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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터키, 유럽연합의 철강 안전 장치 관련, WTO에 불만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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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터키, 유럽연합의 철강 안전 장치 관련, WTO에 불만제기

터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에 유럽연합의 수입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터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에 유럽연합의 수입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사진=로이터
터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수입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치에 반대하는 의사를 밝히고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광물인 구리와 중국의 철광석 가격이 급락했다.
2018년 유럽연합(EU)은 값싼 철강이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영구화된 잠정적인 철강 보호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2021년 7월까지 26개 철강제품 카테고리에 대해 일정 할당량의 수입이 이행되면 25%의 관세를 적용했다.
유럽연합(EU)의 최대 철강 수출국 터키는 이 조치에 반대했다.

터키는 WTO에 관세율 할당량과 EU의 세이프가드 조치 협정과 그 추가관세 부과를 초래한 조사는 세이프가드 조치 협정, 관세,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1994의 여러 조항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WTO 규정에 따르면 양측은 협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60일이 소요되며, 그 후 터키는 WTO에 판결을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 철광석 전문 사이트 '메탈 마이너(MetalMiner)'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개월안의 구리 가격은 메트릭톤(mt) 당 4868달러로 15.63% 하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