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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데브키 제철소, 탄자니아·우간다에서 철강 수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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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데브키 제철소, 탄자니아·우간다에서 철강 수요 폭발

케냐 데브키 콸레 제철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케냐 데브키 콸레 제철소. 사진=로이터
케냐 콸레 카운티에 있는 데브키 제철소는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연간 생산량 50만 톤 규모의 최첨단 제철소로, 탄자니아와 우간다 등 이웃 국가들의 철강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10월까지 100% 가동율을 달성할 예정이다.

데브키 그룹의 나렌드라 라발 회장은 이 제철소는 미터 게이지 철도와 연결되어 케냐와 다른 지역으로의 운송비용도 낮출 수 있으며, 내부 생성 전력을 사용하여 용광로를 가동함으로써 전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브키 제철소는 작년 11월에 공식 가동된 이후 현지에서 공급되는 철광석을 활용하는 이 지역 최초의 버진 철강생산 공장이다. 이 제철소는 빌릿, 선재, TMT 봉강 등의 제품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도 보이고 있다.

케냐는 그동안 주로 남아프리카와 중국에서 수입하는 산업용 철강 제품에 의존해 왔다. 동아프리카의 연간 철강 원재료 소비량은 50만 톤 미만으로, 데브키 제철소가 단독으로 이 지역의 철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작년 11월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이 착공한 이 공장은 철강 순수입국이었던 동아프리카 국가들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 공장은 인프라, 제조, 저렴한 주택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데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