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디와이피엔에프 PCS의 안정적 성장과 2차 전지 시장 진입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디와이피엔에프 PCS의 안정적 성장과 2차 전지 시장 진입

유안타증권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국내 분체 이송시스템 1위 업체라고 소개



이미지 확대보기

디와이피엔에프의 주요 매출처는 SK건설 GS칼텍스(주) 현대건설 LG화학 대림산업(주)로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2020년 상반기 기준)은 전체 매출액 대비 43.8% 수준이다.

디와이피엔에프의 전방산업별 매출비중( 2020년 상반기 기준)은 1) 석유화학 66.7% 2) 발전 28.9% 3) 광물 2.2% 4) 물류 2.2%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적으로는 국내와 중동이 주된 시장이며, 석유화학플랜트들의 2000년 이후 중동지역 설비 확장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평가됐다.
디와이피엔에프는 PCS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며, 2차전지 시장에 대한 진입도 긍정적이다. 동사의 주요 사업 영업(제품군)은 PCS(공기압력을 이용한 분체 이송 시스템→PE/PP 등 프로덕트 이송 저장 혼합 분진제거 포장 설비로 구성), MCS(기계적 이송 방식으로 대량생산과 이송에 유리), 환경설비(탈황설비 산화물저감설비 회처리설비 등)로 분류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전사업부의 균형적 성장에 기인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유화학 환경설비 투자와 사업 확대 국면에서 다양한 신규수주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국내유일 PCS 기술과 환경오염 저감 기술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 8월 21일 코스모신소재향 NCM 설비 증설 이송설비 공사(계약금액 약 10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2차전지 시장 진입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국내 분체 이송시스템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999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 상장한 회사로 산업설비 분야 중 분체 이송시스템에 대한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해 왔다.

유안타증권은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꾸준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7.6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상태다.

디와이피엔에프의 2020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7억원(전년동기 대비 70.2% 성장)과 93억원(전년동기 대비 62.5% 증가)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영업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수주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확대로 양호한 실적 을 거뒀다.

디와이피엔에프의 202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10억원(전년동기 대비 15.3% 성장)과 364억원(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으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동사의 현재 주가는 PER 7.6배, PBR 2.3배(2020년 수익예상 기준) 수준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과 신사업 성장을 감안하면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공학에 의거한 엔지니어링 제작 시운전 등을 수행해온 소재가공시스템 제공기업이다. 사업환경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로 소재가공시스템 시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재가공시스템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직접 발주처와 계약을 맺거나 플랜트 수주를 한 엔지니어링 업체들로부터 소재가공시스템만 재수주해왔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경기흐름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아왔으며, 유가 세계플랜트 발주량에도 직접적인 관련을 맺어왔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뉴메틱컨베잉시스템 (33.7% 공기 압력 이용한 이송 시스템), 메카니켈컨베잉시스템 (61% 황, 석탄, 철광석 ) 등으로 구성된다.

디와이피엔에프의 원재료는 기계류 (22.4%), 자재류 (19.1%), 배관류 (16.9%), 설치공사 (20.5%), 제관류 (13.5%)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유가 상승시 국내외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증가,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 수주 증가 등이 순조럽게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디와이피엔에프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88%), 유동비율(192%),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 8%, 이자보상배율 60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조좌진(39.8%), 동양피엔에프글로벌서비스(9.8%), 신승대(1.11%) 등으로 합계 51.31%다.

디와이피엔에프의 최고경영권은 조좌진 대표이사가 행사하고 있다. 옛 상호는 동양피엔에프였으며 설립일은 1999년 7월1일, 상장일은 2009년 12월 22일이다. 직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196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8 17,18층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주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고척동 지점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엔지니어링업체다. 동사는 1999년 분체이송설비의 제조와 판매 등을 영업목적으로 설립됐다. 200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분체이송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을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다. 뉴메틱 컨베잉시스템과 메카니컬 컨베잉시스템을 주로 취급해 왔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주요 매출처로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 롯데케미칼타이탄, SK건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디와이이피엔에프는 큰 폭의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중동향 수출 부진에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에스케이건설, 이테크건설 등과의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크게 확대됐다.

큰 폭의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와 대손충당금 환입 등 판관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세다. 뉴메틱 컨베잉 시스템 부문의 충분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의 위축 등으로 외형 성장폭은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