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덴마크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테슬라가 단체 교섭에 동의하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현재 투자자로서 회사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연기금은 스웨덴 정비사들이 지난 10월부터 테슬라의 단체교섭 거부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데 이어,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노동조합도 테슬라 차량의 운송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테슬라는 단체 교섭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는 직원들이 스웨덴 노조가 요구하는 조건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펀드는 테슬라 지분의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테슬라의 보유 지분은 1억2000만 달러(약 1592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