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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22일부터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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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22일부터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 실시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사. 사진=로이터


일본은행이 22일부터 2024년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실시한다. 마이너스금리 유지가 유력한 가운데, 금리 해제 단서가 나올지 주목된다.
19일 지지통신은 일본은행이 22~23일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23일 회의 종료 후에는 최신 경기 예측인 ‘경제・물가 정세 전망(전망 리포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마이너스금리 해제 소식은 들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와 임금의 선순환을 확인하기 위해 3월 이후 춘투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새해 첫날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해 경제적 여파가 우려되면서 1월 조기 긴축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망 리포트에서는 2024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을 2%대 중반으로 내릴 것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전년 2.8%에서 다소 하락한 수치다. 하향 조정의 주요 원인은 최근 원유가 하락 이슈로 분석된다.

지지통신은 “일본은행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이상의 임금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는 마이너스금리 해제 시기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