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30일 오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전고체 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기존 협의 중인 고객 외에도 샘플 공급 요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생산 공법과 라인 투자 계획 그리고 주요 소재들에 대한 양산성 확보를 위해 기술 검증 및 공급망관리(SCM) 확보 계획 등을 검토하여 오는 2027년 양산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가격 및 향후 시장 확대 관련해서는 양산 초기에는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이후에는 전반적인 수요 성장에 따른 비용 하락으로 인해 시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