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 정상회담 임박…현대엘리베이터 등 남북경협주 들썩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거래일대비 4300원(4.81%)오른 9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성공단 가동 재개 기대감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를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을 진행했던 현대그룹의 주요계열사다.

최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개성공단 개발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지분 67.6%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 아산이 금강산 관광 사업권도 가지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 개선에 있어 가시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남북 종전 논의를 축하한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

좋은사람들(25.56%), 남화토건(24.64%), 특수건설(22.71%), 고려ㅣ멘트(22.66%), 이화전기(21.02%)등 급등주 상위 순위에 남북경협주들이 올라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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