지 놓고 진영 갈라져MAGA 진영 분열은 가자지구 이스라엘 군사작전을 미국이 지원하는 문제에서 불거졌다. 이 문제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강경파와 이스라엘 지지 세력 사이 대립을 깊게 했다. 지난 9월 보수 청년운동가 찰리 커크가 암살당한 뒤에도 이 논쟁은 계속되고2025.11.04 06:00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5일(이하 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한 지 1년이 지났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례 없는 정책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서 요동쳤고 주식·금·가상화폐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각) 분석했다.트럼프의 대통령 재선 직후 달러와 주가, 비트코인은 일제히 급등했다. 당시 시장은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연이어 무역정책을 수정하고 외교 질서를 뒤흔들면서 달러 가치는 순수익 기준 4% 하락했다.◇ 달러 약세·금·비트코인 급등2025.11.04 04:41
엔비디아 블랙웰 GPU 수출금지... 트럼프 긴급지시 " 뉴욕증시 현대차 삼성전자 SK 네이버 날벼락" 엔비디아 블랙웰 GPU 수출금지에 트럼프 발언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는 현대차 삼성전자 SK 네이버 등 젠슨황 정의선 이재용 등의 이른바 깐부동맹이 위협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경우 수출 없이 내수로만 돌릴 것이라는 구상을 밝히면서 현대차 삼성전자 SK 네이버의 GPU도입에 차질이 예상된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와 주말을 보낸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가진 기내 회견에서 이 같은 구상을2025.11.04 02: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전폭 지원 아래 대통령 권한을 전례 없이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각) 대법원이 9개월간 쏟아진 긴급명령을 통해 트럼프의 권한 확대를 허용해왔으며, 오는 5일 관세 부과 권한을 비롯한 일련의 대통령 권한 관련 중대 사건들을 심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트럼프가 연방 관료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명목상 독립기관 수장들을 해임하며, 전통상 의회 소관이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승인해왔다.긴급 항소 17건 승인...현대사 유례없는 기록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긴급 항소 23건 가운데 17건에서 트럼프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2025.11.04 02:00
미국 상공회의소와 전직 안보 당국자들,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 등 약 40개 단체와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관세권이 위헌이라며 폐지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5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권을 근거로 행사해 온 ‘긴급관세권’의 적법성에 대한 심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진 일이어서 이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향후 대법원 심리 과정에서 예상된다.반면에 트럼프 대통령 측은 “관세 부과 권한을 박탈하면 미국 경제가 파국에 이를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속한 대응력 없으면 국가 붕괴”트럼프 대통령은 5일 열릴 대법원2025.11.03 07:4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전격 발표한 핵무기 실험 재개 명령이 국제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미국 에너지장관이 “이번 실험은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나섰다.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 논의 중인 실험은 시스템 점검용으로 핵폭발이 아닌 비임계 실험”이라며 “우리가 말하는 것은 핵폭발이 아닌 단순한 시스템 테스트”라고 밝혔다.비임계 실험은 핵무기 실험의 한 형태이지만 핵분열이나 핵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실험을 말한다. 실제로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이 ‘임계질량’에 도달해 연쇄 핵분열이 일어나 폭발이 발생하는 실험이 핵폭발 실험2025.11.03 07:37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한 달을 넘기며 역대 최장 기록에 근접하자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2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은 공화당이 제출한 임시예산안을 거부한 채 연방정부를 재가동하는 조건으로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보조금이 만료될 경우 수천만 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료 급등에 직면하게 된다.◇ 공항 대기 장기화·식량지원 중단 위기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공항 보안요원과 관제사들이 무급으로 근무하거나 결근하는 사례가 늘어 항공편 지연이 속출했다.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평균 3시간2025.11.03 07:05
미국 연방대법원이 5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 대한 공개 변론에 착수한다고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이 2일 일제히 보도했다.이번 심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실상 모든 수입품에 부과한 대규모 관세의 법적 정당성을 가리는 첫 본격 심리여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법원은 이날부터 양측의 구두변론을 들은 뒤 수개월간 내부 심리를 거쳐 내년 초 최종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977년 비상경제법이 ‘관세권한’까지 허용하나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2025.11.03 06: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 시행한 관세 정책이 대법원의 역사에 남을 심판대에 올랐다. 대법원이 관세를 위헌으로 판단하면 연방정부는 이미 거둔 900억 달러(약 128조8000억 원)를 돌려줘야 하고, 앞으로 10년간 예상되는 1조8000억 달러(약 2576조 원, 순수 관세 수입)의 세수도 날아간다. 미국 경제와 연방 예산에 전례 없는 충격이 예상된다.USA 투데이는 지난 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패소는 너무 큰 충격"이라며 "국가안보, 외교 정책, 경제에 재앙 같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행정부의 경고를 보도했다. 대법원은 오는 5일 이 사안의 구두 변론을 진행한다.900억 달러 환불에 2조2000억 달러 세수 손실 우려미1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레버리지 붕괴 롱포지션 청산 폭탄"
2
엔비디아 블랙웰 GPU 수출금지... 트럼프
3
이더리움, 1억 달러 해킹 여파에 ‘붕괴’… 주요 지지선 3600달러 무너져
4
트럼프 “엔비디아 최고급 AI칩, 中 포함 해외 판매 금지”…한국 공급은 예외로 유지
5
XRP, '4달러 꿈' 접고 2달러 붕괴 위기...추가 급락 경고
6
‘10월 악몽’ 끝나지 않았다…암호화폐, 기관 수요 급감에 또 ‘휘청’
7
암호화폐 '공포 매도' 속 '줄초상'...'힌덴부르크 오멘' 경고까지 나왔다
8
XRP 치명적 약점?...솔라나보다 100배 낮은 거래량 논란
9
밈코인 시바이누, 연중 최저 구간 돌입...35% 추가 하락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