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성장 둔화 속에서도 기술 우위로 중국 부상에 대한 비전 고수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서방보다 앞서갈 것이라는 비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시 주석은 국가 주도의 산업 투자와 공산당의 통제를 통해 중국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기술 혁신과 신흥 분야에 대한 중국의 집중을 강조하며, 중국이 핵심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새로운 산업 성장 단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국의 야망에 대한 비판도 존재하며, 중국의 성장 둔화와 국제 관계의 긴장이 도전으로 작용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카본코리아, PLN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PLTU 탈탄소화 가속화
◇러시아 경제, 회복세 속에서도 기업 파산 급증
러시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은 수백 개씩 파산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두 차례의 파산 유예가 모두 만료되었으며, 높은 금리와 거시경제의 불안정이 민간 부문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2024년 첫 두 달 동안 기업 파산이 급증했고, 러시아 정부는 전시 경제 회복에는 성공하고 있으나 높은 금리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방의 제재와 국제 무역의 어려움도 러시아 기업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으로 호주 시장 공략 강화...토요타의 지배력에 도전
현대차가 호주에서 투싼 중형 패밀리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곧 출시될 신형 싼타페 7인승을 선보이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지배력에 도전한다. 현재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차세대 코나, i30 세단, 싼타페 등을 포함하며, 이들은 각각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경쟁한다. 현대차는 올해 내내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며, 전체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을 3분의 1까지 늘릴 목표다. 이번 확장은 호주에서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에 대응하고, 토요타와 렉서스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 건설 반대 시위…농민들, 캄브릴스 AP-7 양방향 차단
트랙터들이 하드락 프로젝트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 건설에 반대하여 AP-7을 막았다. 이 시위는 바탕간-호스피탈레트 델 니노와 레우스-빌라-세카 구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100명 이상의 사람들과 트랙터 수십 대가 참여한 이 시위는 24시간 동안 지속될 예정이며, '우리는 시골을 지키고 미래를 일한다'는 슬로건 아래 물 관리와 같은 지역 내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직들이 모였다. 시위대는 월요일 아침까지 야영을 하며 시위를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시위는 하드락과 롯데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반대의 일환으로, 농민들과 여러 단체들이 정부의 수자원 관리와 화학 회사 설립으로 인한 대수층 오염 등을 비판하고 있다.
◇CJ푸드 재팬, 美酢 뷰티 타임 레몬&그린티 출시
CJ푸드 재팬이 '美酢 뷰티 타임 레몬&그린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희석하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는 스트레이트 타입의 과일식초 음료로, 레몬과 그린티의 맛을 결합한 신제품이다. '미초 뷰티 타임' 시리즈는 100% 과일 발효 식초로 만들어져 과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레몬&그린티는 과일향이 나는 새로운 녹차 맛으로, 기분 전환과 식사와의 궁합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제품 가격은 150엔(세금 별도)이며, 500mL 용량으로 판매된다.
◇(주)화승, 인도네시아 빠띠 바탕간 신발 공장 1만5000명 채용 시작
(주)화승 인도네시아가 빠띠의 바탕간 부미물요 마을에 위치한 신발 공장에서 최대 1만5000명의 근로자를 채용한다. 필수 부서로는 조립, 재단, 재봉, 컴퓨터 재봉, 품질 관리 등이 있으며, 이번 채용은 2024년 3월에 시작됐다. 첫 단계에서는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근로자들에게는 지역 최저임금, 초과 근무 수당, 교통비, 점심 식사, 사회보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K-팝 강자' 하이브, 멕시코 진출로 라틴 아메리카 시장 공략 시작
'K-팝' 대표 기업 하이브(HYBE)가 방탄소년단, 세븐틴, TXT 등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멕시코에 지사를 설립하여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단계로, 새로운 라틴계 인재 발굴과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하이브 라티노의 총괄 매니저로는 음반 업계에서 23년 경력의 페르난도 그레디아가가 임명되어, 그의 방대한 경험과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하이브의 성장과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발틱 건조 지수 5주 연속 상승…케이프사이즈 지수 12월 이후 최고치
발틱 건조 지수가 모든 선박 부문의 운임 상승에 힘입어 5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지수는 4.2% 상승한 2,34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특히 케이프사이즈 지수는 6.7% 상승해 12월 14일 이후 최고치인 4,245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은 하락했으나, 파나막스 지수는 8% 상승했고, 수프라막스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