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처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영화들이 각 멤버의 시각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놀라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샘 멘데스는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고, 두 편의 007 시리즈(스카이폴, 스펙터)와 1차 대전을 다룬 ‘1917’을 연출했다. 멘데스 감독은 비틀즈 멤버의 인생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 받았다.
소니 픽처스 집행 이사 톰 로스만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비틀즈 팬은 물론 전 세계 영화 관객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비틀즈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로, 매카트니와 레논이 1950년 대 후반 처음으로 만나 그룹을 결성했다. 해리슨과 스타가 밴드에 합류한 후 비틀즈는 1962년 첫 싱글 ‘러브 미 두’를 발표했다.
비틀즈는 1970년 밴드로서의 마지막 앨범인 ‘렛 잇 비’를 발표한 후 각자 솔로 길로 나섰다. 2023년에는 미발표작이자 마지막 비틀즈 노래인 ‘나우 앤 덴’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