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6일 패션기업인 던필드그룹의 서순희 회장이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백미 332포대(10㎏)와 컵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임택 구청장과 서순희 회장을 비롯해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 신동이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백미 332포(10㎏)는 동구 122개소 경로당에, 컵라면 200박스는 동구장애인복지관과 동구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순희 회장은 1994년 기업 창립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서울역 무료 급식소, 아동복지시설, 미혼모 복지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사회 공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랑 나눔 기부를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힘이 되어 주신 서순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던필드그룹이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